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가많은데 세상은 자꾸저에게 그냥 살아가라고 하네요

은하의천사09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2-06-02 07:35:06
20대중반남자이구요 생활은 정상적으로 하는데 스스로 너무 힘듭니다 특히 대인관계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많은데요 제가 중1때까지는 활발하고 친구들이랑 지내는데 별 어려움없엇습니다 그런데 중3부터 형한테 엄청맞앗습니다 이유도없이요 그냥화풀이대상이엇나봐요 그런데 때릴때마다 방안의 문과창문을 다 잠구고 방망이같은걸 옆에두고 때렷습니다 형도 아버지와의사이가안좋아서 상처가많습니다 이렇게 맨날 맞다보니 학교에서 말이없어졋고 왕따를 당하게됏어요 중학교시절을 이렇게보내고 고등학교를가니 말이너무없어져서 친구도 거의못사귀게되고 지금도 누구에게말절대먼저못걸고 누가 조금만뭐라고해도 내가뭐잘못햇나 생각하게되고...잘못한것이없는데두요 근데이게너무괴롭습니다 정신병원가서 치료받고싶은데 겉으러보기엔 멀쩡하니 주위에선 멀쩡한데 왜그러냐고 그럽니다..정신과치료는도움도안되구요..입원해서 제대로 다 치료받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치료받지못할바에 그냥죽어버리고싶네요 이렇게 사는게 무슨소용일까요 죽는게낫지
IP : 223.33.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6.2 7:43 AM (115.126.xxx.115)

    주위사람 뭐하러 신경 쓰세요
    겉으로 멀쩡한 거랑 상관없어요...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면 좋은 책 많이보시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미 문제의식을 갖게 됐으니
    퐛팅하시길..

  • 2. ..
    '12.6.2 8:01 AM (39.121.xxx.58)

    낚시예요.
    맨날 죽겠다고 글올리고 지우고 한번씩 여자들 비하하는 글올리는 그런 상찌질이이니
    심각하게 댓글달지마시고 다들 패스~~~~~!!

  • 3. ..
    '12.6.2 8:03 AM (218.54.xxx.199)

    본인의 힘든 마음이 느껴짐니다.
    아직 젊으신데 마음이 짠 하네요..

    그래도 용기를 내시길..
    님께서는 앞으로 값진 시간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용기내서 병원 혼자 찾아 가세요..
    가시고 싶다면요..

    토닥,토닥~

  • 4. ,,,,
    '12.6.2 8:14 AM (125.133.xxx.197)

    낚시글이라해서 답글 안쓰려다 혹시나 해서 씁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으니 나이가 들수록 나아질겁니다.
    병원에 가도 스스로 그 생각에서 빠져 나오려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
    주사 맞으면 바이러스가 죽는것이 아니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고쳐보세요.
    지금 부모세대들 다 맞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가정에서 폭력에 시달리고 학교에 가면 선배들 폭력에 선생들 폭력.
    군대에 가면 군대 폭력에 시달리면서 아주 강하게 살아왔어요.
    그래도 그분들 우리나라 경제를 세계 10위로 높이며 잘 살아 왔습니다.
    거리의 민들레처럼 말입니다. 그 시대에 정신과 치료가 있었나요?
    사회에서는 잘 못 말했다간 간첩으로 몰려 감방가는 무시무시한 독재에 시달리기도 하며 살았는데요.
    마음을 강하게 추스리고 종교도 한번 가져보면서 하고 싶은대로 병원에도 가면서 이겨내셔요.

  • 5. 낚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12.6.2 9:27 AM (119.64.xxx.134)

    원글님 그동안 올려온 글 내용을 떠올려 보건데,
    무언가 상처가 심하고 소통은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관심끌려고 애쓰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바라보면 사라진다"라는 심리학의 문구가 있어요.
    문제를 인식하고 자기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 벌써 반은 온거에요.
    용기내서 이렇게 게시판에 자기상처 오픈시킨 것만으로도
    님은 자기자신을 돌보고 회복시킬 준비가 됐단 증거랍니다.

    신기하게도 마음의 병은 그래요.
    "아,내 마음이 이렇구나, 내가 이런 상처로 이렇게 아픈 상태구나"
    인식만 해도 마음은 벌써 스스로 회복하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거에요.
    정신과가 도움이 안된다면 좋은 상담가를 찾아가 보셨음 좋겠어요.
    꼭 tv에 나오는 유명한 분이 아니어도 능력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황이나 환경이 여의치 않으시면 자기회복력(탄력성)에 관한 책들도 한번 읽어보시고,
    자가치료가 가능한 심리학 서적들이 많아요.

    용기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 6. 맘아파요
    '12.6.2 9:27 AM (121.124.xxx.58)

    햇볕보며 운동하시면 어떨까요?
    조금씩요...
    등산이라도 좋구 사이클링도 좋구
    몸을 움직이면 정신도 살아나요....극복되구요
    힘내세요~

  • 7. sooge
    '12.6.2 4:29 PM (222.109.xxx.182)

    심리상담소같은게 있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78 인터넷으로 핸드폰을 구매 괜찮을까요? 3 사기걱정 2012/06/06 1,086
114477 저 방금 완전 황당한 일 겪었어요...ㅜㅜ 이런 것도 보이스피싱.. 4 후덜덜 2012/06/06 3,083
114476 배란기 증상 있으신분??? 11 ㅜㅡ 2012/06/06 44,590
114475 2012 대선 새누리당의 전략은 색깔론이네요 4 하늘아래서2.. 2012/06/06 879
114474 친구 돌잔치 부조금 얼마를 해야하나요? 8 얼마? 2012/06/06 38,951
114473 온갖추문의 그사장님은 어떻게 버티는 건가요? 6 ..... 2012/06/06 1,675
114472 카카오톡 보이스톡 신청방법 6 ir 2012/06/06 2,115
114471 앞에 앉아서 계속 카카오톡 하는 소개팅남 4 .. 2012/06/06 2,702
114470 만약 광주 민주화운동이 성공했다면 8 문득 2012/06/06 1,746
114469 턱수술이 정말 그렇게 위험 한가요? 13 -- 2012/06/06 29,445
114468 각시탈 질문요 왜 여주인공을 각시탈이 매번 도와주나요? 7 각시탈 2012/06/06 2,294
114467 자동빙수기 6 보따리아줌 2012/06/06 1,397
114466 네일아트 했는데 왤케 비싸요 6 2012/06/06 2,681
114465 작년에담은 매실을 이제서야 걸렀어요 6 복주아 2012/06/06 2,305
114464 풀무원꺼먹다가 중소기업꺼 못먹겠어요 60 냉면육수 2012/06/06 12,653
114463 추적자, 이 올드한 드라마가 와닿는 이유 4 mydram.. 2012/06/06 2,108
114462 빅 이슈(The Big Issue)를 아세요? 14 웃음조각*^.. 2012/06/06 1,567
114461 카카오톡 보이스톡 해 봤어요 2 통신사 다이.. 2012/06/06 3,146
114460 돈주고 단팥빵을 사먹을줄이야 9 .. 2012/06/06 3,099
114459 KBS 새노조 총파업투쟁 잠정 타결 6 참맛 2012/06/06 1,323
114458 elsa라는 프랑스 가수 아는 분? 10 엘자 2012/06/06 1,885
114457 일산에 2억 8천정도 되는 30평대 초반 아파트가 있나요? 14 이사 2012/06/06 4,517
114456 처방전발급거부한 의사 고발할수 있나요? 56 멋쟁이호빵 2012/06/06 5,442
114455 아이 반 엄마랑 통화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다운됩니다. 6 하트 2012/06/06 3,450
114454 터키에서 사올만한 아이들 선물 있을까요. 그리고 스카프 질문이요.. 9 기대 2012/06/06 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