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 후 몇 번 만나고 나서 맘에 안들경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1. 소개팅
'12.6.3 3:58 PM (125.180.xxx.163)저 20대에 소개팅 받고 세번 정도 만나고 났을 때 생각나네요.
남자쪽에서는 적극적으로 데이트 신청해오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아니다 싶었죠.
커피숍에서 만나서 큰 숨 한번 쉬고 얘기했어요.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자신감에 쩔어 있던 남자의 당황한 표정이 잊혀지질 않네요.
그 남자가 시켜놓고 손 도 안댔던 그날의 팥빙수도 떠오릅니다.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할 수 있습니다. 그게 가장 깔끔하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것 같아요.2. ....
'12.6.3 4:04 PM (222.110.xxx.184)전 세번정도 만난 사이라면 그냥 문자 보내요. 최대한 정중하게...인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뭐 그런 식으로
3. ....
'12.6.3 4:11 PM (222.121.xxx.183)윗 님 말씀대로 인연이 아닌 것 같아.. 문자로 보내는 것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 뭐 이정도면 좋을것 같습니다..
4. 참
'12.6.3 5:10 PM (222.104.xxx.185)쉽지 않은 얘기 같습니다. 저는 만나서 얼굴 보고는 얘기 못하겠던데요.
전화로 얘기하기도 하고, 문자로 정중하게-죄송하다, 인연이 아닌 것 같다, 좋은 인연 만나세요-요렇게 보내는 친구들도 많고요5. --
'12.6.3 5:18 PM (94.218.xxx.30)후아 만나서 얼굴 보고 얘기하다니 -.-;;;;; 문자가 깔끔해요. 문자로 보내는 거 양해해주시라고 덧붙이시구요. 그만 만나자는 말 직접 하는 건 사귄 사이에서야 매너지만 으...
6. 피터캣22
'12.6.3 7:15 PM (112.156.xxx.168)전화로 정리...제경우 참 눈치없는 선남이라 좀 곤혹스러웠다 기억나네요-_-; 거절의사 분명히 밝혔는데 담날 또 전화오고-_- 그 전화 안 받았더니 연락 자연히 끊어지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