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섹스에 관한 글 올리신 분에 대한 한 견해...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2-06-02 04:19:00
이전의 제 글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제 나름의 연애역사를 거쳐오는데 있어서 처음으로 정말 깊게 사귀고 좋아했으며 사랑한

여자가 지금까지 딱 한명 있었습니다. 

남자다 보니깐....아무래도 성적인 부분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성적으로도 한창의 나이때에 속하는

청년이니깐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다보니 결국,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좋아해서 육체적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자도 그 때가 처음이었구요.

나름의 원칙이 있었죠. 마법사 소리 듣는다고 할지라도, 섹스는 내가 정말로 많이 좋아하는 사람과 하겠다고.

어느 날,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나 너랑 자고 싶다고.

이성적으로 플라토닉 러브를 하고 싶은데, 사람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요.

은근슬쩍 분위기 만들어가면서 하는 건 오히려 제가 좀 짐승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을 먹더라도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친한테 소위 말하는 폭탄선언을 한거죠.

근데 의외로 여친도 수긍을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첫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머잖아서 결국 헤어졌어요. 

원인은 과한 성욕 때문이었거든요.

생리 기간 중에도 하고 싶다고 요구를 했으니깐요.

남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감퇴하고, 여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도리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성욕 왕성한건 여전한데...그렇게 한번 호된 풍파를 겪고 나니깐 스스로 적절하게 조절은 하게 됩니다.

그래도 강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어머니뻘 되시는 분한테 감히 주제넘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자랑 여자는 참 이렇게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죠. 나중에는 진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질지두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섹스를 좋아합니다.

싫어한다면 그건...좀 말이 안되네요 ^^;;;;

남자랑 여자는, 이래저래 서로 엇박자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IP : 203.243.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엇박자...
    '12.6.2 11:24 AM (116.36.xxx.34)

    맞는 말 인거 같네요.
    그런게 그래도 잘맞는 사람들이 궁합이 좋은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93 동서네 친정엄마가 10 큰며느리. 2012/09/21 4,932
157192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법’ 수용 6 세우실 2012/09/21 1,998
157191 부분 틀니라는것도 있나요? 9 애엄마 2012/09/21 6,603
157190 영화 '간첩' 보신 분 재밌나요? 4 .. 2012/09/21 1,482
157189 가수 나얼은 정말 소름끼치게 노래를 잘하네요 4 나얼 2012/09/21 3,508
157188 발 뒤꿈치 때문에 너무 고생스러워요 4 발발발 2012/09/21 3,018
157187 서울에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7 tomato.. 2012/09/21 3,741
157186 교포분 출퇴근으로 가사도우미 오시게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해피베로니카.. 2012/09/21 1,518
157185 8개월아기가 콩다래끼가 생겼어요. ㅠㅠ 3 다래끼 2012/09/21 3,592
157184 추석 메뉴 도와주세요 3 chqhdk.. 2012/09/21 1,987
157183 지마켓 무료배송 쿠폰 다운받으세요 ^^ 2 다니엘허니 2012/09/21 1,939
157182 5년만기 국고채 1 roseje.. 2012/09/21 1,396
157181 토지의 조준구 아내는 나중에 어떤 삶을 사나요? 1 dma 2012/09/21 2,526
157180 더취베이비가 안 부풀어요. 4 .... 2012/09/21 1,481
157179 검찰개혁이라는게 1 차니맘 2012/09/21 1,221
157178 코스트코 LA 갈비 괜찮나요? 2 코스트코 2012/09/21 3,587
157177 안철수 고교때 최동원 경기 봤다-거짓말...... 28 ㅎㅎㅎ 2012/09/21 4,640
157176 친구남편이 부러워져요.제가 이상한건가요? 18 고민 2012/09/21 5,837
157175 김정숙님 사진중 제일 좋은거!!! 12 엠팍링크해요.. 2012/09/21 4,028
157174 9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1 1,673
157173 직장맘 초딩 저학년 방학에 어떻게 케어하시나요? 5 고민맘 2012/09/21 2,153
157172 랑콤 제니피크? 회색병이요~ 2 선물 2012/09/21 1,859
157171 명절에 시댁에서 음식할때 무슨옷 입으세요? 17 궁금 2012/09/21 3,974
157170 3000만원 어디에 넣을까요? 11 오늘만기 2012/09/21 3,307
157169 예전 웃어라 동해야처럼 친자식 못만나게 하는것으로 몇 달 드라마.. 2 그대없인 못.. 2012/09/2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