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힘드니까 자꾸 돌쟁이 아기에게 화를 내요.

싱글이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12-06-01 22:24:55

지금이 제일 힘들 때라고들 해요.

실제로 그래요. 순하기만 하던 우리아기도 돌이 가까워 오니까

고집도 늘고 떼도 늘고

그런것 쯤 다 그러려니 할수 있는데 한시도 가만 있지않고 부산스럽게

(어른들은 한시도 가만안있고 엔간히 바시락 거린다 표현 하더라구요)굴어요.

누워서 가만히 분유를 먹는게아니고 갑자기 발딱 일어나서 다른데로 기어간다든지(재빠르게)

(분명 더 먹어야 하는데 먹는 양이 너무 적어요)

기어가는걸 붙잡으면 쭉 뻗고 막 울어요.

제힘으론 감당이 버겁더라구요.

 

남편은 작년 아기낳고 백일쯤 된 시기에 회사를 그만 두었어요.

들어보니 도저히 안될것 같아 그만 두라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제가 복직해서 버니까 그걸로 생활해요.

전 일이 좋고 원래 계속 맞벌이 계획있었으니까 불만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회사를 안다닌지 9개월쯤 되어가니까...

그냥 힘이 부치네요. 심리적으로 쫄린다고 할까요...

매달 베이비시터 비용이 들다보니 남은 것으로 생활하고 아기한테 드는게 아무래도

더 들다보니 빠듯하게 들어가는데 남편이 실직인 상태가 길어지니

불안도 하고요.

사실 옆에서 부담주고 싶진 않아요. 그간 고생했고 좀 쉬었으면 했고요.

지금 했던일 바탕으로 새로운 일 준비중이고 절대 집에서 놀지않고 부지런히

규칙적으로 계획적으로 지내는 남편이에요.

근데도...가끔은 지치고 힘이 들고 짜증이나네요.

 

특히나 오늘처럼 아기도 통제가 안되고 몸은 지치고 유난히 더 난리치는 아기때문에

지금껏 저녁도 못먹고 정신 쏙뺀날...

결국은 사고를 치고 짜증이 솟구쳐 아기에게 험악하게 소리를 치고 말았어요.

지난번엔 궁둥이 맴매도 했는데...

바로 겁에 질려 삐죽대다 울더라구요.

근데 그걸보니 분노 게이지가 점점더 상승해서 바르르 떨릴정도...

저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심리적인 문제요.

힘에 부치니까 자꾸 소리지르고 화내는 일이 많아져요.

아기는 아직 훈육을 할 단계가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저 사랑만 주는 시기라 들었는데

그것도 맘처럼 안되고...

남편은 언제 제대로 수입을 갖게 되어 저랑 이 짐을 나누어 져 줄지 그것도 모르겠고

설마 평생 수입없는 상태로끝나진 않겠지 싶다가도 다들 불경기라 난리들인데...

그런 생각 하다보면 불안하고 그러네요.

 

친정엄마는 이런사정을 모르시는데(걱정하실까봐 남편 그만둔 얘기 안했어요)

요즘 연락하면 온통 제가 잘못한다는 얘기만 합니다.

특히 아기에 관해서 그러시는데 제가 복직한걸 못마땅히 생각하셔서 아기가 불쌍하다고

베이비시터가 남이라 믿을 수가 없다고.(이모님 아기에게 너무 잘해주십니다)

너는 엄마 자격이 없단 얘기도 가끔 하시고(제가 시판 아기 세제(그래도 천연소다로 만든 친환경세제 쓰는데도)

와 물티슈를 쓴다는 이유로)

아기가 입이 짧아 마른편이라 영유아 검진 몸무게 상위 67%인데

그래도 키는 다른 아기들에 비해 커서 상위 14%

의사샘은 잘크고 있다고 몸무게 가벼운 편이지만 키 잘크고 있으니 괜찮다고 양호하다 하셨는데

그런 말은 듣지도 않으세요.

아기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단정지어 말씀하시고 검진때 양호하다 했다고 하면

또 아니라고 내가 보기엔 안건강하다고 하십니다. 벽에 대고 말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친구딸은 어쩜 애도 그리 야무지게 잘 키우는지

너는 그런애들 절대 못쫓아간다는 말도 서슴없이...

저 정말 듣기 싫어요. 엄마의 기대치가 높으니 한참 모자라 보이겠지만

(엄마가 우릴 그리 신경 많이 써서 키우셨어요 이것저것 과하다 싶게 넘치는 사랑으로)

저도 직장다니며 하느라해요. 근데 친정엄마 말 듣고 나면 그냥 저는

자격 미달 엄마일 뿐입니다.

 

오늘은 너무 힘들어 여기에 처음으로 넋두리를 합니다.

일은 너무 힘들었고 숨이 차게 일하고 퇴근하는데 엄마와 통화를 하다가 기분 상할 소리만 잔뜩 듣고

집에 와보니 아기때문에 시달리고 남편도 밖에서 힘들었는지 지친기색,

저녁밥은 커녕 동동거리다가 결국 아기때문에 폭발

아까 아기에게 크게 소리치고 방을 나와버렸는데 울며 보채는걸 남편이 재우나보네요.

 

왜이렇게 모든게 힘든걸까요.

낳기 직전만해도 전 다 잘할 자신있다, 그랬죠.

남편이 그만둔다 했을때도 그래 내가 일하니까 괜찮아 그만둬버려 까짓거. 그랬죠.

다 긍정적이었는데 기운났었는데 힘은 들어도 아기 건강하고 부부사이 서로 생각해주며

어려운 시기 극복한단 생각에 행복했는데...

정말 요즘은 너무 힘이 드네요.

반 멘붕 상태에서...그냥 지껄이는건데 죄송해요. 오늘은 좀 그럴께요.

목까지 서러움이 차네요.

어려운 고비는 또 극복이 되고 새로 좋은 날들도 오겠죠?

안오고 계속 그런 상태만 계속 될수도 있을까요?

 

그냥 어디가서 실컷 울기나 했음 좋겠네요.

술도 잔뜩 마시고 싶고요.

그냥 사는게...참 고된 요즘입니다.

 

 

 

 

IP : 175.123.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6.1 10:30 PM (211.60.xxx.26)

    에휴...
    예전의 저를 보는듯 해서...
    그냥 미친척 술마시고 펑펑 우시고 주므세요

    지금 충분히 노력하고 잘하고 계세요
    지극히 정상적이고 노력해서 사는 좋은 엄마에요
    얼마나 더 열심히 사나요?

  • 2. kandinsky
    '12.6.1 10:30 PM (203.152.xxx.228)

    에구 힘내세요 혼자 무거운 짐 다 짊어지고 언덕을 오르려니 힘이 들지요
    주변 사람에게 SOS좀 치세요
    그러다가 과부하 걸려 쓰러질까 걱정입니다

    오롯이 애만 봐도 힘들 때다 아이 돌무렵 이예요

    그나저너 남편 휴직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안좋은데 걱정이네요

    여보 나 힘들다 죽겠다
    시어머니 저 힘들어요
    엄마 나 힘들어
    좀 도와주면 안돼? 라고 하소연이라도 하세요

    가끔 아이 부탁드리고 주말에 단 두 세시간이라도 내시간 가지면 좀 나아요

  • 3. 님..
    '12.6.1 10:33 PM (121.147.xxx.42)

    이런 저런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거에요.
    돌쟁이 애기에게 버럭 화내고 엉덩이 맴매하는거 그맘 때 엄마들 많이 그래요.
    그래놓고 후회하고 자는 애기보며 폭풍눈물 흘리고.. 그건 남들도 다 그러려니 생각하세요.

    마지막 말씀대로 하시면 어때요?
    어디가서 소리도 지르시고 (자가용있으시면 운전하면서 고래고래 악 지르세요)
    모유수유도 안하시는데 술도 그냥 한번 찐하게 드시구요.

    그래도 읽으면서 그나마 제 마음이 다행이다.. 느꼈던게
    칭얼대고 보채는 애기 남편분이 재우셨다면서요.
    저희 남편같았으면 애 칭얼댄다고 같이 짜증내고 애 혼냈다고 저한테 화내고 그랬을걸요.
    그나마 그것도 어딘가요.

    친정어머님 말씀하신 부분은 좀 과한것도 같지만
    그 똑같은 소리를 시어머니한테 듣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미치죠.
    우리 어머니 세대분들은 아주 통통통통한 애기아니면 다 약해보이고 부실해 보이나봐요.
    제가 살 많이 안찌고 키만 크는 애기들 둘 키워봐서 그 심정 알아요.
    뭐 어때요. 몸무게는 표준이고 키가 미달인거보다 낫죠.
    가급적이면 친정엄마랑 통화를 좀 피해보세요. 식구가 가장 스트레스라고..
    그것도 친정엄마면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마음 상할 소리도 더 쉽게 들을 수도 있거든요.

    뭐라도 해서 우울함 좀 줄이시구요
    힘내세요.

  • 4. ..
    '12.6.1 10:37 PM (180.69.xxx.125)

    좋은엄마니까 여기에 글을 올리고 마음 아파라~ 하는 거에요.
    먹는양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다만 시간은 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요. 그러면 아이도 아~ 내가 이시간에 이정도를 안먹으면
    배가 고픈데 ...

  • 5. 원래 그래요
    '12.6.1 10:37 PM (14.52.xxx.59)

    지금 님이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가 없는것도 문제에요
    어머님 중 저런 분 계시죠,그렇다고 와서 아이 봐주는것도 아니면서 왜 저리 딸을 들들 볶아대는지 ㅠㅠ
    엄마는 님 기분 풀릴때 연락하세요
    그리고 남편한테도 내가 너무 힘드니 빨리 좀 어디라도 들어가라고 하시구요
    경력이 너무 단절되면 일하기 힘들어요
    나갈곳 봐두고 나오는게 그래서 중요한겁니다
    님이 이상한게 아니라 상황이 충분히 힘들 상황이니 좀 숨 돌리고 들어가세요

  • 6. 지금이 제일 행복한 때
    '12.6.2 1:05 AM (116.127.xxx.243)

    저도 한달후면 돌을 맞이하는 둘째를 키우고 있어요. 저희 둘째는 얼굴만 봐도 순둥이라고 했어요. 지금도 순둥이 맞구요. 그런데 한 이삼주 전부터 이유식 잘 안먹고, 많이 자고 하는데요, 표현이 강해졌어요. 그전에는 너무 순해서 엄마인 저의 마음으로는 좀 사나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에 돌이 가까와오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니까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기가 여물어가는구나. 하구요. 그러니까 아기가 표현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건 반가운 것이구요, 그 표현을 긍정적인 방식이 되도록 하는 것, 아기의 신호를 잘 해석하는 것이 엄마가 할 일 인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 둘이 모두 아들인데요, 둘째 임신해 있던 작년에 딸이 있어야하는데 하는 얘기를 50번쯤 들었어요.왜 다들 딸이 좋다고 하는 걸까라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딸은 부모와 밀착되는 시기가 더 길기 때문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인생에서도 다른 사람과 밀착되어 있는 시기가 사실은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밀착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없으면 돈이 많아도 허전해지는 것이겠지요.

    남편이 절대 집에서 놀지않고 부지런히 규칙적으로 계획적으로 지내신다면 대단한 분입니다. 자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있으시고, 또 실천하시니까요. 그런 남편을 믿고 응원해주는 건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남편에게 표현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불안감은 불안감일 뿐 현실은 아니니까요.

    저도 친정어머니가 깔끔하신분이라 집에 오시는 걸 싫어했었어요. 저희 어머니는 부정적인 얘기는 말씀으로는 안하셨지만 아무리 친정어머니라도 나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 자존심이 상하고 싫더라구요. 그래서 둘째 낳기 전까지 엄마가 오시는게 반갑지 않았어요. 암웨이를 하셔서 사소한 다툼이 있었던 탓도 있었지만요.

    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엄마, 염려해주시는 건 알겠는데 엄마가 그런얘기를 하면 더 서운해요. 자꾸 엄마와 멀어지는 것 같아요. 엄마가 저를 격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이지요. 3학년인 첫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인데요, 좋은 엄마란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나, 물티슈 사용을 하지 않는 엄마가 아니구요, 아이의 마음을 키워주는 엄마인 것 같습니다.

    바른 의식을 가진 남편과 날로 발전해가는 건강한 아이와 밀착된 관계를 하고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생각해보시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생각해보시고, 상황을 리드하려고 해보세요. 잘 해나가실 것 같아요.

  • 7. 그리고요
    '12.6.2 1:13 AM (116.127.xxx.243)

    그리고요, 친정어머니께서는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고 계시네요.
    어머니가 나와 내 아이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 의견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의 말에 동의를 해야만 어머니를 존경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가정도 어떤 시스템인데요 각 요소요소마다 100%로 완성도를 높이려면 전체적으로 보면 잘 못 운영되기가 쉬운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밥도 조금 소홀히 먹어도 70%만 하고, 아기에게도 한 70%만 하구요. 그렇게 에너지를 남겨가지고 아이랑 남편이랑 좀 낄낄거리자는 거지요.

    뒤늦게 법륜스님 힐링캠프를 봤더니 사회운동하다가 절에 돌아와 너무 열심히 머슴일을 하는 걸 보고 스승님께서 "너 오기전에도 이 절 잘 돌아갔다."그러시더래요. 너무 열심히 하는 것에 집착해서 본질적인 것을 놓지고 있다는 말씀이지요. 밥먹이기, 입히기가 그런것 같아요. 너무 열심히 하지 맙시다.

  • 8. 다 하세요
    '12.6.2 4:06 AM (124.54.xxx.17)

    어디 가서 실컷 우는 것도 하고 술 잔뜩 마시는 것도 하고 다 하세요.
    지금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그런 거 같아요.
    술, 우는 거 다 어쩌다 한 번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요.

    원글님 글 보니까 완벽주의 성향 있으시고
    스트레스 잘 받지만 해소는 잘 못하시는 거 같아요.
    지금은 불가능하다 생각하지 말고
    어떤 형태로든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아보시고
    친정엄마 계속 이러면 엄마를 좀 피하던지 성질을 내던지
    어떻게든 스트레스 줄일 방법을 찾으세요.

    그리고 애들은 수월해졌다 어려워졌다 해요.
    애가 까다롭게 굴 때는 많이 크느라고 자기 개념과 능력 사이에 갭이 있을 때 그래요.
    엄마가 여유를 찾으시면 애가 예쁜 짓 하다가 영리해지면서 떼쟁이 됐다가 하는게 보이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259 난소암2기, 자궁암1기말 7 궁금 2012/07/23 10,152
131258 통통한 눈두덩이 지방빼는게 좋을까요?~ 3 큰눈 2012/07/23 1,693
131257 변색된 흰색옷 구제하기엔 옥시크린밖에 없나요? 6 .. 2012/07/23 3,480
131256 진짜 부자들은 돈있는티 안내고 싶어하던데요. 11 .. 2012/07/23 11,206
131255 추간판탈출증 1 영심이 2012/07/23 820
131254 <6학년> 방학동안 영어학원쉬어도 될까요 3 바다짱 2012/07/23 1,855
131253 자격증공부해야 하는데 4 하기싫어요 2012/07/23 1,318
131252 초등학생에게 탄산수 안좋을까요? 3 아이러브탄산.. 2012/07/23 1,505
131251 초1 영어시작 윤**영어 어떨까요? 3 방학 2012/07/23 1,267
131250 정말 덥네요 2 우와 2012/07/23 1,097
131249 땀나는게 싫어서 운동하기가 겁나요..ㅜㅜ 8 oo 2012/07/23 3,368
131248 가사도우미 급여 이 정도면 적당할까요? - 댓글 부탁드려요 8 현우맘 2012/07/23 4,182
131247 21단자전거 어디서 사야 싸게 살수 있나요? 6 비단물결 2012/07/23 700
131246 가지를 한번도 안먹어봤는데요 10 궁금 2012/07/23 2,766
131245 고등학교 문과가 이과보다 성적받기가 더 수월한가요? 7 ? 2012/07/23 2,992
131244 재미난 티비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1 드라마제외 2012/07/23 693
131243 (급)도와주세요ㅠㅠ 손안닿는 곳에 매실액을 엎었어요 4 zoo999.. 2012/07/23 1,323
131242 2000에90짜리 1000에100에 세주는거 위험할까요?? 5 .. 2012/07/23 1,770
131241 너무 외로워서 4 82쿡 2012/07/23 1,992
131240 시댁에서 자꾸 아기 가지라고 재촉하시는 경우 어떻게 현명하게 대.. 16 아가 2012/07/23 4,742
131239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신 분들 보세요. 46 무릎 안좋은.. 2012/07/23 68,602
131238 손바느질이나 미싱으로 돈벌수 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4 손재주 2012/07/23 2,122
131237 저는 넘 맛있게 해먹었어요. 1 또띠아호떡 2012/07/23 1,939
131236 변압기쓸때요.. 2 궁금.. 2012/07/23 635
131235 한약 어떨까요? 5 면역력 높이.. 2012/07/23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