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 루부르

파리 민박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2-06-02 16:16:14

 

루부르에서 하는 전시회 대문에 이번에 파리를 가려고 합니다.

 

숙소를 한인민박 가족실로 정할려고 하는데 시내 중심가에 정하면 저녁에 민박집 밥 먹고도 또 나갔다 

들어올 정도 될까요?

한 10년 전에 애랑 가족이 파리서 한 달간 여행했을 때는 아예 취사를 다 하고 다녀서 전혀 기억이 없네요.

로마에서는 민박집 저녁 먹고 저녁에 또 나갔다 들어 온 기억이 있는데

파리도 그게 볼 거리들이 모여 있어서 숙소를 중심에 잡는다면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지금 기억도 잘 안 나고 바빠서 일하랴 여행 계획 짜고 교통편  값은 값이면 싼 걸로 알아보고

그 때 마다 루트 바꾸고 하랴 좀 여유가 없네요.

 

만약 파리도 숙소가 약간 비싸도 시내 중심에 있는게 좋다면 그렇게 하고 아니면

굳이 저녁 주는 민박 아니라도 저녁 없이 깔끔하고 넓은 공간을 우선 선택한다든지 할 거 같아서요.

가까워서 걸어 다닐 수 있으면 교통비도 절약 되겠죠.

까르네가 횟수였는지 날짜로 쓰는 거였는지도 가물가물해요.

 

그리고 파리에서 전에 아무런 기대 없이 갔다가 아주 좋았던 박물관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있던

박물관인데 혹시 거기 박물관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10년 되니 뭐 이리 생각 안 나는게 많은지 그러네요.

 

IP : 121.162.xxx.2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박
    '12.6.2 5:14 PM (121.131.xxx.56)

    가족실이던 도미토리던 저녁 먹고 나갔다 들어왔다 가능합니다.
    시내 중심에 있는 곳이 아무래도 거리나 교통이 좋으니까 편하긴 하겠지만
    일단 전철(메트로)가 다니는 곳이면 암때나 다 괜찮아요.
    파리 크기는 영등포구 정도예요. 가로 13km 세로 9km.
    한바퀴 돌면 35km정도.
    그러니 왠만하면 걸어 다닌다 하지요.
    식사비가 비싼 곳이니 민박집에서 먹으면 좋지만 사실 왔다갔다 하다보면
    오히려 시간적으로 손해예요.
    밤에 걸어다니며 즐기는 도시가 얼마나 예쁜데요.
    밥 때문에 더 큰 것을 놓치시면 안되죠.
    여행은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먹거리도 못지않게 중요해요.
    시간 지나면 유럽의 성당 보단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음식 생각이 더 추억으로 떠오르기도 한답니다.
    때로는 거리에서 바게트 샌드위치 사서 먹고 다녀도 되구요

    박물관은 로댕 박물관. 예전에는 정원은 공짜(여기 조각품이 잔뜩! 생각하는 사람, 지억의 문, 칼레의 시민들 등등)였는데 지금은 아마 3유로 정도 할겁니다. 저도 귀국한지가 몇년 되다보니 현재 입장료는 모르겠네요.
    물론 박물관은 입장료 따로 있구요.

    그런데 루부르에서 무슨 전시를 하기에 가실 계획이신지 궁금하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 2. 힝 윗님
    '12.6.2 5:32 PM (121.162.xxx.215)

    감사해요.
    루브르에서 leonardo da vinci 전을 해요. 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들을 모아서 하는 걸로 알아요.
    전 da vinci 팬이라 의미가 있어서 갈려구요.
    그런데 그 전에 스위스 jungfrau 갔다가 그리로 갈건데 저는 Jungfrau 이미 다녀와서 흥미 없고 가족들은
    파리 박물관이나 da vinci 흥미가 없어서 서로 각자 좋은데 가서 찢어져 지내다가 저녁에 만나서 얘기하고
    같이 돌아다니자 이런 컨셉이라 뭘 좀 많이 알아봐야 돼요.
    과거에 프라다 미술과 가서 저는 밥도 안 먹고 하루 종일 있느라고 가족들이 모두 갖혀 있느라 고생했다고 이제는 같이 안 있겠다고, 자기들은 자연주의자라 박물관 같은 건 관심 없다고 해서 애는 불어 수준급에 영어 능통자라 다른 거 아빠랑 다른 거 하러 간대서 전에 갔다가 좋았던 로댕 동상 있는데서 쉬고 놀다가 만나자고 로댕 작품 많던데가 어디였나 하고 라고 찾아 본 거예요.

  • 3. 에스메랄다★
    '12.6.2 5:34 PM (61.248.xxx.1)

    저는 파리 3일간 자유여행 했었어요. 숙소는 루브르박물관 옆 호스텔에서 도미토리로 잤고요.
    파리 3일 여행하는 동안 교통수단 딱 한번타고(너무 피곤해서), 모두 걸어다녔답니다.
    파리에 있는 박물관을 따로 따로 다닐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보통 2일권 뮤지엄패서 끊어서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등 여러 박물관 들어갑니다. 가격도 더 싸고요~
    다녀온지 몇달 됐는데 궁금한것 있으면 물어보세요. 교통, 숙소, 볼거리 등등~^^

  • 4. 파리민박
    '12.6.2 5:51 PM (121.162.xxx.215)

    에스메랄다님, 그럼 루부르 박물관 옆 숙소가 한인민박이셨나요?
    그럼 거기 가족룸 있으면 거기로 알아 보고 싶은데 이름 알면 좀 가르쳐 주세요. 홈피 들어가 보게요.
    그리고 혹시 몽셀미셀인가 미샹인가 무슨 바다 안에 있는 성이라는 곳 거기 가 보셨어요?
    이번에 파리에 4박 5일 있을 건데 전에 저희는 파리 외에는 안 가서 이 번에는 거기 가볼까 하는 마음도 있어서요.

  • 5. 파리요
    '12.6.2 6:08 PM (108.64.xxx.171)

    파리 다녀온지 3주됐어요 ㅎㅎ
    카르네 10장짜리에요. 메트로가 잘되어있어 어디서 묵으셔도 큰지장은 없어요
    로뎅 생각하는 사람은 로뎅 박물관에 있어요^^
    박물관 많이 가시려면 뮤지엄패스 적극 추천해드려요.
    뮤지엄패스로 베르사이유도 되요.
    무엇보다도 줄을 않서도 된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구요

    환율은 현찰은 정말 않좋고 현금자동입출금기가 좋더군요.

    저는 않갔지만 많은 한국분들 몽쥬약국에 가세요
    몽쥬약국으로 검색하시면 정보많이 나와요

    그냥 가족들이랑 만나는 장소를 정하시려는 거라면
    로뎅박물관 정원은 줄서서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하니 않좋을수도 있어요.
    루브르와 샹젤리제 거리사이에 있는 Jardin Des Tuileries 라는 공원에 커다란 분수가 있는데 거기나
    아님 루브르 피라미드가 좋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저녁때 해지기 조금전에 샤이오궁앞에서 만나면
    에펠탑 사진 근사하게 찍으실수있어요
    시간을 잘마추시면 에펠탑이 황금빛으로 근사하게 물들더라구요 ^^

    제가 묵었던 민박 정말 좋았어요. 추천해드려요

    http://www.parisminbak.com/

  • 6. 파리요
    '12.6.2 6:09 PM (108.64.xxx.171)

    몽셍미셀 정말 좋아요 가실수 있으면 꼭 가보세요.
    저희는 민박집에서 주선해줬어요

  • 7. 파리요
    '12.6.2 6:17 PM (108.64.xxx.171)

    르와르 고성 투어도 괜챦았어요
    저희는 영어가 되서 이회사이용했어요

    http://www.accodispo-tours.com/english/index-premiere-classe.html

    다빈치 팬이시라니 CLOS LUCE 성도 괜챦을것 같아요
    다빈치가 생의 마지막 3년을 보낸곳이에요

  • 8. sca님
    '12.6.2 6:24 PM (121.162.xxx.215)

    추천해주신 민박 드어가 보고 왔는데요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별로 끌리지 않아요.
    그런데 경험상 좋으셨다니 사진보다는 사람 말이 더 신뢰가 가긴 하는데요
    다른 곳보다 정보가 잘 안 나와 있어서 좀 물어 봅니다. 여기도 아침, 저녁 식사 나오나요? 식사는 어떠한지요?
    그리고 전철로 주요 관광지까지 30분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존이 어떻게 되는지 또 이동시에 시간 낭비가 된다는 느낌은 안 드셨는지요? 그리고 파리 동역에서 거기까지 가는 방법은 안 나와 있는데 그것도 그거지만 그곳이 전철역에서 도보로 가까운지요?
    경험을 좀 풀어 놓아 주세요. 장사속보다는 소박한 느낌을 주는데 제가 잘 본건지 모르겠어요. 다 그래도 돈 벌자고 하는 거니까 이유없이 쌀 필요도 없지만 또 사면 싼 대로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알고 선택하는 거랑 모르고 선택하는 건 다른 것 같은데 여긴 어떤지 모르겠어요.

  • 9. 파리요
    '12.6.2 6:29 PM (108.64.xxx.171)

    아침 저녁 나오구요 인심후하고 맛있어요
    밥을 꾹꾹 눌러담아주시구요 ㅎㅎ
    원래하시는곳 있고 근처에 아파트에 하나 더 있는데
    가족들끼리 방따로 하시면 주로 아파트에 방주세요
    아파트로 밥가져다 주시고요
    아파트에 방이 3인실 4인실 5인실 이렇게 3개에요

    지하철에서 가까웠구요 지하철역 바로앞에 큰마트가 있어 참 편했어요
    저희는 주로 아침먹고 나왔다 저녁에 들어왔구요
    야경은 쉴겸 저녁먹고 다시나갔어요
    크게 불편하다고 못느꼈어요

  • 10. 파리요
    '12.6.2 6:37 PM (108.64.xxx.171)

    저희 몽셀미셀 가는날 주먹밥 도시락 싸주셨구
    저녁에 늦게 도착해도 먹으라고 저녁도 갔다놓고 가셨어요
    노는것두 밥힘으로 노는거라고 ㅎㅎ

    주말 저녁 한번은 삼겹살 파티해요
    모두 양것 넉넉하게 먹을수 있도록 후하게 나와요 ^^
    파리에서 제일 기억남는것 중 하나가 민박집 이모님이에요
    삼겹살 저녁만 빼고는 아침저녁 모두 국이나와요
    반찬도 많고 좋았어요

  • 11. 파리요
    '12.6.2 6:39 PM (108.64.xxx.171)

    민박다나와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요
    저희는 거기서 골라서 갔어요
    거기 사람들 리뷰 올라온거 잘보시면 도움 될것같아요

  • 12. 둥이
    '12.6.2 11:02 PM (211.229.xxx.218)

    너무 부러워요

  • 13. 둥이맘님
    '12.6.3 12:09 AM (121.162.xxx.215)

    부러워 하지 마세요. 저도 인생은 고해라고 느끼고 있는 사람이에요.
    애 땜에 바쁜데 독일 갔다가 여기 저기 갔다가 다시 한국 와서 오자마자 일해야 되서
    별로 여유가 없고 집안도 이사짐들이 아직 정리도 안 되서 굴러 다니고 엉망인 그런 상태에요.
    가기 전에 일 미리 처리하고 가야해서 쉬는 시간도 별로 없고 쫒기는 상태에요.

  • 14. ...
    '12.6.3 4:49 AM (121.162.xxx.159)

    민박다나와가 민박집 찾는덴 캡이죠. 네이버 유랑카페에 들어가 보세요. 유럽여행에 대해 많은 정보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689 이번에 휴가를 가는데 비용처리 부분이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1 울랄라새댁 2012/07/26 933
133688 모임에서 스맛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 8 ... 2012/07/26 2,013
133687 스마트폰 해지하려구요. 14 파란 달 2012/07/26 3,645
133686 작은가게 2 난사장 2012/07/26 841
133685 두개의 문 보신분? 5 영화 2012/07/26 1,046
133684 돈없어 휴가못가는데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방콕 2012/07/26 1,137
133683 매트깔고 실내줄넘기 하는데요, 무릎 보호 운동화 추천 부탁드릴께.. 줄넘기할때 2012/07/26 1,951
133682 J씨 남편 최후통첩 “김재철, 더 폭로되기전에 즉각 사임하라” 11 참맛 2012/07/26 3,077
133681 오른쪽 무릎만 아프고 오른쪽 골반만 소리가나면 한쪽만 2012/07/26 940
133680 애를 넷이나 갖다버린 여자보니, 여자가 살만해야 모성도 있는거지.. 3 모성 2012/07/26 2,182
133679 5살인데 한글공부 해주기 어렵네요 2 .. 2012/07/26 1,378
133678 억장 무너진다던 MB, '비리측근 은진수' 가석방 2 샬랄라 2012/07/26 802
133677 내가 느끼는 연기의 신, 누구인지 말해 보아요 ? 31 .... .. 2012/07/26 3,474
133676 나이들고 먹는것도 없는데 턱살 뭉개지는거 1 아ㅠㅠ 2012/07/26 1,916
133675 광화문 교보 푸드코트 1 2012/07/26 955
133674 6살 아이 공부습관 어떻게?? 5 공부 2012/07/26 1,496
133673 이런 인생에 후회 한번씩은 있나요?? 1 ........ 2012/07/26 956
133672 박상민 아내폭행행위 유죄 선고 받았는데 10 기가막혀 2012/07/26 3,824
133671 표고버섯 기둥의 아랫쪽 먹으면 배탈나나요? 2 질문 2012/07/26 2,483
133670 LH공사 성남 호화신청사보세요 졸리 2012/07/26 698
133669 카이앤페퍼가 고추가루인가요? 1 허브사랑 2012/07/26 1,913
133668 나꼼수에서 한여름밤의 맥주파티 연답니다. 6 양이 2012/07/26 2,042
133667 안철수 “정치 아마추어”라더니 “정치공학 심하다”? 샬랄라 2012/07/26 904
133666 다크나이트 전편 안본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나요? 7 영화 2012/07/26 1,339
133665 아기새 우유 먹이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5 아기새 2012/07/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