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형부의 전부인이 양육비 청구소송을 하겠다고하는데요...

아뒤모름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12-06-01 19:01:09

안녕하세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너무 자세히 쓰면 혹시나 본인들이 알수 있을까봐  에피소드는 생략할게요

친언니가 15년전에 지금의 형부랑 재혼을 했습니다

둘다 이혼상태였고 둘다 상처가 많은 상황에서 만나 재혼을 했어요

그때 상황이 언니는 딸하나(그전 남편이 키우기로함) 형부는 딸둘 아들하나였는데 딸둘은 전부인이 아들은 형부가

키웠습니다

둘다 상처가 많은 상태에서 만나 재혼을 한지라 서로 아끼며 잘 살줄 알았는데 현재 두사람은

거의 최악이예요

형부가 재혼후 경제활동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언니가 10년전부터 빚으로 음식점를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형부는 사장이랍시고

동네사람들한테 퍼주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한번 비워준적없고 테이블한번 치워준적 없어요

항상 뒷짐지고 아는사람들오면 합석해서 술이나 마시고 포스나 뒤져 돈들고 도박이나 하고 오고

암튼 밉디밉디 미운짓만 골라서 하고있습니다 기회만 되면 이혼하라고이혼하라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가봐요 두번실패하기 싫어서인지...둘사이 생긴 애때문인지(이게 가장큰것같아요)술먹고 코투리잡고

소리지르고 집어던지고 하는 모습들때문에 무서워서 그러는지..(일주일에 4번이상 반복되요)

아무튼 서론은 이렇구요 본론은...

 전부인이 형부를 상대로 양육비청구를 해왔습니다

갑자기 그런건 아니고 연락은 둘이서 꾸준히 했었던 모양이예요

언니가 눈치를 채고는 있었는데 증거가 잡힐때마다 거짓말하고 핑계대고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아는척을 못하고 증거가

 잡히기만 해봐라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증거를 잡았고 추궁하니 아니나 다를까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혼시 형부가 양육비를 한달에 얼마씩 지급하기로 했는데 그걸 한번도 안보내준 모양이예요 -.-;그럴돈이 있었

겠어요 술마시고 여자끼고 놀러다니고 도박하고 남 퍼다주고 하느라..

자기들끼리 연락하고 지낼때는 전혀 예기 없다가 언니한테 들키니 오히려 큰소리치며 양육비 청구할거라면서

기다리라고 했답니다

형부는 재산이 전혀 없어요

그렇다고 언니가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예요 지금까지 빚만 값고 살고있어요

양육비를 자기 전남편한테 청구해야지 왜 엄한 언니한테 큰소리치며 난리치는건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챙겨간다고(그동안 언니랑 형부의 이미지) 별 그지같은 인간들이예요

형부도 남자로서 정말 재수없고 그 여자도 재수없고

언니가 죄지은것도 아닌데 지들 둘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를 왜 끌어들이는지

별 크레이지한 ㄴㄴ 을 다 보네요 지금까지 언니 속여가며 자기들끼리 별예기 다하며 연락해놓고선

이젠 그렇게 못하게 됐으니 그동안 형부가 안줬던 양육비를 언니한테 내놓으라고 하는건 둘다 미친거 아닌가요?

언니가 양육비를 줘야할 의무는 있는건가요?

사실 이렇게만 보면 그 여자가 잘못한게 아니라고도 볼수도있는데 이여자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악랄한 여자예요 이혼한게 언니때문인양 재혼후 2,3년간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몰라요

죽은고양이를 언니 혼자 있는 방에 창문으로 던지지를 않나..

암튼 열거하자면 싸이코패스도 저런ㄴ이 없습니다

더이상 둘때문에 언니가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데...

에휴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법적으로 저 여자한테 어찌할 방법은 없는거죠? ㅜㅜ

 

IP : 119.65.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6.1 7:24 PM (211.172.xxx.11)

    지인중 비슷한 일로 친척들까지 고통을 받은 일이 있어서 조언하자면... (아직도 진행중이고 정말 흡사;;)
    빨리 이혼하시구요.
    근데 이혼해도 쫓아올꺼에요.
    조만간 장사방해하러 나타날꺼고 집에도 올꺼고 이혼해도 쫓아올꺼에요.
    근데 이혼안하는것보다는 숨통 트일꺼에요.

  • 2. 아뒤모름
    '12.6.1 7:28 PM (119.65.xxx.74)

    언니는 그동안 형부한테 이용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돌박이 애기가 커서 이제 고등학생인데 학비가 엄청난가봐요...아무래도 대학갈때까지 이용할 생각이었던것 같다고...답답하네요

  • 3. ㄴㄴ
    '12.6.1 7:42 P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형부가 재산이 없는데 신경 쓸 필요 없구요.
    근데 참...전처보다도 남편을 정리해야할것 같은데 언니 처지도 참 딱하네요...

  • 4. 그게
    '12.6.1 8:13 PM (112.146.xxx.72)

    그 전처 욕할필요도 없는거 같네요..
    형부란 넘을 욕해야지..
    그전처도 혼자 두딸을 키우자니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기다리다기다리다 이제는 못참으니 법적으로 청구한거 아닐까요..
    이쪽사정을 그쪽이 뭐 알게나요..
    그냥 사장하고있고 식당하면서 밥좀 먹는거 같으니..형부앞으로 청한거겠죠..
    그지같은 형부만난 언니에 업보네요..

  • 5. ...
    '12.6.1 8:34 PM (112.155.xxx.72)

    이혼 만이 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62 출장시 와이셔츠 보관이요... 2 ^^ 2012/09/12 3,983
151461 임신 축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0 ... 2012/09/12 6,282
151460 2012 영국 QS 세계대학 평가 서울대 37위! 1 -- 2012/09/12 1,183
151459 추석 KTX 예매를 했는데 자리배치 여쭤봅니다. 3 콩쥐 2012/09/12 1,712
151458 의자에 앉을때 다리 하나 올려서 세워두시는분 계세요? 5 습관 2012/09/12 2,005
151457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12-1월사이(현지)가능할까요? 3 ... 2012/09/12 1,250
151456 이번 취득세 감면...딱히 좋을것도 없네요 3 고뤠? 2012/09/12 1,932
151455 캐나다 핸드폰을 카톡에 등록하고 싶어요...도와 주세요. 2 똘이엄마 2012/09/12 4,372
151454 핸드폰 너무 바가지 쓴거같아요 8 2012/09/12 2,605
151453 보험가입된 아이폰수리 시 비용 아시는 분? 9 아이폰수리 2012/09/12 3,484
151452 예전에 정준길 에피소드 올렸는데 호응이 없어서.. 다시 올려요 .. 26 정준길 2012/09/12 3,894
151451 전세와 월세 반전세 8 집주인 입장.. 2012/09/12 2,343
151450 요즘 매일 화장을 안지우고 쇼파에서 잠들어요TT 6 이러다간 2012/09/12 2,353
151449 집을 언제 사는 게 좋을까요? 6 ... 2012/09/12 1,808
151448 지난 게시판에서 서인국을 검색해봤더니 2 ... 2012/09/12 1,682
151447 목격자를 찾습니다. .. 2012/09/12 823
151446 마이스터교 아시는 분들 질문요. (부산기계공고 등) 1 궁금 2012/09/12 1,218
151445 방금 민주당 경선 경기지역 모바일투표 완료했어요~!! 3 와우 2012/09/12 966
151444 추석선물 3 종로댁 2012/09/12 1,001
151443 안철수와의 단일화 여정 엄청 험난할겁니다 9 험한여정 2012/09/12 1,888
151442 가사도우미 도대체 어디서 구해야하죠? 3 가사도우미 .. 2012/09/12 1,322
151441 사투리 쓰다 서울말로 고치면 목소리 얇아지나요? 5 .... 2012/09/12 1,694
151440 안철수씨요..과연 자질이있는걸까요?? 58 eunbii.. 2012/09/12 7,076
151439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 그들은 왜.. 3 호박덩쿨 2012/09/12 1,247
151438 날씨 은근 교묘하게 덥지 않나요? 1 엊저녁부터 2012/09/12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