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이 여자 친구를 사귀나 봐요.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2-06-03 16:04:00

2학년이구요.

어제 카톡 대화내용을 보니 여자친구랑 사귀기 시작한 지 이제 7일쯤 되나 보더라구요.

저도 아는 여자아이구요

문제는 그게..

동네 모임 멤버중의 한사람인 어떤 엄마의 딸이라는거.

제가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의 엄마는 아니지만 여럿이 만나오다 보니까 어찌어찌 오랫동안

봐오고 있는엄마입니다.

 

그엄마는 그 딸이랑 대화 많이 하구요. 학교생활 학원생활 작은거 하나까지

다 얘기하는 모녀사이랍니다.

그래서 울아들 얘기도 그 딸이 할지..ㅠ

 

학업에 신경써야 할 아이가 여자친구한테 관심가지고

게다가 아는 집이니 더욱 신경이 쓰여

어떻게든 말리고 싶어요. 근데 문제는 카톡을 봤다고 얘기 못하겠다는거에요.

그녀석이 저한테 여자친구 사귄다고 얘기할거도 아니란거 알고.

 

성적도 많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IP : 1.247.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아들맘이에요..
    '12.6.3 5:04 PM (124.51.xxx.6)

    아들이나 저나 이성친구에 관해 관대하지못한 편이었어요..
    전 다행이다 싶었는데 ... 웁스 중 1 들가자마자.. 여친 생기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우리때랑 달라요...
    생겨도 당당히 말하니 ... 어찌 할 수가 없네요...
    그냥 따로 만나는게 아니니 냅구고 있고요...
    그나마 다행인건 장점도 있더라구요...
    같은반이라 그런지 숙제도 잘 해가는편이고 ...
    시험도 잘 보려 애쓰는둣하고......
    무엇보다 여자를 무시하던 아이가 좀 부드러워 졌어요...
    해서 저희 부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답니다...ㅠㅠ
    그리고 아마 길게 가진 않을거에요...
    단점만 보지 마시고 뭐든지 겪어봐야 한다는 맘으로 봐주세요....^^

  • 2. ...
    '12.6.3 7:23 PM (110.14.xxx.164)

    6학년때쯤부터 바람이 불어서 중 입학하니 아주 유행처럼 난리에요 ㅎㅎ
    근데 유행일뿐 며칠 못가고 시들해지고요
    저는 우리딸 남친 엄마랑 친해졌어요 애들덕에요
    둘다 쑥맥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사귄다지 문자도 며칠에 한번이고 몇달에 한번 만나거든요
    사귀어도 학교 친구들에겐 말 안하고요
    말하고 요란하게 사귀다 헤어지는 경우 뒷말이 안좋아요
    조용히 사귀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379 여쭤 봅니다. 질문 2012/06/20 1,165
119378 사모님 7 자칭 사모님.. 2012/06/20 2,139
119377 놀라운 82, 무서운 82. 마봉춘 삼계탕 모금액 현황이래요 2 발사모 2012/06/20 2,777
119376 김총수 주진우 검찰 송치 1 모지? 2012/06/20 2,210
119375 동판교 서판교?? 1 ,,,, 2012/06/20 2,151
119374 이 지긋지긋한 비염, 증상 완화 방법 좀 알려주셔요~ 10 제발 2012/06/20 2,521
119373 지금 수돗물 틀어보니 물색이 누렇네요~ 용산 2012/06/20 986
119372 공기 좋구 산새 좋은 쉴만한 사찰 어디 없을까요 사찰 2012/06/20 1,513
119371 가지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4 가지냉국 2012/06/20 8,171
119370 신화에 신혜성 얘 얼굴이 왜 이 모양이에요? 3 신혜성? 2012/06/20 4,671
119369 컴에 있는 사진 이력서에 넣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이력서 2012/06/20 1,587
119368 앞머리 컷 얼마인가요? 9 2012/06/20 1,939
119367 작은신발 때문에 발이 절뚝거리도록 며칠이나 아플수있나요:무플절망.. 11 윤쨩네 2012/06/20 1,502
119366 오일풀링... 시작한 날부터 침이 많이 나와요. 1 풀링 2012/06/20 1,694
119365 글쓰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글쓰기 2012/06/20 854
119364 세살 아들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뭐하고 노시나요? 수영장 .. 1 궁금 2012/06/20 907
119363 4억 들인 ‘경찰장’…시행 6개월만에 백지화? 1 세우실 2012/06/20 1,196
119362 화장실에서..!! 왜 담배를 화장실에서....ㅡㅡ;; 1 담배를 2012/06/20 1,271
119361 mbc노조 삼계탕 모금 끝났나요? 4 .. 2012/06/20 1,547
119360 초1 생일 파티 해주셨나요? 2 고민 2012/06/20 1,897
119359 아파트 베란다에 빨랫줄 설치하고싶어요 3 이불널기쉽게.. 2012/06/20 3,386
119358 여름철에 국내에서 여행다닐만한 곳.. 2 여행 2012/06/20 1,230
119357 마른 사람 어떤 운동하세요? 6 ^**^ 2012/06/20 1,828
119356 KT, 스마트TV·보이스톡 이어 ‘변칙 P2P’도 차단키로 잘가요~ 2012/06/20 2,408
119355 외국계로 이직 고민입니다. 연봉관련 문의드려요.. 4 이직고민 2012/06/20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