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쯤 되면... 섹스를 안하는게 편하게 느껴질까요?

내가옹녀도아닌데 조회수 : 39,011
작성일 : 2012-06-02 01:12:57

남편이 너무 성욕이 없으니...

저도 빨리 성욕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런 비방은 없나요?

몇살쯤 되면 섹스 안하는게 오히려 편하고.. 남편에 대한 원망같은게 안생길런지

 

IP : 121.139.xxx.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 1:15 AM (110.35.xxx.185)

    저는 삼십후반인데 성욕이 별로 없네요...
    안하고도 살수있을듯요...

  • 2. ...
    '12.6.2 1:16 AM (99.226.xxx.97)

    폐경이요..즉 50세 전후가 되면 성욕이 많이 없어진다고 들었어요..
    원글님 20대가 아니시길 바라면서 - -;;;

  • 3. ..
    '12.6.2 1:20 AM (203.100.xxx.141)

    애 둘 낳고 나니....애들 뒤치닥거리에 지쳐서......별로.....

  • 4. 원글
    '12.6.2 1:20 AM (121.139.xxx.33)

    오.. 저 42이에요 ... 이제 곧.. 이네요
    기뻐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저도 별로 성욕없는데 (제가 하고 싶을때 하면 한달에 한번이면 될듯)
    근데 남편은 뭐 성욕이 전무한거 같네요...

  • 5. 흐음
    '12.6.2 1:24 AM (1.177.xxx.54)

    배란기즈음에 딱 한번 생기더군요.
    한달에 한번..ㅋㅋㅋ
    울남편은 술에 쩔어서...근데 뭐 섹스가 중요한건 아니라는 생각.

  • 6.
    '12.6.2 1:25 AM (114.205.xxx.191)

    저 20후반 임신부터 싹 사라져버렸네요.ㅜㅜ
    제 남편 마음이 님과 같으려나요....
    두세달한번도 겨우해요.

  • 7. ..
    '12.6.2 1:26 AM (203.100.xxx.141)

    흐음....님 딩동댕~~~~~~~~!!!!!!ㅋㅋㅋㅋㅋㅋ

  • 8. 살짝궁금
    '12.6.2 1:28 AM (121.139.xxx.33)

    정말 섹스가 중요하지 않나요?
    난 왜 섹스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남편에게 화가 나는지..
    섹스리스로 이혼사유도 된다고 하는데 ..
    그건 성욕이 유난히 강한 사람들만의 이야기인지..

  • 9. ..........
    '12.6.2 1:48 AM (24.85.xxx.26)

    중요하지요 원글님,,

    그래서 이혼도 많이들 하구요 여기만 봐도 그런글 많이 올라오는데요

    여자로써 자괴감까지 들게 하쟎아요 ㅜ.ㅜ

  • 10. 나도
    '12.6.2 1:49 AM (80.214.xxx.105)

    좀 성욕이 생겼음 좋겠어요..
    우림 정반대 ㅠㅠ

  • 11. 그래도
    '12.6.2 2:23 AM (211.207.xxx.157)

    좋게 생각하세요,
    경제적으로 살 만하니까, 촉촉한 감성이 그나마 남아 있으니까, 그런 생각도 한다고요.
    먹고 살기 힘들면 온몸의 세포와 정신이 온통 거기에만 집중돼요.
    바람 안 피는, 순수한 섹스리스들이 좀 이해가 돼요 저는.

  • 12. gg
    '12.6.2 2:27 AM (92.228.xxx.252)

    저도 성욕이 좀 생겼으면....
    생리전이랑 생리후에만 좀 있네요..ㅋㅋ
    저 30대 중반.

  • 13. 네네
    '12.6.2 7:50 AM (121.139.xxx.33)

    성욕이 한가해서 생기는 뻘생각같은거군요
    82가 점잖빼는 사이트인거야 오랜 경험으로 아는바지만 ...ㅎㅎㅎ

  • 14. 원글님이해
    '12.6.2 8:19 AM (122.202.xxx.142)

    원글님. 저도 42세. 작년에 같은 고민을 했더랬어요 그맘 알것같아요. 안하고 사니 점점더 안해지더군요. 서로 감정적으로 편안할때 제가 얘길 꺼냈어요. 부부관계도 중요한것같다고 노력하자구요. 자꾸만 대면대면해지는 데 당신을 마음으로 사랑할려면 좀 필요한것같다했죠. 한달에 한두번 정해놓구 지키자하세요. 저희는 작년이후 서로가 대접받기위해 편해지기 위해 신경씁니다. 말씀한번 나눠보세요

  • 15. 아직도 진행중
    '12.6.2 8:51 AM (125.186.xxx.77)

    오십넘었지요 아직도...이구요
    저도 괴롭습니다 ㅠㅠ

  • 16. 30대
    '12.6.2 9:02 AM (118.33.xxx.41)

    욕구 없이 의무감에서 하려면 그것만큼 힘든게 또 없죠.

  • 17. 헐헐헣
    '12.6.2 9:49 AM (175.114.xxx.209)

    성욕이 한가해서 생기는 뻘생각이면 대부분의 남자는 다 한가한가요? -.,-

  • 18. ㅇ ㅡ
    '12.6.2 9:53 AM (121.124.xxx.58)

    절정느끼고나서야
    편안해지는 감정.. 이건 뭘까요??

    사람나름같아요

  • 19. 제생각
    '12.6.2 10:19 AM (125.185.xxx.153)

    한가할때 생기는게 성욕...?아니던데요.
    제 남편은 한국에서 업무강도 세기로 소문난 직장에 다니는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오거나 하면 너무 뇌가 과열된 느낌때문에 안정도 안되고
    업무가 끝난걸 몸에서 인지가 안돼서 피곤해도 잠이 안온대요..
    그리고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피가 아래로 쏠린다고 하나....그래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걸 섹스로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육체노동자가 아니니 운동을 제때 못하고 하니 힘을 그쪽으로 쓰는 거 같다고....그러대요 자기 입으로.
    그런데...사정상 남편과 제가 해외 다녀왔다가 한국 와 이직하면서
    그 공백기간동안 몇개월 쉰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는 아 둘이 애도 없고 시간도 많고 맛난거 먹고 좋은데 다니고 잠자리도ㅎ많이 하겠는걸 싶었는데..(그당시도 신혼)
    웬걸....텔레비전으로 저녁때 같이 매일 ESPN, 미드만 보고 군것질이나 주구장창하고......
    어디 다녀와서 피곤해도 티비보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풉...
    자기도 그러더라구요....너무 심신이 편하니까 짐승남에서 가축남 된 것 같다고....
    오히려 다시 일하고 바빠지니 더 자주 하게 됐어요.
    글쎄요 삶 속의 적당한 스트레스는 사람에게 긴장감과 성욕을 더 증가시키는게 아닌가 합니다.

  • 20. 제생각
    '12.6.2 10:27 AM (125.185.xxx.153)

    그러니까 제 말은 성욕은 편안할 때 생기는 사치스런 뻘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원글님이 지극히 정상이고요.....
    성욕은 인류 존속에 필수적인만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라서
    우리가 밥먹고싶은것, 배설하고 싶은것, 자고 싶은것 만큼이나
    억누르면 다른 방향으로라도 그게 발산이 되게 마련이라 생각해요.
    국가대표 선수들 경기전 금욕이 체력 떨어질까봐도 있지만
    공격성을 증가시키게 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인간의 기본권 하나를 억누르면 한 쪽으로 튀어나오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억눌려 사는건 결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21. 저도
    '12.6.2 10:40 AM (211.63.xxx.199)

    제 나이도 42인데 올해 유난히 성욕이 왕성합니다.
    그래서 남편을 종종 괴롭힙니다. 제남편은 그냥 보통 남자라 마누라가 덤비면(?) 그냥 당하는(?) 편이예요.
    저도 원글님 지금 상황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봐요.
    그냥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보세요. 성욕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남편분에게 화가나고 스트레스 쌓인것에 대한 처방이나 예방에 도움이 될겁니다.

  • 22. ...
    '12.6.2 11:44 AM (112.156.xxx.222)

    용불용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안 보면 멀어진다==> 안 하면 안 생긴다==>반대로, 해 쌓아 버릇하면 재미가 솔솔 난다,

    하느님이 주신 인간의 2대 즐거움===> 먹는 즐거움, 그것 즐거움

  • 23. ㅜㅜ
    '12.6.2 11:51 AM (211.201.xxx.178)

    전 40인데... 결혼초부터 별로 네요.
    그냥 안하고 살고 싶어요
    저흰 다행히 남편도 그닥이라 남매처럼 잘 살고 있네요.ㅋㅋㅋ

  • 24. ...
    '12.6.2 2:09 PM (218.158.xxx.113)

    나는 성욕이 없는데
    남편만 넘치니까...너~무 너~무 짜증나요
    더울때도 샤워하기가 싫어요
    남편이 찝적댈까봐..
    정말이지 평~생 안하고 싶구요,살도닿기 싫어요
    아마 이런걸 속궁합이 안맞는다라고 하나봐요

  • 25. 전 45세지만..
    '12.6.2 2:51 PM (61.76.xxx.76)

    자꾸 생각나요. 성욕 별로 없는 남편이 원망스러울때 많아요.
    괜히 짜증나고 신경질 부리게 되요.
    그럴때.. 잠자리 하고 나면 말끔하게 해소가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욕구불만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그게 주기적으로 해줘야 몸과 맘이 다 평안한거 같습니다.
    울 남편이 제발 확~ 성욕이 불끈불끈했으면 좋겠구만요..ㅠㅠ

  • 26. 힘내셔요
    '12.6.2 4:02 PM (175.125.xxx.131)

    여긴 유난히... 성욕에 대해 터부시되는듯한 곳이라...
    남들이 보통 사는대로.. 남녀가 서로 생긴대로.. 쓰라고 있는 기관일텐데..
    위장쓰듯이, 대장쓰듯이, 쓸만큼 쓰고 싶네요. 저도 욕구불만입니다용.. ㅋㅋ 홧팅!!

  • 27. 저는
    '12.6.2 4:28 PM (175.112.xxx.170)

    43세까지 연연해(?) 했어요..그 이유는 제가 어떠한 연유로 여성성을 일부 상실했거든요.외모에도 변화가 왔고요...원래 성욕은 별로 없는 편인데 남편이 날 여자로 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견딜 수가 없어서 관계에 집착이 심해지더군여.남자들은 단순해서 그러는 것인지 여자가 부부관계가 뜸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 행위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어서 밝힌다는 둥 그게 지금 하고 싶냐라는 둥 모욕감을 주지요...전 그게 아니었거든요.남편이 제 마음을 헤아려주고 제 아픈 몸,마음까지 어루만져주길 원했거든요.근데 남자는 꼭 행위 그 자체만 생각합니다..뭐...지금은 다 초월했고 졸업했기에 평생 하지 말고 살라 해도 살 수 있을 듯...

  • 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6.2 5:13 PM (112.151.xxx.70)

    결혼10년차 서른후반되면 없어져요..저만 그러나요? 안하는게 편해요..진짜 가족같잖아요..

  • 29. 라이크유
    '12.6.2 5:43 PM (211.37.xxx.95)

    너무 피곤하면 생각이 안나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이지요, 언젠가 명퇴의 갈림길에 있을때는 전혀 생각이 안 날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편한 사람들의 사치라고 말들 하나봐요,
    제 경험상으로 적당한 스트레스가 도리어 섹스의 활력소가 되는듯 합니다. 후에 찾아오는 아른함에 잠을 청하면 언제 들은지 모르게 맛있는 잠이 되지요.
    언제쯤이면 없어질까요? 제나이 이제 53인데 아직은 괜찮은거 같고 다행이 아내도 그렇고,글쎄...적당히 건강만 허락한다면 앞으로 상당기간(한 10년?) 재미지게 살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 30. 저는요
    '12.6.2 7:37 PM (61.81.xxx.99)

    애들 키우느라 힘들어 하는 시기에는 이도저도 다 싫지만
    애들이 중고등학생 되니까 오히려 다시 가까워지던데요.
    특히 저희 남편은 스킨쉽 좋아하는 사람이라 늘 물미역처럼
    감겨오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저도 다시 반응이 오고...

  • 31. 저도
    '12.6.2 10:40 PM (121.135.xxx.43)

    윗분과 같아요^^
    30대에는 사는게 바쁘고 힘들어 정말 싫어했고 남편이 고생 많이
    했는데 40대 중반되면서 남편을 덮치고 싶을때도 생기구요...
    저도 저한테 이런면이 있었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저희부부는 지금이 전성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77 오븐에 밤굽기 가능한가요? 8 시골밤 2012/10/02 9,454
161576 마의 보신 분들 없나요? 어제 정겨운 까메온가요? 1 ... 2012/10/02 2,110
161575 바비브라운 화장품을 찾아요 ㅠㅠ 3 긍정11 2012/10/02 2,448
161574 교직 40년하고 퇴직한 분의 전 자산이라는데 30 ... 2012/10/02 18,997
161573 취득세 감면시기 억울하네요~ 4 취득세 2012/10/02 2,337
161572 도토리묵을 쑤었는데, 굳혀지지가 않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이유? 12 실패했어요 2012/10/02 5,982
161571 올해 고구마 당도가 높은 것 같아요 4 ㅎㅎ 2012/10/02 2,652
161570 만주국 부활 꿈꿨던 박정희와 그의 롤 모델 기시 노부스케 1 샬랄라 2012/10/02 1,553
161569 코스트코 양념불고기 요리법좀 알려주세요 4 동동 2012/10/02 2,613
161568 독일GSW 저압 냄비 써보신분 3 플리즈 2012/10/02 3,170
161567 한국사나 세계사 .. 공부하고 싶어요(책추천) 35 둥글둥글 2012/10/02 7,968
161566 15호..17호..정도 남대문 주니어옷들...인터넷에서 살순 없.. 5 주니어옷들 2012/10/02 4,773
161565 캔디팡으로 170만원 주식 수익인증이라네요 iooioo.. 2012/10/02 2,362
161564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02 1,413
161563 지드래곤.. 이 쬐끄만 아이 왜 이리 섹시하죠?ㅋㅋ 15 2012/10/02 5,714
161562 5세 아이 ..운동하면 키 클까요? 6 걱정 2012/10/02 2,458
161561 대구 한복대여하는곳 슈팅스타 2012/10/02 3,126
161560 탤런트 지성 얼굴이 약간 달라졌어요. 2 가을노래 2012/10/02 4,348
161559 79년생 서른넷인분들 몇살에 결혼 출산하셨나요 10 ... 2012/10/02 3,310
161558 시댁가서 화장실 청소할뻔했네요. 72 화장실 2012/10/02 16,529
161557 동그랑땡 만들때 두부 안 넣고 해도 되나요? 6 동그랑땡 2012/10/02 3,090
161556 근로장려금이 뭐예요? 8 두가지질문 2012/10/02 2,916
161555 내곡동 특검 민주당 추천후보들을 ...새똥누리가 1 으윽. 2012/10/02 1,744
161554 오늘은 코스트코 양재 차 안 많겠죠? 2 뎁.. 2012/10/02 1,988
161553 독일 도르트문트 6 한인가게 2012/10/02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