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교시 수업시작 전 3학년 교실 뒷문 쪽에서 친구와 이야기하고 돌아서는데
가해자인 3학년 동급생이 느닷없이 무릎으로 고환 쪽을 때렸다고 합니다.
서로 장난을 치다가 건드린 것 도 아니고 아무런 상관없이 지나가는 아이의 고환을 두 쪽이 나도록 무릎으로 그렇게 세게 칠 수가 있는지,
(사과가 두쪽 난 것처럼, 담당의사의 표현입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경찰 쪽에서 진술하기는 무릎이 아니라
발등으로 때렸다고 하는데 변호사 선임하여 같이 왔다 하니 발등으로 때리면
죄가 가벼워지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묻지 마 폭행 이였습니다.
................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위원회에서 결정되어 분쟁조정도할 수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정말 학교보내기 두려워지는 요즘입니다.
저런 막가파 아이들이 우글거리는 정글로 밀어넣는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