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빵집엘 갔더랬습니다. 밤엔 세일을 해서 간만에 수플레도 먹고 싶기도 하고..
여느 때처럼 많이 붐볐고..
짜잔 젊은 처자
개를 끌고 들어와서
그야말로 안지도 않고 목줄 그대로
이리 저리 휘저으면서 빵을 고르더군요.
다들 벙찐 얼굴
이건 뭐 사람이 빵을 고르는지 개가 고르는지
개 따라 가기 바쁘니 -_-;;
거기다 짓기까지 자꾸 깽깽거리니
그제서야 다시 나가서 밖에 기다리고 있던 남편인지 남친인지에게 주고
전 처음엔 혼자라 어쩔 수 없이 끌고 들어온줄 알았네요 참ㅠㅠ
다시 들어오더군요.
제발 개념 챙깁시다.
말 안한다고 동의한 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