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가많은데 세상은 자꾸저에게 그냥 살아가라고 하네요

은하의천사09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2-06-02 07:35:06
20대중반남자이구요 생활은 정상적으로 하는데 스스로 너무 힘듭니다 특히 대인관계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많은데요 제가 중1때까지는 활발하고 친구들이랑 지내는데 별 어려움없엇습니다 그런데 중3부터 형한테 엄청맞앗습니다 이유도없이요 그냥화풀이대상이엇나봐요 그런데 때릴때마다 방안의 문과창문을 다 잠구고 방망이같은걸 옆에두고 때렷습니다 형도 아버지와의사이가안좋아서 상처가많습니다 이렇게 맨날 맞다보니 학교에서 말이없어졋고 왕따를 당하게됏어요 중학교시절을 이렇게보내고 고등학교를가니 말이너무없어져서 친구도 거의못사귀게되고 지금도 누구에게말절대먼저못걸고 누가 조금만뭐라고해도 내가뭐잘못햇나 생각하게되고...잘못한것이없는데두요 근데이게너무괴롭습니다 정신병원가서 치료받고싶은데 겉으러보기엔 멀쩡하니 주위에선 멀쩡한데 왜그러냐고 그럽니다..정신과치료는도움도안되구요..입원해서 제대로 다 치료받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치료받지못할바에 그냥죽어버리고싶네요 이렇게 사는게 무슨소용일까요 죽는게낫지
IP : 223.33.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6.2 7:43 AM (115.126.xxx.115)

    주위사람 뭐하러 신경 쓰세요
    겉으로 멀쩡한 거랑 상관없어요...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면 좋은 책 많이보시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미 문제의식을 갖게 됐으니
    퐛팅하시길..

  • 2. ..
    '12.6.2 8:01 AM (39.121.xxx.58)

    낚시예요.
    맨날 죽겠다고 글올리고 지우고 한번씩 여자들 비하하는 글올리는 그런 상찌질이이니
    심각하게 댓글달지마시고 다들 패스~~~~~!!

  • 3. ..
    '12.6.2 8:03 AM (218.54.xxx.199)

    본인의 힘든 마음이 느껴짐니다.
    아직 젊으신데 마음이 짠 하네요..

    그래도 용기를 내시길..
    님께서는 앞으로 값진 시간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용기내서 병원 혼자 찾아 가세요..
    가시고 싶다면요..

    토닥,토닥~

  • 4. ,,,,
    '12.6.2 8:14 AM (125.133.xxx.197)

    낚시글이라해서 답글 안쓰려다 혹시나 해서 씁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으니 나이가 들수록 나아질겁니다.
    병원에 가도 스스로 그 생각에서 빠져 나오려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
    주사 맞으면 바이러스가 죽는것이 아니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고쳐보세요.
    지금 부모세대들 다 맞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가정에서 폭력에 시달리고 학교에 가면 선배들 폭력에 선생들 폭력.
    군대에 가면 군대 폭력에 시달리면서 아주 강하게 살아왔어요.
    그래도 그분들 우리나라 경제를 세계 10위로 높이며 잘 살아 왔습니다.
    거리의 민들레처럼 말입니다. 그 시대에 정신과 치료가 있었나요?
    사회에서는 잘 못 말했다간 간첩으로 몰려 감방가는 무시무시한 독재에 시달리기도 하며 살았는데요.
    마음을 강하게 추스리고 종교도 한번 가져보면서 하고 싶은대로 병원에도 가면서 이겨내셔요.

  • 5. 낚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12.6.2 9:27 AM (119.64.xxx.134)

    원글님 그동안 올려온 글 내용을 떠올려 보건데,
    무언가 상처가 심하고 소통은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관심끌려고 애쓰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바라보면 사라진다"라는 심리학의 문구가 있어요.
    문제를 인식하고 자기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 벌써 반은 온거에요.
    용기내서 이렇게 게시판에 자기상처 오픈시킨 것만으로도
    님은 자기자신을 돌보고 회복시킬 준비가 됐단 증거랍니다.

    신기하게도 마음의 병은 그래요.
    "아,내 마음이 이렇구나, 내가 이런 상처로 이렇게 아픈 상태구나"
    인식만 해도 마음은 벌써 스스로 회복하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거에요.
    정신과가 도움이 안된다면 좋은 상담가를 찾아가 보셨음 좋겠어요.
    꼭 tv에 나오는 유명한 분이 아니어도 능력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황이나 환경이 여의치 않으시면 자기회복력(탄력성)에 관한 책들도 한번 읽어보시고,
    자가치료가 가능한 심리학 서적들이 많아요.

    용기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 6. 맘아파요
    '12.6.2 9:27 AM (121.124.xxx.58)

    햇볕보며 운동하시면 어떨까요?
    조금씩요...
    등산이라도 좋구 사이클링도 좋구
    몸을 움직이면 정신도 살아나요....극복되구요
    힘내세요~

  • 7. sooge
    '12.6.2 4:29 PM (222.109.xxx.182)

    심리상담소같은게 있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95 곽노현 교육감께서 저희 아이 유치원에 다녀가셨어요. 7 유치원 2012/06/22 2,753
120194 지클레프 콘서트 - 무료티켓 아침향기 2012/06/22 1,140
120193 [급질]커브스 해보신 분...효과 있었나요? 15 배둘레햄 2012/06/22 44,032
120192 아빠가 신경마비가 왔어요 groran.. 2012/06/22 1,299
120191 초등 3-4 학년 아이가 읽은 세계명작과 창작동화 추천해 주세요.. 어리숙한엄마.. 2012/06/22 1,108
120190 포토샵 질문요 3 스노피 2012/06/22 1,015
120189 초등4학년아이 수영복.. 은새엄마 2012/06/22 1,408
120188 추적자,, 왠지 예전같지 않은 느낌 11 아쉬움 2012/06/22 4,400
120187 육아에 대한 강의에서. 궁금 3 어지러워 2012/06/22 1,228
120186 기분이 갑자기 안좋아졌는데 뭘 먹으면 좀나아질까요? 6 ㅡㅡ.. 2012/06/22 1,595
120185 도우미분께 이 정도 일 맡기려면 비용은 5 얼마? 2012/06/22 2,064
120184 영어숙제 도와주세요 1 영어도와주세.. 2012/06/22 1,237
120183 만사가 너무 귀찮아요. 8 힘들다 2012/06/22 2,591
120182 매실담았는데, 며칠 있다 설탕 저어줘야 할까요? 5 매실 2012/06/22 1,893
120181 양재코스트코에 ZARA 여자바지(곤색) 아직 있나요~? .... 2012/06/22 1,374
120180 박근형씨 연세가 72세라네요. 8 우와 2012/06/22 4,151
120179 홍삼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5 평소 2012/06/22 1,439
120178 견디자~~~ 4 중1 2012/06/22 1,348
120177 싱크대 청소 며칠에 한번씩 하세요? 3 궁금 2012/06/22 2,417
120176 임산부가 인삼이랑 찹쌀든 삼계탕 먹어도 되는건지요?^^ 7 애매하네~ 2012/06/22 18,197
120175 김연아 머리 자른 것도 예쁘네요~ 28 엔지 2012/06/22 4,078
120174 신생아 보러 가는데 질문 있어요. 9 고민 2012/06/22 2,481
120173 타프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캠핑 2012/06/22 1,463
120172 초등딸아이 사회성 고민입니다. 2 푸른맘 2012/06/22 1,614
120171 양쪽 골반이 다 빠졌다는데 - - - - 4 골반 2012/06/22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