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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독립 만세!!! 외치고 싶어요.

파란토마토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2-06-03 11:23:26

이제 불혹...

시어머니에게도 친정 어머니께도 흔들리고 싶지 않아요.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서 배추같은 며느리 딸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일단 절인 배추 사다가 해볼랍니다. 절인 배추 맛난 데 추천해주시면,,, 담 생에 아무리 먹어도 찌지 않는, 피부 미인으로 태어나실 겁니다.

 

깨끗하고 맛난 절인 배추를 찾습니다.

 

IP : 125.146.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11:27 AM (119.71.xxx.179)

    양념레시피는 어디서 구할수있는지...

  • 2. 홧팅!!
    '12.6.3 11:28 AM (219.251.xxx.135)

    농협 절임 배추가 괜찮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실제로 안 사봐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결혼 9년차.. 아직 김치 독립이 안 된 맏며늘로서,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

  • 3. ..
    '12.6.3 11:33 AM (114.202.xxx.130)

    해남화원농협에서 일년내내 절임배추 팔아요.
    그외 각 지역 농협에서도 팔겁니다.

    저는 해남화원농협배추 주문합니다.

    양념은 어찌하실건지요?
    화원농협홈페이지에도 양념비율이 기재돼 있고
    여기 키친토크 노니님 양념비율 괜찮던데요.

    노니님 비율 한통 만들어놓고 너무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그외분들 양념비율도 많아요.

    키톡 어디 찾아보면 각 유명김치 비율 조사해서 적어놓은 것도 있을겁니다.

  • 4. ..
    '12.6.3 11:44 AM (122.38.xxx.90)

    요즘 하나로에서 절임배추 세일하던데 해남것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단, 일찍 가지 않으면 없다는 거..
    항상 해남배추-- 윗분과 같아요.--로 하는데 좋아요. 절임만 해결되면 반은 한거라죠.. 화이팅하세요.

  • 5. 양념 대충해도
    '12.6.3 11:58 AM (211.63.xxx.199)

    배추김치는 일단 배추가 좋아야해요. 그리고 잘 절여지고.
    잘 절여진 맛난 배추를 구하셨다면 김치 만들기 70%는 하신겁니다.
    농부에게 감사드리고, 절여서 파시는 노동자분들에게 감사해야할일이죠.
    그런 다음엔 맛난 젓갈을 구하세요. 시중에서 파는 젓갈 말고 멸치를 직접 내린 젓갈을 구하시면 김치 만들기 90% 성공입니다.
    어느 젓갈이 맛난건지 그런거 모른다 하시면 그냥 청정원 젓갈, 하선정 젓갈 이런거 쓰세요. 이렇게해도 나쁘진 않아요.
    단 젓갈 좋은것으로 넣으셨을때와 시판 젓갈을 넣었을때 김치 맛은 180도 달라집니다.
    재료를 잘 구하셨다면 나머지 10%만 원글님이 하시면 됩니다.
    보통 절임배추 10kg 사시면 양파 2개 채썰고, 쪽파 한단(걍 다듬어진거 사세요) 송송 썰고, 당근 한개, 무한개 채칼로 써세요.
    아참 미리 찹쌀풀 쒀 놓는거 잊지 마시고요. 귀찮으시면 밥 두 숟가락 믹서에 갈아 놓으세요.
    위 재료에 마늘, 고추가루, 젓갈을 넣어 골고루 섞습니다.
    정확한 레시피 참고하시면 좋고요. 아님 집집 마다 싱겁게 먹는집 맵게 먹는집 다양하니.
    양념은 원글님이 맛을 봐가면서 고추가루와 젓갈을 넣으세요.
    이미 절여진 배추이므로 양념도 적당히 짜지 않게 버무리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김치는 뭐 다 담근거나 마찬가지예요.
    그 다음에 양념을 김치에 한겹한겹 바르셔서 김치통에 넣으시면 끝입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김치 만들어 먹기 시작한지 한 삼년 됩니다.
    대충 양념해도 사먹는 김치보다 훨씬 맛있어요. 특히 김치가 시어지면 사먹는 김치에서는 맛 볼수 없는 깊은 맛이 나와요.
    제 남편은 신김치를 좋아해서 사먹는 김치는 푹 익은 김치를 만들어 먹지 못합니다.
    도전해보세요.
    참 절입배추는 농협하나로에서 사시면 별 실패 없습니다.

  • 6. ㅋㅋ
    '12.6.3 12:01 PM (210.216.xxx.226)

    창동 하나로에서 9900오늘까지 세일이에요. 못담는데 담아볼까싶네요

  • 7. ..
    '12.6.3 12:02 PM (180.64.xxx.242)

    저 하나로에서 해남배추로 독립했어요.
    배추 좋고 맛있어요.

  • 8. ehvmfroddj
    '12.6.3 12:56 PM (123.199.xxx.86)

    저도 마흔에 김치독립했답니다..
    늘 엄마가 담궈 주는 김장김치를 염치없이,, 가책없이 갖다 먹었는데,,,진정한 독립은 김장에서이다 싶더군욬
    이젠 11월 되면...귀농카페에서 직거래로 무농약배추를 2박스 사고,,무농약 고추가루를 10킬로 삽니다.
    젓갈은 4월에 기장가서 봄멸치 한말사다가 깨끗이 씻어서,,천일염 쏟아 부어 놓으면..2~3년은 먹을 수 있답니다.
    이것저것 최고의 양념으로다...내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재료가 좋아서인지..단 한번도 잘못된 적이 없네요..그러고 냉장고에 넣어서..1년을 먹는답니다..스스로 만든 김치독립.....참말로 행복하더군요..^^
    원글님도...꼭 이루어 내시길.......

  • 9. 덕분에
    '12.6.3 1:44 PM (124.111.xxx.127)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 10. ,,,
    '12.6.3 2:55 PM (210.181.xxx.38)

    결혼 17년만에 김치독립하니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좀더 빨리 해볼걸하고 후회가 되더라고요

  • 11. 저도
    '12.6.3 7:41 PM (121.147.xxx.151)

    30년만에 김치독립했고

    김치 담그는 거 아무것도 아니란 걸 자꾸 할 수록 느껴요.

    이젠 사먹는 김치 맘에 안들어서 못사먹고

    식구들도 몇 년만에 제가 만든 김치에 적응이 되더군요.

    김치 만드는 것 어려~~ㅂ 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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