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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키때문에 죽고싶어요..성인인데 클 수 있을까요?

고민 조회수 : 20,186
작성일 : 2012-06-03 09:42:20
제 키는 147cm에요.....
작은 키때문에 어딜가든 자신감도없고 피해보는것 같아요..
정말 우울증이 오네요...

어제 한 소개팅도  잘안되버렸어요...

진심으로 키 수술받고싶어서 정보도 모으고 했는데요..
도저히 그건 못할것같아요..
숨은키 1~2cm라도 찾는방법없을까요?
150cm 만 되도  소원이 없겠어요...
요가 배우면 조금 교정이 될까요?
제가 척추가 조금 휘었다고 어릴적부터 이야기 들었거든요..
게시판 검색해보니 대학생되도 크고 성인되셔도 키가 자란분 있으시던데....
빵이랑 우유만 먹었는데 자라셨다니 부럽네요..
IP : 118.33.xxx.2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9:46 AM (220.94.xxx.138)

    저는 성장판이 좀 늦게 열렸는지 고등학교부터 크기 시작한 키가 성인이 되어서도 자랐어요.
    스무살부터 서른살까지 십년동안 5cm 자랐답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를 신경쓰셔서 해보세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도 너무 많은데....건강하고 온전하게 태어난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해요.
    작은 키로 우울한 마음을 가지는건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소중한 목숨을 버리고 싶다고
    하시면 안되지요.
    원글님...화이팅 하세요.

  • 2. ....
    '12.6.3 9:49 AM (121.160.xxx.84)

    빵 달고 먹은 사람들 중에 늦게까지 큰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우유킬러이고, 빵순이이지만 일찍 키가 멈췄어요.
    161인데 학창시절 허리를 삐어서 병원다니면서 빨리 낫고 싶어서 아빠가 맛사지같은 거 받으러 다니게 하셨어요. 추나요법 이랑 비슷한 듯... 5일 받았는데 허리는 다 나았고(아마도 허리는 인대 삐끗이었던 듯.) 키가 2센티 컸어요. 척추교정을 했으니... 하지만 근육이 받쳐주질 않으니 1년만에 원래 키로 돌아갔습니다. 아마도 척추교정하고 운동 해서 근육으로 그 뼈를 받쳐주면 키 크게 될 듯.

  • 3. 포실포실
    '12.6.3 9:52 AM (49.176.xxx.69)

    이리자로프 말곤 아마 없을걸요.
    한 1년 걸리고 5-10센티.키워주는 수술이죠.

  • 4. ...
    '12.6.3 10:00 AM (116.33.xxx.151)

    원글님이 생각하시기에 님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뭔가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생각하는 님의 매력은 뭔가요?

    그걸 찾아내서 더 개발하세요..

    자세교정을 하시면 일이센티정도야 크겠지만 아마도 그걸로 만족하시긴 힘들겁니다.
    단점에만 얽매이지마시고
    장점을 찾으셔서 그걸 발전시키면 님은 훨씬더 매력적인 분이 되실겁니다

  • 5. 엄지공주
    '12.6.3 10:01 AM (121.141.xxx.186)

    저도 키가 님과 비슷하지 싶어요. 소개팅 안되서 우울하신거 같은데 기분전환하시고 운동도 해보시고. 사실 남자들여자들 키 정확히 모르던데요. 작은거야 알겠지만 150이하 이런거 몰라요. 키 보다는 장점 살려보세요. 귀염성 있고 밝은 분위기로다가. 저 아는 여인은 170이 넘어서 저 완전 부럽다 했는데 그 여인도 덩치 커 보인다고 얼마나 인생 우울하게 사는지 몰라요. 저 이래뵈도 대학때는 평균 1년 3명씩 고백 받았답니다 아 옛날이여. 한번은 190넘는 사람까지 저 좋다고 해서. 근데 뭔말하는지 잘안들리더라구요 거리거 넘 멀어서 ㅋ.암튼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자신을 거꾸세요. 저 결혼도 잘하고 직장도 말하자면 영업쪽이라 할 수 있는데 일도 키와 상관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남자들 사실 키 정확히 잘 몰러요

  • 6.
    '12.6.3 10:15 AM (175.213.xxx.61)

    이건 진짜 비밀인데 제 키가 148이에요
    아무도 몰라요 남들한테는 160이라 말하고 믿거나말거나 그래요
    우리남편은 180이고 아들은 초2인데 제 눈높이 정도 오는 키에요
    왜 죽고싶은지 모르겠어요 저 결혼전 연애하던남자들 178이하는 없었어요 다 남자들이 먼저 저 좋다하고..
    본인만의 매력 찾으셔서 어필해보세요

  • 7. 놀고싶다
    '12.6.3 10:20 AM (211.225.xxx.17)

    댓글 달려고 눈팅만 하다가 회원가입했네요. 님 심정 진짜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 키 153이에요. 근데 이거 성인되고 나서 3cm정도 큰 겁니다.
    제 지인 중에도 성인되고 나서 키 큰 사람 3명있습니다.
    한명은 원래 키가 큰데 더 큰 케이스고 왜 컸는지 몰라서 패스. 한명은 제 절친, 또 한명은 이 절친의 친언니.
    전 중고딩때 못 잤던 잠을 대학가서 다 잤네요. 시험기간만 빼고 밤늦게까지 뭐 한 적 없고, 무조건 피로와 스트레스를 잠으로 해결했습니다. 11시 이전에는 꼭 잠자리에 누우세요. 잠 확실히 도움됩니다.
    제 친구는 키도 저랑 비슷하고 잠 많이 자서 좀 큰 경우에요.
    그리고 자세 바르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 항상 구부정하게 있는게 습관인데, 아직도 다 고치진 못했지만, 살 뺀다고 이것 저것 운동하면서 허리가 많이 펴졌어요. 이제 어깨만 피면 됩니다.ㅋㅋㅋ
    제 친구 언니가 학교 선생님인데, 타지에 나가있고 방과후 할 일이 없어서 동료 선생님들하고 학교에서 배드민턴을 쳤더니 눈에 띄게 키가 컸다네요. 이 언니 키는 예전에 157cm 였는데, 최근에 재보니 160cm 나왔답니다.
    님 희망을 가지세요. 성인도 키 큽니다.
    잠 많이 주무시고 운동 꼭 하세요. 운동은 자세 교정도 되고 점프 많이 하는 걸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키 작은 사람 많습니다. 키 작은 데도 옷 잘 입고, 몸매 좋은 사람 많아요.
    제 친구가 그런 경우에요. 그래서 대학 다닐 때 인기 많았어요.
    젤 중요한 건 자신감인 거 같습니다. 키 작은 저나 제 친구도 키 이외에 다른 부분에서 자신감을 가지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물론 키 때문에 좌절할 때도 많지만, 이건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저는 맘 편해집디다. 운동 꼭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키는 눈에 띄게 크지 않아도 몸매가 눈에 띄게 달라져 있을 겁니다.

  • 8. 힘내세요
    '12.6.3 10:52 AM (125.138.xxx.35)

    키가 어려우면 다른 것으로 방향 전환을 해보세요^^

    다이어트 부터요^^
    친구가 님키 정도였는데 살쪽 빼고 시집잘가던만요ㅋ
    왜 배우 선우선도 비율로만 보면 장난 아니잖아요^^
    화이팅 힘내세요!!

  • 9. 아....
    '12.6.3 10:57 AM (125.186.xxx.131)

    저도 키가 작은데....님 보다는 좀 더 크긴 한데....아무튼 이럴 경우는 깨끗하게 포기하는 겁니다. 대놓고 나는 작고 귀여운게 내 매력이야;;;;이렇게 본인부터 마음을 다 잡고 다른 사람들도 세뇌시키는 겁니다;;;;
    실제로 제가 그러거든요 =_= ㅠㅠ
    키는 그냥 놔두세요. 얼굴과 머리 몸매 패션에 더 신경 쓰세요. 그리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만들어 버리세요. 컴플렉스 따위는 버리시고, 이쁜척 사세요 ㅠㅠ 이게 방법입니다.
    그리고 제가 확신하건데, 이러면 남자 꼬입니다 =_= 제가 남한테는 안 가르쳐주는건데, 님이 너무 좌절하시니까 알려드리는 거에요. 너무 쉬운 방법이고 어이 없어 보이겠지만, 진짜에요!

  • 10. -.-
    '12.6.3 11:01 AM (175.223.xxx.201)

    포기하세요..요가든 수술 이런것으로는 비현실적이거나 위험합니다
    제가 여자라서 주관적일 수 밖에 없겠지만, 키는 남자한테 절대적일 수 있지만 여자키는 케바케 일수 있습니다. 많이 안중요할 수 있겠다는..제 경험이지만요.
    많이 꾸미세요. 요새 가보시힐들 너무 예쁘던데 굽이 돋보이거니 오버스러운거 말고 예쁜거 사시고 몸매 관리 얼굴관리는 꼭 하세요
    전 150겨우 넘습니다. 이런 저는 높은 구두는 불편해서 안 신습니다 높아봤자 5센치 나 운동화..팔다리 짧아 비율이 별로 안좋은데 다행히 뼈가 얇고 요가등 운동 부지런히 다녀서 몸매관리한 티가 좀 납니다
    너무 부지런 떨어서 얼굴은 프락셀등 레이저로 완전히 망했습니다. 정말 연예인 피부였는데 얼굴덜룩 잡티에 무엇보다 결과 탄력이 사라졌습니다.
    얘기가 옆으로 새는 것 같지만 기미나 주근깨가 아닌 분들은 정말 레이저 받지마세요 특히 프락셀, 수십번 받아보니 제가 볼때는 기계값 감가상각 해주는 호구노룻만.. 그걸 권하는 의사는 영심불량..
    여하튼 여자는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화장과 수많은 패션 아이템들로 정말 변화를 할 수 있는데!
    저도 늘씬하고 시원한 여자들 좋아합니다 요즘애들은 정~말 쭉쭉 빵빵하더라구요
    제가 봐도 예쁘고 부럽고, 근데 제 작은 키를 어쩌겠습니까
    선보려면 상대 어머니들이 제 키 꼭 물어보고 2세 걱정에 망설이고 싫다하는 경우 많았습니다. 선을 보게되면 딱 160센치키의 남자분, 학벌 직업이 저보다 별로고..ㅎㅎ
    소개팅 계속하다 186센치 만났어요 저 나이 되게~ 진짜류~많아요
    원글님 많이 가꾸세요~몸도 마음도~!! 홧팅

  • 11. 헬레나
    '12.6.3 11:33 AM (110.70.xxx.179)

    전 별로 척추가 굽은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운동 열심히 했더니 2센치가 컸어요. 걍 스트레칭하고 빨리걷기 한거 뿐인데. 누구나 잘못된자세, 굽은 척추등으로 본래키보다 2-3센치는 손해보고 산다고 하더군요. 님도 운동하셔서 숨어있는 키를 되찾으시기 바래요.

  • 12. 울둘째애 담임
    '12.6.3 11:35 AM (39.115.xxx.22) - 삭제된댓글

    키가 백오십도 안되는거 같아요 초등 일학년 담임인데 일학년 제일 키큰애랑 별차이가 안나요 근데 카리스마가 죽입니다 엄마들 쥐락펴락하면서 학교 주임맡아 엄청바쁘시구요 사회도 항상 이 선생님이 봐요 살다보니 능력과 키는 별 상관없어요 그러니 능력을 키우세요 글고 절운동하면 어른도 키커요 어느 한의사분이 공황장애걸려 낫기 위해 하루 8 시간 6개월을 절만했는데 병도 낫고 키가 3센티가 더 컸다고 하네요

  • 13. ...
    '12.6.3 11:46 AM (121.164.xxx.120)

    제 동생이 147이예요
    지금 결혼해서 아들 둘 낳고 살지만
    항상 키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어서
    매사에 부정적이고 남 흉도 많이 봐요
    키는 성인이니 그만 포기 하시구요
    밝고 긍정적으로 생활해보세요
    그럼 좋은일도 생길거예요

  • 14. 호빗 ~~ ㅠ.ㅠ
    '12.6.3 12:48 PM (124.56.xxx.172)

    제 키는 남편도 몰라요 145 이거든요 키 때문에 죽고싶었던 적도 많았고 컴플렉스때문에 나쁜 남자도 만나구 그랬네요~~ 키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책 한권을 쓰고싶어요 =.=
    지금도 40 가까운 나이에도 키큰 사람들이 젤 부럽구요 사실 키가 작다고 고민하는 150 대 분들도 부러워요... 근데 정말 사람들 의외로 정확히 다른 사람 키 몰라요...저는 특별히 이쁘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고 은근 통통하기까지 하지만 남편눈에는 제가 젤 이쁘고요 결혼한지 12년 넘었지만 아직도 화장안한 부시시한 얼굴도 귀엽다고 하트 뿅뿅인 눈으로 바라봐요 얼마전에도 우리 직장에 남편도 아는 후배가 결혼한다는 말을했었는데 후배남편될 사람이 키가 186이라고 했더니 그럼 그 후배는 키가 작은데 키차이 많이 나겠네 ~ 하는 거예요 . 그러면서 하는 말이 걔가 자기보다 작자나 그러는거예요 걔는 키가 158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풋 하고 웃으면서 걔가 나보다 크거든~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 말 .. 위에서 보면 다 똑같이 보여 ㅎㅎ 하는거예요 ~~ 그리고 키 큰 여자들도 148이든 155 든 별로 생각안하더라구요 제 키큰 후배도 제가 145 라고 150 만 넘어도 소원이 없겠다했더니 언니처음봤을 때 150 대로 봤다고 작다 크다로 나뉘지
    그렇게 다른사람들은 신경안쓴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큰 위로를 받았어요 ㅋㅋ 키는 작아도 은근 옷발도 좋아요 저도 신기해요 이 키인데도 옷이 잘어울림 (자뻑?인가? 근데 제가 옷입고가면 다들 옷이쁘다고 잘어울린다고 찬사 ㅋㅋ) ㅎㅎ 여성스러운 옷차림 필수구요 왠만함 바지는 입지마시구요 ~
    근데 사실 아직도 키큰 사람들 많은데 가면 위축되고 단체로 사진 찍고 그럴 때 많이 불편해요 ~
    하지만 살다보면 키보다 훨씬 중요한 게 많더라구요..
    원글님도 자기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 만드시고 --키 작은 사람은 옷이 정말 중요해요 -매력적인 성격으로 작은 키 커버하시면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 ~

  • 15. ..
    '12.6.3 1:33 PM (218.53.xxx.63)

    저는 키도 148이구 몸무게는 53이나 나가요^^;
    여기 님들 기준으로 하면 고도 비만일걸요. 그래도 한번도 제가 이상하다거나 못났다거나 죽고 싶단 생각은 해본적이 없네요. 그전엔 몸무게가 더 나갔는데요. 나이가 드니 허리가 안좋아서 살을 좀 뺐거든요. 그러곤 자뻑 증상이 더 심해져서 저희 아이는 제가 공주병이라네요.ㅎㅎ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심 어떨까요. 키작아서 좋은 점도 많던데...

  • 16. 음...
    '12.6.3 2:46 PM (121.137.xxx.124)

    전 님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작고요... 별로 이쁜 것도 아니고... 나이도 많고... 애교도 없고... ㅎㅎㅎ

    그래서 결혼 생각 접었다능... -_-;;;

    뭐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대신 나름 긴~ 인생이라는 시간을 저만의 계획으로 짜기로 했어요.
    그러면 남들 시선 같은거... 키, 외모, 나이... 이런거 훨씬 신경 안 쓰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정말 인연이 생긴다면 만날 수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엔 만나야 한다는 강박과 기대가 오히려 더 부정적이게 되는 것 같아서...
    맘 내려 놓으니 조금은 여유가 있어 집디다...

    도움 안됐다면 죄송하구요.... ^^

    님은 님한테 맞는 좋은 배필 만나실거에요... 키 말고... 다른 자신감 찾아 보시는 게 어떄요?

  • 17. 도대체
    '12.6.3 3:31 PM (115.143.xxx.33)

    작은 키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
    난 왜 도통 이해가 안되는건지
    저랑 키도 정확히 같으시구만
    전 이 키로 40년 살면서 불편하거나 힘든적 없었는데 말이죠
    물론 단신은 단점이죠 대신 장점을 개발하세요
    전 자격증만 다섯개 입니다.
    남자들이라고 외모만 보는 건 아닐겁니다.

  • 18. 친척 중에
    '12.6.3 5:56 PM (124.61.xxx.39)

    원글님보다 작은 경우가 있었어요. 스키복도 아동복만 맞았고 어르신들은 모이기만 하면 걱정할 정도.
    직업이 좋아서 중매 많이 들어왔는데... 솔직히 많이 거절당했어요. 키가 너무 작다고 중신선 사람에게 대놓고 뭐라고 한 남자도 있었죠.
    근데 본인은 인정못한다고 당당했어요. 똑똑해서 연애만 잘하고 일류대 나온 남자랑 결혼도 잘 했습니다.
    굳이 키에 얶매여서 우울하게 살지 마세요. 님이 자신없어하면 남들이 무시해요.
    단점을 부각시키며 걱정하지 마시고 키작은 여자 귀엽고 매력있다, 장점으로 바꿔보세요.

  • 19. 남일 아니네요.
    '12.6.4 1:48 AM (67.169.xxx.64)

    가족 내력이 궁금합니다.

    제친구 가족이 다 작아요,,부모님부터 형제들이 ..근데 그 친국는 커요?? 163..
    여형제들이 154..148이에요..남동생도 166정도..

    그런데 열공해서 다들 잘삽니다 148인 언니는 50이 넘었는데 아직 미혼이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친구네 내력이 살짝 있지 않나 싶어요.

  • 20. 자신감 가지세요
    '12.6.4 2:05 AM (203.226.xxx.63)

    저랑 비슷한 키이지만 전 어릴때부터 결혼전까지 남자애들이 저 좋다고 하튼 여자들의 미움을 받을 정도였어요. 김태희 급이냐,,것도 아니에요^^ 자신감 좀 가지세요. 소개팅 안될수도 있고..제가 살아보니 자신감이 참 중요해요. 자신감이 넘치던 시절,남의 눈 의식않고 당당했던 시절이 최고의 전성기였네요..

  • 21. 자신감 가지세요
    '12.6.4 2:08 AM (203.226.xxx.63)

    전 심지어 대학 다닐때 힐이 한개였고, 스니커만 신었어요.굽높은 운동화 신는 건 자존심 상해 했었고,지금도 힐은 관상용이에요.. 님, 화이팅이에요!

  • 22. 휴~
    '12.6.4 3:42 AM (216.81.xxx.72)

    댓글 보고 저도 위로 받고 갑니다
    저도 키가 작아서 항상 컴플랙스 였거든요
    근데.. 키작아도 사는데는 전혀 지장 없다는 것..
    사는데 중요한것은 키보다 자신감인 것 같아요
    원글님 ..우리 화이팅하고 자신있게 살자구요

  • 23. ㅇㅇ
    '12.6.4 6:32 AM (211.237.xxx.51)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저도 참 ㅎㅎ
    댓글 보고 새벽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갑니다 ;; (진심죄송)
    원글님에 비하면 전 거인이네요 거인.......

  • 24. 죽을일도 쌨네요
    '12.6.4 6:47 AM (24.136.xxx.141)

    전 대학때 151.8-> 직장다닐때 152.8-> 서른살 종합검진때 머리띠하고 잰키 154 -> 서른후반 자궁수술 입원시 153.6
    키는 몸 스트레치하면서, 쫙쫙 피고 다니면, 1-2센치이상은 클거에요..
    근데, 키작은게 자랑은 아니지만, 죽고싶을 정도라니.. 혼나셔야 겠네요^^;;
    키작은 여성은 작은대로 매력있어요~
    저 아는 동생이 님처럼 147인데,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키작은것에 열등감갖지 마시고, 님의 능력(기술이나, 어학, 여러가지 스팩)을 팍팍좀 키우세요!!!!

  • 25. 요가
    '12.6.4 7:30 AM (14.50.xxx.223)

    하다보면 스트레칭 많이 되어
    저는 키가 1.5cm 이상 늘었어요.
    키크게 한다고 다니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운동삼아 다녀 보세요.
    1년 이상 하면 자세교정도 되고 도움 될거예요.

  • 26. 숨은 키
    '12.6.4 7:40 AM (59.25.xxx.87)

    어깨를 펴고 허리를 펴고 자신감 있게 걷고 그러면 좀 커보여요.

    제 눈에 안경 눈에 콩깍지 자기 인연은 딱 한 사람 있어요.
    너무 실망말고 어딘가 내 인연이 있겠거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나다.
    나 때문에 세상이 존재하고 돌아간다.
    남 때문에 남 위주로 살지말자.
    당당하게 생각과 마음을 바꾸면 행복해져요.

    저도 150초반대 키라 약간 아쉬움도 있었지만
    남편 하는 말이 키 별로 안 보이고 무다리인데 그것도 안 보였대요.

    어딘가 딱 한 사람 인연이 있을테니 만날 때 되면 만나지겠죠.
    여유있게 지내세요.

  • 27. 149.7
    '12.6.4 8:53 AM (219.253.xxx.4)

    충분히 이해됩니다. 전 149.7이에요 흐흑...
    저희 남편이 놀리네요. 150도 안된다고...--;; 저도 늘 5센티만 더 커도 소원이 없겠다 했는데...
    5센티 크면 160이 참 부럽겠죠?ㅎㅎ
    전 이제 제 키 안커도 되요...저희 애들만이라도 커야하는데...저 닮아서 작아요-.-
    남편은 175라 작지는 않은데...애들 키가 더 걱정이네요...

  • 28. ......
    '12.6.4 9:09 AM (123.199.xxx.86)

    제 동생도 아주 작은데...178남자와 결혼해서...딸을 낳았는데..그 딸래미의 키가 168입니다..
    키 작은 거 좋아하는 남자도 있으니,,낙심하지 마시고..많은 분들 만나 보세요..
    헤어스탈 이쁘게하고,,,날씬 몸매를 유지해서...비율적으로 보기싫지 않은 귀여움으로 승부하세요..

  • 29. 요가
    '12.6.4 9:12 AM (125.187.xxx.175)

    요가로 키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예전에 손이 닿지 않던 높은 찬장을 의자 없이 열 수 있게 되었어요.
    요가를 하지 않으면 다시 서서히 줄겠지 싶었는데 요가 안한지 반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열 수가 있네요. 아마 유연성이 늘어나서 그런 것인지?
    키가 작아도 등이 꼿꼿하고 당당하면 오히려 더 당차고 매력있어 보이고 작은 키는 눈에 안 들어온답니다.
    소개팅이 잘 안된건 키 때문이 아니고 님 인연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님이 3cm 더 컸다면 소개팅이 잘 되었을까요?

    평범한 키를 가진 수많은 여성들이 소개팅마다 다 성공할까요?

    자신감을 갖고 님이 가진 장점이 무엇일까 찾아서 살려보세요.

    사실 성품에 매력을 느끼면 외모는 눈에 잘 안 들어와요.

  • 30.
    '12.6.4 9:35 AM (124.111.xxx.115)

    저도 원글님과 같은 키네요

    사실 키 땜에 저도 콤플렉스 심한데 댓글들에 제가 위로받는 기분이네요

    저희아들 초등 저학년인데 키가 좀 커요

    저랑 아들이랑 한 10센치 차이나나 봐요

    오랜만에 만난 삶중 이런 얘기 하는 사람 많아요

    좀 있으면 엄마보다 크겠네 ㅋㅋ

    이런 말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전 이 말이 싫은데 정색하면 속 좁은 사람 될꺼 같아

    엄마보다 커야지 하며 쿨한척 지나가죠

    원글님 우리 다 같이 힘내요!!

  • 31. ...
    '12.6.4 9:44 AM (180.70.xxx.131)

    울 애가 작은데요. 남 고민 같지가 않네요. 저 위댓글들 주옥같네요. 잘 읽어보세요. 키가 작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리고 키만 보는 남자 만나서 뭐할려고요. 다 허당입니다.
    스트레칭 많이 하시고 등펴고 당당하게 걸으시고 피부관리 잘 하시고 광채 나시면 대박입니다.
    제가 재수할 때 선생님이신데 정말 못생기셨어요. 어린 맘에도 못생겼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는데 스타일이 있어요. 나름 카리스마랑 몸매도 정말 좋으셨는데 못생겼다 이런 생각은 정말 5초도 안 들고 멋있다로 바뀌더라구요.
    에구 지금 전 그분만치도 못하네요.

  • 32. 진짜
    '12.6.4 9:50 AM (203.142.xxx.231)

    자신감을 가지세요.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도 150밖에 안됩니다.
    거기다가 저는 얼굴도 작고, 등치도 작아서 더 작아 보여요
    아니 상대적으로 저랑 비슷한 키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더 커보인다고 해야 맞는 말같네요.
    그래도 결혼했고 아이 낳고 잘살고 있어요
    결혼전에도 성격도 좋고 귀엽다고 나름 인기있었고, 좋다는 남자들도 끊임이 없었어요.

    물론 작을수록 더 신경은 써야 합니다. 옷도 그냥 늘어진 티셔츠 이런거 안입고 항상 신경썼고, 운동화 구겨서 신고 다닌적도 없고요

    한국사회에서 키 작은건 진짜로 단점입니다. 요즘엔 안그렇겠지만 예전엔 취업할때 여자키 제한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자기가 신경쓰고, 관리한다면 너무 이상하게 안보여요.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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