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호칭 - 어떻게 불리우세요?

orange 조회수 : 6,141
작성일 : 2012-06-03 11:26:36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넝굴당에 보면 강부자가 며느리인 윤여정 부를 때 얘라고 하잖아요, 저는

그게 참 듣기 거슬려요.  물론 강부자는 부드럽게 부르는 편이지만 말예요.

아마도 저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일겁니다.

분가해서 따로 살고 있는데 형편상 몇달을 시어머님을 모셨는데 그동안에 많은 갈등과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시기 전에 생각했던 어머님과 너무 달라지셔서 저도 힘들고 어머님도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가끔 뵐 때는 얘라고 부르는것을 신경쓰지 않고 들었는데 모시는 내내 저를 부를 때 한 톤을 높여서 얘, 얘 하는데

너무 거슬리고 듣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님께 부탁을 드렸어요.

되도록이면 누구 엄마라 부르던지 아니면 차라리 제 이름을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요.

 

당연히 어머님은 기분이 언짢아 하셨죠.  그런데 별 후회는 없어요. 남편도 속으로 끙끙 앓지말고 말씀드리라고 했고요.

앞으로 돌아가실 때까지 참고 스트레스 받으며 들어야 하는 것 보다는 말씀 드리는게 낫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 후로는 대놓고 얘, 얘 하지 않으시고 한박자 쉬고 그렇게 부르실 때도 있고 누구 엄마라고 부르시기도 합니다.

 

사실 호칭이라는게 젊을 적에는 전혀 신경이 안쓰였는데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그렇게 불리우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특히나 사위눈치는 보시면서 며느리는 만만하게 대하시는게 이해가 되진 않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불리우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00.169.xxx.1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
    '12.6.3 11:31 AM (124.56.xxx.147)

    우리 어머니는 애미야하고 불러요

  • 2. ..
    '12.6.3 11:35 AM (121.129.xxx.138)

    아가..
    누구 애미요.

  • 3. ...
    '12.6.3 11:38 AM (182.215.xxx.14)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님은 두 분다 10년째 이름 불러주세요. 전 늘 제 이름 불러주셔서 별 생각없는데...

  • 4. ...
    '12.6.3 11:43 AM (115.126.xxx.16)

    15년차 저희 어머니도 제 이름 불러주세요.

    **아, 김**
    제가 제 이름 까먹을까봐 어머니만은 제 이름으로 불러주신대요~
    워낙 어딜 가도 누구누구엄마 이렇게 불리는걸 아시니까요.

  • 5. eos
    '12.6.3 11:47 AM (200.169.xxx.115)

    좋으시겠어요.

    얘라고 불리울 때는 제가 웬지 어리고 미숙하다는 느낌과 좀 막대하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왔어요.
    제 이름이나 누구엄마 이러면 괜찮을 텐데
    목소리 높여서 얘 이렇게 불리우니까 기분이 별로였어요.

  • 6. 제 이름
    '12.6.3 11:49 AM (211.63.xxx.199)

    제 이름 부르세요.
    결혼해서 아이 없을때부터 부르셨으니 아이 생겨도 그냥 이름 부르시네요.
    저희 형님도 마찬가지. 며느리들 다~ **야~~ 이렇게 부르세요.

  • 7. ..
    '12.6.3 11:58 AM (223.62.xxx.132)

    어머니는 '에미야~'라고 부르세요.
    예전에 호칭문제 글 올라왔을때 얘기한적도 있지만
    아버님은 상대불문 '이봐'라고 부르셔서
    저도 한 스트레스 했었읍니다. 지금은 안계시네요.
    그런데 호칭은 집안 문화인것같아요.
    시집와서 시어머니가 시누이를 고모,아래동서를 작은엄마로 부르셔서 한참헷갈렸는데 두고보니 이 집안 어머니 세대에선 다 그러더군요.
    동서들과 전 올바른 호칭을 정착시키고 있습니다.ㅋ

  • 8. 이름 이름
    '12.6.3 11:59 AM (211.207.xxx.157)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잘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이름을 자주 불러주는 거래요.
    이게 아마 자아팽창감과 관련이 있을 거예요.
    저는 제이름이 너무 이뻐서, 이름 불러주는게 제일 좋기는 해요.
    저도 동서에게 꼭 이름으로 부르고요, 부를 때도 감칠맛나게 이쁘게 불러요.
    아이들이 과목이름으로 부르는것보다 oo선생님, 이렇게 성빼고 이름 넣어 부르면 좋더군요.
    드라마에서 아들이 어머니를 '우리 박순분 여사' 요렇게 이름 넣어 코믹하게 불러주는것 듣기 좋구요.

  • 9. ...
    '12.6.3 12:05 PM (123.109.xxx.36)

    그러고보니 전 "야야" 라고 블리고있네요
    자주 뵙진않으니 크게 신경쓰진않았구요
    3인칭으로는 00어미 라고...이름은 아실라나..ㅠㅠ

  • 10. ..
    '12.6.3 12:08 PM (203.100.xxx.141)

    야~야~

    야~야~입니다.ㅠ.ㅠ

  • 11. 수수엄마
    '12.6.3 12:26 PM (125.186.xxx.165)

    결혼 6년차...@@(제 이름)야...라고 부르십니다

  • 12. ..
    '12.6.3 12:28 PM (183.98.xxx.14)

    남편이 장남이라 전 '큰애야'

  • 13. 전 미혼인데..
    '12.6.3 12:46 PM (121.145.xxx.84)

    며늘아가 제일 괜찮을듯요..

  • 14. ...........
    '12.6.3 1:08 PM (112.148.xxx.242)

    저는 어머님께 제 이름을 불로 달라 했어요.'나이들수록 이름이 안불려지길래 제 이름이 불쌍해서요.

  • 15. 누구엄마
    '12.6.3 1:11 PM (175.193.xxx.153)

    라는 표현도 그냥 동네아줌마들이 부르는 이름같아 시어머님이 며느리에게
    쓰는 호칭은 아닐 것 같아요
    저는 시어머님이 누구엄마 이렇게 부르는데 왠지 남같이 느껴집니다
    큰애야 아님 둘째야 이렇게 부르던가 ....나이드신 분들은 이름부르기는 어색하겠지요
    신세대 시어머님이 모르지마

  • 16. bb
    '12.6.3 1:42 PM (211.228.xxx.227)

    너 라고 하심

    정말 쇼크먹었음

    그래도 한번씩 호칭은 **어미라고 하심

  • 17. 애 없던 초기엔
    '12.6.3 2:10 PM (122.36.xxx.40)

    이름으로 애 생긴 이후에는
    에미로요. ^^
    이건 애 아빠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부르셔요

  • 18.
    '12.6.3 3:48 PM (211.223.xxx.127)

    아야.. ㅇㅇ 엄마야,,,, 어쩌다가 제이름도,,,,

  • 19. ..
    '12.6.3 5:15 PM (121.168.xxx.50)

    우리 시엄니는.. 야, 너.. 입니다ㅠㅠ

  • 20. 저는
    '12.6.4 12:52 PM (211.114.xxx.103)

    아들이름으로 저를 불러요..전 안좋아해요
    아들은 아들이고 난 난데..oo에미라고 부르는게 나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143 강원 이어 전남에서도 ‘박근혜 선대위 특보 임명장’ 발견 3 세우실 2012/12/17 1,241
196142 우와....어떻게 합니까 표교수님.....ㅎㄷㄷ 1 리아 2012/12/17 1,890
196141 표교수 보시는 분 많은접속 때문에 1 2012/12/17 1,333
196140 제가 사는동 경비 아저씨는 2번 뽑으신대요. 2 ^^ 2012/12/17 1,142
196139 대한 민국 경찰은 표교수님한테 감사해야해요 11 .... 2012/12/17 3,406
196138 ㅋㅋㅋ제가 어제 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3 킬리만자로 2012/12/17 1,171
196137 담보대출 전화가 와서 아파트 동 호수 이름 알려줬는데 사기예방법.. 걱정 2012/12/17 1,056
196136 이와중에 피부 질문.. 1 피부발진ㅠ 2012/12/17 778
196135 표 창원 경찰대 교수님 멋있네요. 15 ... 2012/12/17 3,670
196134 헐.. 인권 3 인권지못미 2012/12/17 1,085
196133 표창원교수님 개빡치셨네요.. 31 어떡해요.... 2012/12/17 13,579
196132 ㅠㅜ 6 표교수님 화.. 2012/12/17 1,131
196131 이와중에 여드름에 좋은비누...팁드려요~ 11 상병맘 2012/12/17 3,846
196130 얼른 jtbc 보세요. (표창원 교수님 완전 열받음) 20 ... 2012/12/17 4,165
196129 표창원 교수 인권발언은 좀 그렇네요.. 13 ... 2012/12/17 2,674
196128 박근혜씨 지지자인 남편.. 24 유리 2012/12/17 4,863
196127 이번엔 2번이다!! 3 처음처럼 2012/12/17 859
196126 지금 jtbc 에 표창원 교수 나오네요....격론장난아님 103 .... 2012/12/17 18,579
196125 재건축 허가권자가 서울시장에서 구청장으로 3 ... 2012/12/17 1,057
196124 내일모레 한일전. 떨려요 그리고 기대되요 3 떨려요 2012/12/17 1,002
196123 특종-표창원 경찰대 교수'국정원 여직원 감금아닌 잠금".. 2 기린 2012/12/17 2,302
196122 미용기술 학원비 한달 6만원 어떤가요? 2 기술 2012/12/17 2,291
196121 역사에 이바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소설가 박민규) 세우실 2012/12/17 1,051
196120 택시를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6 투표 2012/12/17 2,610
196119 고양외고 다니시거나 졸업하신분 계세요 5 외고관심맘 2012/12/17 2,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