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섹스에 관한 글 올리신 분에 대한 한 견해...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2-06-02 04:19:00
이전의 제 글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제 나름의 연애역사를 거쳐오는데 있어서 처음으로 정말 깊게 사귀고 좋아했으며 사랑한

여자가 지금까지 딱 한명 있었습니다. 

남자다 보니깐....아무래도 성적인 부분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성적으로도 한창의 나이때에 속하는

청년이니깐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다보니 결국,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좋아해서 육체적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자도 그 때가 처음이었구요.

나름의 원칙이 있었죠. 마법사 소리 듣는다고 할지라도, 섹스는 내가 정말로 많이 좋아하는 사람과 하겠다고.

어느 날,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나 너랑 자고 싶다고.

이성적으로 플라토닉 러브를 하고 싶은데, 사람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요.

은근슬쩍 분위기 만들어가면서 하는 건 오히려 제가 좀 짐승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을 먹더라도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친한테 소위 말하는 폭탄선언을 한거죠.

근데 의외로 여친도 수긍을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첫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머잖아서 결국 헤어졌어요. 

원인은 과한 성욕 때문이었거든요.

생리 기간 중에도 하고 싶다고 요구를 했으니깐요.

남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감퇴하고, 여자는 가면 갈수록 성욕이 도리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성욕 왕성한건 여전한데...그렇게 한번 호된 풍파를 겪고 나니깐 스스로 적절하게 조절은 하게 됩니다.

그래도 강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어머니뻘 되시는 분한테 감히 주제넘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자랑 여자는 참 이렇게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죠. 나중에는 진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질지두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섹스를 좋아합니다.

싫어한다면 그건...좀 말이 안되네요 ^^;;;;

남자랑 여자는, 이래저래 서로 엇박자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IP : 203.243.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엇박자...
    '12.6.2 11:24 AM (116.36.xxx.34)

    맞는 말 인거 같네요.
    그런게 그래도 잘맞는 사람들이 궁합이 좋은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35 애니메이션 공부 3 만화 2012/06/12 909
116334 [펌]음주차량에 의한 일가족 참변.. 뉴스영상입니다.. ... 2012/06/12 2,173
116333 선풍기 사려는데요~~~~ 1 더워 2012/06/12 891
116332 방금 뉴스 보셨나요? 음주운전자가 일가족 탄 차를 받은거요. 28 .... 2012/06/12 12,712
116331 안녕하세요 엄마와 아들 넘 안타깝네요 5 ,,, 2012/06/12 3,009
116330 공부도 숙성기간을 거칠까요? 3 탕수만두 2012/06/12 1,220
116329 최은경 전아나운서 아버지 14 으잉 2012/06/12 38,353
116328 욕조청소.세면대청소도움요청 17 욕조청소 2012/06/12 11,559
116327 제가 너무 속물 같아요 8 아 이런 2012/06/12 3,090
116326 반곱슬이신분들~파마 어떤파마 하세요??? 3 내머리 2012/06/12 4,746
116325 꿈 해몽 좀 해주세요~ 좋은일만~~.. 2012/06/11 841
116324 어른이 공부할 중학영어 5 ^^ 2012/06/11 1,452
116323 울나라드라마웃긴게주인공20대엄마40대할머니60대 1 ㅁㅁㅁ 2012/06/11 1,460
116322 한가지 여쭤볼것이 있어요 5 한가지 2012/06/11 1,011
116321 놀러와 최여진 8 지금 2012/06/11 3,848
116320 김건모 시인의 마을 소름끼치도록 좋아요. 7 .. 2012/06/11 2,214
116319 아이의 달콤한 말한마디... 7 쿠쿠 2012/06/11 1,870
116318 MBC 비리사장 눈에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MB! 3 yjsdm 2012/06/11 1,116
116317 시누가 저땜에 남편 성질이 고약해졌대요 10 생각할수록 2012/06/11 3,037
116316 돌돌이 모자라고 아세요? 7 햇빛 가리기.. 2012/06/11 2,119
116315 아기 수유 그만 하려는데요 10 미련한 엄마.. 2012/06/11 1,518
116314 추적자! 이런 미친 9 바람이분다 2012/06/11 5,299
116313 국민연금에관해 영화같은일...답변좀 10 kim788.. 2012/06/11 2,819
116312 일드 한번더 프로포즈 어때요? 4 ... 2012/06/11 1,014
116311 천주교도 십자가 밟게한 것처럼 종북세력 가리면 된다&qu.. 2 호박덩쿨 2012/06/11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