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2-06-02 10:59:07
무기력증 우울증이 있어요
사람많은 곳에 가는 것이 두렵구요 늘 마주치는 사람이 드문 곳로만 다니게되요 이유는 저를 아는 사람을 만나는게 싫어요 실패한 경험 지우고 싶은 기억이 많고 그 기억 안의 제 모습이 정말 구차하고 싫어서 그걸 아는 누군가가 잇다는게 싫고 그래서 혹여라도 눈에 띌까 신경쓰고 다니게되고..

이렇게 지내다가 어떻게 될지 더 고립되어 살게되고 힘들어질까 무섭네요 뭔가 다시 하려해도 그 과정을 이겨내는게 나무 외롭고 힘들어서 자꾸 포기해요
그냥 혼자이길 자처하면서 혼자이길 두려워하는

심리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게 또 하나 강박을 갖게 하는건 아닌지
너무 비싼건 아닌지 효과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IP : 125.176.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초보인생초보
    '12.6.2 8:30 PM (121.130.xxx.119)

    무기력증 우울증이 있어요
    사람많은 곳에 가는 것이 두렵구요 늘 마주치는 사람이 드문 곳로만 다니게되요 이유는 저를 아는 사람을 만나는게 싫어요 실패한 경험 지우고 싶은 기억이 많고 그 기억 안의 제 모습이 정말 구차하고 싫어서 그걸 아는 누군가가 잇다는게 싫고 그래서 혹여라도 눈에 띌까 신경쓰고 다니게되고..
    -------------------
    제 작년 모습이네요.
    노처녀에 실패도 많고 그러다 보니 마트에서 가족 쳐다보는 게 제일 곤욕이었어요. 저들은 저렇게 가족 꾸리면서 사는데 난 뭐냐 이러면서요.

    아침되면 심장 두근거리고 아프기도 하고 죽고만 싶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고. 살도 몇 달 만에 8킬로 빠지고 살맛이 안나니 입맛도 없어서 국수 한 그릇도 못 비우고. 그러다가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 받았는데요. 자그마한 괴로운 기억 다 꺼내서 얘기하니까 속도 시원하고 가족들한테 피해의식만 있었는데 싸우기도 하고 제 주장도 하고 남들이 저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도록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클리닉센터 같은데는 안 가봤고 정신과 치료 받다가 정신분석 받고 있는데요.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지지받을 수 있으니 꼭 치료 받으세요. 그런데 너무 가족들 이해하라, 괴로운 건 대충 덮어라 그러 식으로 나오거나 5분만 상담해 주는 분이면 바꾸시고요, 자기 잘못도 돌아보지만 다른 관계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세요.

  • 2. 마음愛
    '12.7.16 9:29 PM (115.23.xxx.150)

    안년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치료센터 입니다.
    님은 약간의 우울증세와 대인기피 및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지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시고요.
    다만, 성급하게 정신과에서 약물투약 처방은 신중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약물복용 보다는 심리상담치료가 필요해 보이고요.
    적어도 1회기에 1시간씩은 하는 전문 심리상담치료센터를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melove.or.k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8 산부인과 배 초음파로도 자궁근종 확인이 가능한가요? 4 질문 2012/10/08 4,953
163707 구미 드디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네요. 8 불산사고 2012/10/08 2,086
163706 답답해서 그러는데..현명한 82님들 도와주세요.. 2 전전긍긍. 2012/10/08 945
163705 안철수의 거짓말 목록~! 29 삐약이 2012/10/08 3,294
163704 가족여행 괌 vs 코카키나발루 vs 발리 8 고민 2012/10/08 4,020
163703 국도 과속 카메라 찍혔을까요?ㅠ 3 걱정 2012/10/08 1,377
163702 중소기업인 88% "경제민주화 논의할 시기 됐다&quo.. 샬랄라 2012/10/08 1,023
163701 돼지갈비 양념 --배 대신 넣을 수 있는것은? 11 ** 2012/10/08 5,856
163700 담임쌤 수련회 도시락....... 5 반회장엄마 2012/10/08 2,058
163699 신용카드 연회비 질문이요..? 4 연회비 2012/10/08 1,717
163698 기부저금통에 10원짜리 넣으시는분계세요? 2012/10/08 1,088
163697 머릿니하고 서캐를 어떻게 없애나요? 17 미치겠네요... 2012/10/08 15,665
163696 구미 이야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들어왓는데... 4 ... 2012/10/08 1,443
163695 나무늘보 가구 사용하시는 분~어떤 나무로 만드셨어요? 고민중 2012/10/08 1,068
163694 삼청동과인사동 5 오십대초반의.. 2012/10/08 1,440
163693 속풀이 3 김여사아님 2012/10/08 990
163692 SKT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10/08 1,124
163691 바람 피는 놈은 또 그런다는거 진짜네요 6 하하ㅜㅜ 2012/10/08 3,943
163690 어깨가 많이 아플 때 1 은호 2012/10/08 1,065
163689 “고문 연기만 해도 죽겠는데 그분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1 샬랄라 2012/10/08 2,361
163688 야권후보 부인 두 분 모두 넘 괜찮네요. 9 ... 2012/10/08 2,448
163687 강아지랑 놀러가시는분 주로 어디로 가시나요.경기주변 2 애견펜션 2012/10/08 905
163686 아이들 등원준비 다들 정신없으신가요? 2 손님 2012/10/08 1,100
163685 신혼집을 시아버지 명의의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파시는게 이익인가.. 7 이런경우 2012/10/08 2,543
163684 '트루맛쇼' 감독, 이번엔 現대통령 풍자…'MB의 추억' 개봉 4 샬랄라 2012/10/0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