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섹스에 관한 글 올리신 분에 대한 한 견해...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2-06-02 04:19:00
이전의 제 글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제 나름의 연애역사를 거쳐오는데 있어서 처음으로 정말 깊게 사귀고 좋아했으며 사랑한

여자가 지금까지 딱 한명 있었습니다. 

남자다 보니깐....아무래도 성적인 부분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성적으로도 한창의 나이때에 속하는

청년이니깐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다보니 결국,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좋아해서 육체적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자도 그 때가 처음이었구요.

나름의 원칙이 있었죠. 마법사 소리 듣는다고 할지라도, 섹스는 내가 정말로 많이 좋아하는 사람과 하겠다고.

어느 날,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나 너랑 자고 싶다고.

이성적으로 플라토닉 러브를 하고 싶은데, 사람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요.

은근슬쩍 분위기 만들어가면서 하는 건 오히려 제가 좀 짐승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을 먹더라도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친한테 소위 말하는 폭탄선언을 한거죠.

근데 의외로 여친도 수긍을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첫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머잖아서 결국 헤어졌어요. 

원인은 과한 성욕 때문이었거든요.

생리 기간 중에도 하고 싶다고 요구를 했으니깐요.

남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감퇴하고, 여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도리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성욕 왕성한건 여전한데...그렇게 한번 호된 풍파를 겪고 나니깐 스스로 적절하게 조절은 하게 됩니다.

그래도 강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어머니뻘 되시는 분한테 감히 주제넘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자랑 여자는 참 이렇게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죠. 나중에는 진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질지두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섹스를 좋아합니다.

싫어한다면 그건...좀 말이 안되네요 ^^;;;;

남자랑 여자는, 이래저래 서로 엇박자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IP : 203.243.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엇박자...
    '12.6.2 11:24 AM (116.36.xxx.34)

    맞는 말 인거 같네요.
    그런게 그래도 잘맞는 사람들이 궁합이 좋은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49 갤럭시S2 인터넷 구입 질문드려요~ 7 싱글이 2012/08/01 1,129
134548 박태환과 쑨양...이거 보고 넘 웃겼어요.ㅎㅎ 29 ㅌㅌ 2012/08/01 18,698
134547 사먹는게 싸게 먹히네요. 9 물가 2012/08/01 3,487
134546 세탁물을 월요일에 맡겼는데 벌써 찾으라네요? 4 2012/08/01 888
134545 에어컨 6평형 벽걸이 하이마트 얼마정도 하나요? 6 해맑음 2012/08/01 1,861
134544 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 어디를 추천해주시겟습니까?.. 10 부산여행 2012/08/01 2,368
134543 노트북 쓰는 방법(?) 4 노트북 2012/08/01 980
134542 요즘 재래시장에 콩잎 파나요? 3 .. 2012/08/01 1,243
134541 프랑스 성희롱 형사 범죄 규정하는 법안 통과 샬랄라 2012/08/01 580
134540 치아라에게 한표를! ㅊㅊ 2012/08/01 814
134539 유치원 활동복 맞출수 있는데 아실까요? 원츄 2012/08/01 653
134538 샌들 가격이 싼거 착용감이 편한지 1 좀 궁금하네.. 2012/08/01 845
134537 코스트코 훈제장어 어때요? 2012/08/01 2,680
134536 덕있는사람이란 어떤시람을 말하나요? 3 부자 2012/08/01 1,602
134535 한국에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들어왔나요? 4 ... 2012/08/01 5,503
134534 오늘같은날 택배 아저씨 ㅠ.ㅠ 5 에휴 2012/08/01 2,252
134533 환불 요청 했어요. 새 차 2012/08/01 905
134532 우리나라엔 법이 존재합니까? 4 더러운세상 2012/08/01 1,265
134531 항복하고 에어컨 킵니다 1 ㅇㅇ 2012/08/01 1,216
134530 24평 아파트 바로 아래층으로 이사하는데 돈 많이 들을까요? 4 이사짐센터예.. 2012/08/01 3,081
134529 아들이란놈 9 222 2012/08/01 2,318
134528 수영복 하의 1 하의 2012/08/01 938
134527 남자아이들 2차 성징.. 걱정 2012/08/01 5,020
134526 양산 꼬다리 양산가게 가면 바로 살 수 있나요 3 .. 2012/08/01 899
134525 이 더운날 썬캡쓰고 마스크 쓰고 다니면 웃긴가요? 6 ㅋㅋ 2012/08/01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