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돼서요.. 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2-06-02 22:40:52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늘 고민되는 상황이 또 반복돼서요.

전 사람이랑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소개팅을 하면 남자분들은 좀 급하다고 해야하나..

무조건 들이밀기식으로 약속잡으려 하고 통화하려고 하고

근데 그럴수록 저한텐 역효과거든요..

사람을 서로 알아가고 좋아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잖아요~

천천히 알아가고 만났으면 좋겠는데

이상하게도 제가 만나는 남자분들은 성격이 급한 건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아요ㅠㅠ

그러다보니 늘 반복되는 패턴이

소개팅->남자쪽의 공세->저의 뒷걸음질->두세번 만나다가 부담스러워 더이상 안만남..

늘 이런 식이에요.

사실 소개팅하고 보통 두세번 이상 만나면 네 다섯번째부터는 관계정립(?)을 하게 되잖아요..

사귈 것인지 말 것인지..

근데 전 누군가하고 사귀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리는데

그렇다고 제가 마음이 아직 확고하지 않으니 기다려달라하고 싶은데

몇 번 더 만나서도 감정이 안 생기면 그때가서 죄송합니다.. 하기도 참 진짜 죄송스럽구요..

그래서 정말로 누군가한테 죄송하지만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만나가면 어떻겠느냐고 말해본 적은

한 번도 없는 듯해요..

 

다른 분들은 소개팅하고 몇 번 더 만나실 때

남자분들이 리드하는대로 잘 맞춰 만나시나요?

물론 여자쪽에서 상대방이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그럴 정도로 맘에 드는 상대는 못 만나긴 했어요^^;;

그냥 남자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면 거기 맞춰서 만나고 연락하고 하면 되는데

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어떻게보면 배부른소리 같기도 하지만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나름 늘 반복되는 고민이라 그렇습니당..;;

 

 

 

IP : 119.192.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2:01 AM (119.192.xxx.9)

    에궁.. 네 맞는 말씀이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52 사람사는 모습은 같다고 독일에도 명품 바람이 슬슬 부는 듯..;.. 1 ---- 2012/06/04 2,096
115151 캐리어오일 추천부탁드립니다^^ 2 ,,, 2012/06/04 911
115150 구몬 한과목만 해도될까요 5 2012/06/04 2,007
115149 혹시 신사역 js웨딩강남문화원에서 혼주 메이크업 받아보신분 계세.. 혼주메이크업.. 2012/06/04 2,017
115148 정시로 의대 가려면(현 고1) 4 ,,, 2012/06/04 2,812
115147 6월달 이마트 할인쿠폰북 수령문자 받으셨나요? 2 언젠가는 2012/06/04 1,512
115146 오이 50개.오이지.김치통 냄새나는데 담궈도 될까요? 1 2012/06/04 1,789
115145 구형 싼타페,트라제 차량 위험 경고 삭아삔다 2012/06/04 1,516
115144 아이누리 vs 함소아?? 2 아이 한의원.. 2012/06/04 4,065
115143 털을 뽑는게 좋을지 자르는게 좋을지 4 .. 2012/06/04 1,828
115142 지금 생생정보통에 나오는곳 어디인가요? 1 땡쓰맘 2012/06/04 1,240
115141 유진 참 예쁜 얼굴인데, 화장이 넘 강해 보여요 10 푸른연꽃 2012/06/04 4,015
115140 부산에는 맛있는 칼국수집 없나요?(밑에글을보니 궁금) 7 새벽 2012/06/04 2,297
115139 아이가 성추행을 당했어요 도와주세요 48 2012/06/04 19,099
115138 저는 이번 생에는 남편이 없는 팔자 인가 봐요.. 10 ㅠㅠ 2012/06/04 4,999
115137 한국에 대해 알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9 해외맘 2012/06/04 1,079
115136 박원순 ‘한강르네상스 재검토’…KBS, 노골적 비난 yjsdm 2012/06/04 1,162
115135 라디오방송국에 노래 부르는거 신청했는데, 곡 선정 좀 해주세요^.. 1 .. 2012/06/04 804
115134 전화로 구매취소할수 있을까요(카드구매) 1 백화점 2012/06/04 883
115133 종로쪽 주택가 어느 동네가 좋은가요? 8 고민맘 2012/06/04 3,565
115132 장터에서 인터넷 개통 괜찮아요?? 1 인터넷 2012/06/04 1,074
115131 건사료 먹이다가 수제사료로 바꾼분들 계세요~ 4 강아지 2012/06/04 1,113
115130 남편이 이뻐한다는 느낌. 122 남편 2012/06/04 27,393
115129 시어머니의 불만 3 ㅠㅠ 2012/06/04 1,966
115128 연대 다니는 딸....반수 고민하네요. 28 꿈길따라 2012/06/04 1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