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아이들 원래 이렇게 비명지르며 울고 불고 하나요?

딸들아..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06-02 21:45:03

둘 다 딸이에요. 40개월 13개월, 네살 두살이죠.

 

한 서너달 됐나.. 애 둘 다 목청이 꽤 큰편인데 ;;

이것들이 야단맞을 때, 많이 다친게 아닌데 엄살피울 때, 자기들끼리 싸우다 억울할 때,

기타 등등등.. 울기만 하면 아주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며 하이톤으로 울어대요.

 

네살 큰애가 그렇게 우니까 돌쟁이 둘째도 따라서 그렇게 울어요 ㅠ.ㅠ

 

저 원래도 애기들 우는 소리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고,

애기 울음소리 뿐만 아니라 모든 소리에 있어서 시끄러운거 너무 싫고,

이웃집에 피해줄까봐 미안한데요.

 

큰애를 조곤조곤 달래도 보고 제가 더 큰 목소리로 엄포도 놔보고

정말 듣기 싫어서 애 울 때 입 틀어막은 적도 있구요.

그게 너무한거 같아서 울 때까지 한번 울어봐라 냅뒀더니 정말 미치게 울다 그치더라구요.

 

저희 애들 성향이 이런건가요,

여자애들은 원래 이런건가요,

이거이거 앞으로 쭈욱 이러는건가요?

제가 어떻게 뭘 해야 할까요?

 

저도 남편도 언성높인 적이 없고 목소리도 별로 안큰데

이제 겨우 네살짜리가 귀가 찢어지게 악을 질러대니 정말 당황스러워요.

 

IP : 121.147.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 10:35 PM (121.164.xxx.120)

    딸만 셋인데 셋다 너무 불쌍하게
    숨죽여 울어요 아주 작은 일에도...
    주위에 봐도 소리지르면서 우는 여자애는 못봤어요
    다들 그냥 흑흑 거리는 정도?

  • 2. 남자아이도
    '12.6.3 11:11 AM (112.151.xxx.112)

    하이톤은 아니지만
    아기때 넘 서럽게 울어서 놀랬어요
    그레서 달랬더니
    시간이 지나서 보니 상습적으로 서럽게 울어요 ㅠㅠㅠㅠ

  • 3. ......
    '12.6.3 2:42 PM (203.226.xxx.106)

    그게몬지 알겠어요.
    저희 37개월 아들 그래서요...
    안아도주고 달래기도하고 혼도내고 삼십분쯤 다울게 내버려두고 별거 다해보다가
    큰맘먹고 저도 그렇게 소리지르며 우는 흉내를 내봤어요...
    깜짝 놀란 아이에게
    너 우는것도 이렇게 놀랍고 무섭단다..말했더니
    이제 그렇게 소리지르고 울진 않아요..
    극단적인 방법이라 참 그렇긴했지만...
    잘못된 방법일수도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83 8월 1,2,3일에 여수 엑스포 가려는데, 숙박 좀 소개 해 주.. 8 여름휴가 2012/07/24 1,644
131482 아침에 일어났더니 한쪽눈이 퉁퉁 부었네요 3 피부과 2012/07/24 1,417
131481 엉덩이가 번들거리는 양복바지를 계속 입겠다는 남편 때문에 10 .. 2012/07/24 7,139
131480 7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24 1,069
131479 와우~대단! 안철수 힐링캠프 박근혜에 비해 더블스코어라네요 17 대단 2012/07/24 3,713
131478 어제 안철수를 보면서 딱 드는생각 15 .. 2012/07/24 3,867
131477 방콕 호텔 추천요. 3 새콤달달 2012/07/24 1,592
131476 근데 왜 집꾸미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을까요! 9 그냥 2012/07/24 2,803
131475 수퍼에서 팥빙수50%세일이라 속여 권장소비자가격1500원 그대로.. 7 2012/07/24 1,816
131474 안철수님 딸은 전생에 세계를 구한듯.. 20 .. 2012/07/24 14,958
131473 길고양이 데리고 가주는 곳 있나요?? 3 길고양이 2012/07/24 1,121
131472 근종 때문에 미레나 하신분께 질문있어요 2 2012/07/24 2,583
131471 엄마 팔꿈치 만지며 자는 아이 18 이제그만 2012/07/24 11,532
131470 7천 투자에 월 35만원 월세면 투자해도 좋을까요? 2 월천 2012/07/24 1,711
131469 맞벌이 월550만원 고정수입, 전세를 1억 대출받아 구해도 될런.. 7 ㅇㅇ 2012/07/24 2,962
131468 한순간의 유혹에 실수를 하신적있으신가요? 7 .. 2012/07/24 3,980
131467 화초(?) 이파리가 노래져요 ㅠ.ㅠ 3 프레리 2012/07/24 2,999
131466 제가 어디가 이상한걸까요? 12 왜이러는거지.. 2012/07/24 4,159
131465 한 줄 해석 부탁드려요 2 해석 2012/07/24 747
131464 아이엠유리서 촉발된 “불신지옥” 유행어 사회전반에 일파만파 .. 3 호박덩쿨 2012/07/24 1,903
131463 안철수님 부모님은 어떤분들인가요 24 ... 2012/07/24 10,087
131462 머리숱 많아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5 .. 2012/07/24 3,426
131461 또 꼼수들 쓰고있군요 1 철수님 2012/07/24 997
131460 안철수, 진보냐 보수냐 묻자 “난 상식파”… “한국, 지금 이대.. 7 샬랄라 2012/07/24 3,984
131459 며칠 전, 길 잃은 화이트 포메라니안 주인 찾았을까요? 궁금녀 2012/07/24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