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 아파 꼬리뼈에 주사 맞아 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8,544
작성일 : 2012-06-02 15:58:36

출산 후 주욱 아파 왔는데

어제는 엉덩이부터 오른쪽 다리 전체가

너무 아프고 발바닥까지 아파서 자다가 깼어요

물론 좌골신경통까지두요

동네정형외과 급히 가니

꼬리뼈에 주사액을 넣겠다고 해서

엉덩이 열고 엎드려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아픔이 아기 낳을때처럼 아파서

통증 참다 보니 전신에 땀이 비오듯...

의사샘은 부어있는 신경을 가라앉혀 준다고 하는데...

서서 일하기 때문에 참으로 사는게 힘드네요

이제 앉아 있는 것마저 힘들어요

좌골 아파 누워도 힘들고요....

그냥 이렇게 힘들게 벌어야 목숨 부지할수 있는 거라면

그냥 죽었음 좋겠다 싶어요

그런데...

초등 아이들이 있네요

일하기 싫다고 들어앉아 애 돌보겠다드니

아이 저렴한 데다 맡겨놓고 사방 놀러다니는 남편도 있네요

그나마 남편 없으면 사람을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남편이 벌고 아줌마 의지할땐 아이가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아이들이 특별한 케어를 요하는 아이들인데... 미칠거 같아요

IP : 49.1.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 4:08 PM (211.237.xxx.51)

    디스크때문에 신경차단 받은적은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그 증상이 디스크와 매우 흡사합니다.
    다리 한쪽이 다 아프고 발바닥까지 아픈증상 이게 디스크거든요;;
    다른 병원 한번 가보세요.
    신경차단 받은지 1~2시간 후엔 거짓말 처럼 통증이 사라지고 일상생활
    할수 있었거든요..

  • 2. ..
    '12.6.2 4:27 PM (124.51.xxx.163)

    저도 7년전에 꼬리뼈주사맞은적있었어요..저는생각보다 많이 아프진않았지만
    일반주사와는 비교도안됐던 기억이나네요 ㅜ
    저도 허리아파서 걷지도 못 했을때 자살생각하루에도 몇번씩했어요..
    계속 누워서 지내다가 좀 걸을수있을때부터 운동장 열심히돌았어요 1시간씩
    허리에좋은운동과 허리강화운동꾸준히했어요..
    제가다닌병원은 한의원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세군대 다녔어요
    통증클리닉에선 물리치료받았구요.. 부황으로 어혈빼줬어요..
    부황으로 어혈빼준게 효과가 좋더라구요..
    전부다 꾸준히 받다보니 운동열심히하니 지금은 날라다녀요..
    지금은 많이 힘들어 안좋은생각많이 드시겠지만..그것도 지나가더이다...
    힘들더라도 참고견디면 정말 몸좋아지니 나쁜생각하지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치료열심히 받으세요

  • 3. ...
    '12.6.2 4:31 PM (121.164.xxx.120)

    정형외과 말고 신경외과를 가세요
    증상이 디스크네요
    그러다 큰일나니 빨리 신경외과로 가세요

  • 4. .....
    '12.6.2 4:44 PM (121.162.xxx.132)

    제가 첫 애 낳고 꼬리뼈가 너무 아파서 한번 누우면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고 양쪽에서 부축해줘야 일어날 수 있었어요. 조금만 오래 서서 일하면 또 꼬리뼈가 아파서 허리 제대로 굽히지도 못했구요. 정형외과 가봤는데 물리치료만 하랄 뿐 제대로 된 치료가 없길래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잘 알려진 한의원 가서 침 세 번 맞고 나았어요. 15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오래 서서 일하면 아프지만 그 외엔 전혀 무리 없이 살고 있네요.

  • 5. 들들맘
    '12.6.2 6:24 PM (180.182.xxx.53)

    1월에 허리가 삐끗한줄 알았더니 다리가 저려오고 쩔뚝쩔뚝..
    MRI 찍었더니 허리디스크로 터진 액이 왼쪽 신경을 눌러서 다리가 아팠던 것이에요.
    전문병원에서 수술하자는것 주사요법으로 치료하고 거의 매일 물리치료했어요.
    지금도 조금 불편해요. 그래도 이젠 많이 좋아졌어요.
    절대 무거운것 들지 마시고, 갑자기 일어나지도 마세요.

  • 6.
    '12.6.3 1:09 AM (115.136.xxx.24)

    저도 디스크땜에 주사맞은 적 있는데
    꼬리뼈 아니고 척추에 맞았어요..
    디스크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주사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 주사 3회 맞고 나았어요..
    원글님 다리 아픈 증상은 디스크와 유사한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90 친구들과 여행갈때요 5 혹시 2012/06/04 1,376
115089 신랑이 와플먹고싶대요 7 크림와플 2012/06/04 1,860
115088 약속시간.. 제 잘못인가요? 4 ㅡㅡ;; 2012/06/04 2,052
115087 바질, 민트 등 식용으로 키울 허브 어디서 사나요? 3 궁금이 2012/06/04 1,802
115086 가루야가루야 체험 준비물 뭐 있을까요? 3 궁금이 2012/06/04 1,441
115085 아아 집안이 애 물건으로 가득 차가고 있어요 (스텝2 주방놀이 .. 3 마그리뜨 2012/06/04 2,070
115084 상견례 자리 어디가 좋은지요? 알려주삼~ 2012/06/04 1,295
115083 자유영혼이신분들~ 어떻게 억누르고 사세요? 6 SJmom 2012/06/04 2,249
115082 직거래후 어이 없어요. 13 토끼부인 2012/06/04 3,604
115081 음식물쓰레기내놓는옆집 7 스트레스 2012/06/04 2,124
115080 고등학교 학교 2012/06/04 1,004
115079 인천지역 산후조리원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2 산휴 2012/06/04 1,358
115078 세븐라이너 고장 잘 나나요? 5 2012/06/04 2,645
115077 집안결혼식에 애들 데려가야하나요? 6 .. 2012/06/04 1,372
115076 나이 육십 넘어서 서울 떠나 제주도에 사는 것 어떨까요? 9 ... 2012/06/04 3,405
115075 롯지 쓰시는분^^ 2 롯지 2012/06/04 2,564
115074 커피 프림 설탕 비율? 5 커피 2012/06/04 3,046
115073 38세 쌍꺼풀 복원 가능할까요? 3 궁금이 2012/06/04 1,820
115072 네이버에서 이메일 주소를 받으려면? 2 ... 2012/06/04 1,528
115071 오늘 아침 뉴스 보다가요.. 우리나라 옷이랑 신발 값이 싸다는 .. 7 궁금 2012/06/04 3,130
115070 40대 초반 남편 동맥경화라고 해요 7 궁금이 2012/06/04 3,246
115069 5세부터 어린이집 vs 유치원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3 고민고민 2012/06/04 4,503
115068 김한길에다가 김두관은 왜 저러는건가요? 6 대선어쩌 2012/06/04 1,871
115067 컴퓨터에 모니터와 티비를 둘다 연결해서 쓰는집 3 지릐 2012/06/04 2,324
115066 지름신은 남편 뒷통수에 달려있다더니. 맞네요. 4 그렇군. 2012/06/04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