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관계의 기초가 부족한 저..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저는
'12.6.1 6:23 PM (125.135.xxx.131)사람을 쉽게 잘 사겨요.
비결이라 할 거 까진 없지만..
일단 제가 깔끔한 스타일을 하려 노력하구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
거기에 사람을 안 가리고 누구에게든지 얼굴을 마주 하면 살짝 미소를 지어줍니다.
만약 누군가 소개를 한다든가 할 때도 저랑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고 눈도 맞춰 줍니다.
그리고 칭찬거리를 발견해서 오, 치마 색깔이 예쁘네요..등의 칭찬을 해주면 다들 좋아하죠.
내게 웃어주고 좋은 말 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안 갈수가 없겠지요.
그러다 나랑 맞아 보이는 사람이랑 더 친해지면 단짝이 되는 거랍니다.2. 신참회원
'12.6.3 10:09 AM (110.11.xxx.140)1. 일단 무조건 먼저 웃으면서 인사.(우렁차게 할 필요는 없고 미소지으면서 살짝 고개만 끄덕여도 인사로 충분합니다)
아주 아주 싸가지 밥말아 먹고 사는 교만하고 이기적인 인간아니면 자기한테 먼저 인사하는 사람 무조건 좋아합니다.
2. 남이 하는말 되도록 집중해서(이게 말 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끝까지 들어주기.
그리고 이야기 듣는 도중에, 그래?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그런가? 그렇구나~약간 가식적 이라도 호응해주고 공감해 주는 '척'이라도 하기
주변에 사람없고 사람들이 얘기하기 꺼려하는 사람의 특징이 남의 말 잘 안들어주는 사람이죠.
아주 외모, 말빨이 뛰어나서 좌중을 휘어잡는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남의 얘기 끝까지 듣지도 않고 끼어들어서 비슷한 자기 경험 쏟아내는 사람은 어느누구도 상대하기 싫어하고 지루해하죠.
아니면 뭔 얘기를 해도 반응이 없고, 호응이 없으면 그 사람한테 아무런 얘기도 하고 싶지 않아지죠.
4. 이게 진짜 진짜 어려운 거고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 되야 가능한 거지만 그래도 친절을 베풀거나 무언가를 주거나 할 때 나에게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주려고 노력하기.
주변에서 이것저것 받는 게 많아 보이는 부러운 사람은 가만히 보면 자기가 받는것의 몇배로 주변사람들을 챙기면서 살 겁니다.
블로그나 싸이에 자기가 받은 것 자랑하는 사진은 올려도, 자신이 베푼 것 자랑하는 사진은 잘 안 올리죠.
5. 인기있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근데 이게 어느정도는 타고나는 팔자가 있는게 맞습니다. 사주에도 인기있는 사주는 따로있고. 같은 환경인데 사람을 잘 사귀는 동생분이 이런 경우일 것임)이 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그저 주변사람들하고 트러블 없이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것만 해도 성공이다 라고 마음 비우기.
근데 이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죠. 이 정도만 되고 살아도 인간관계 성공적으로 맺으면서 사는 겁니다.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소망이기도 하구요.
당분간 아무생각없이 위의 다섯가지 사항만 집중해서 노력하면 어느새 달라진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겁니다.3. 신참회원
'12.6.3 10:11 AM (110.11.xxx.140)책 추천을 요청하셨는데 가토 다이조 교수의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추천합니다~원글님께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217 | 스마트폰 자녀관리 어플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 | 스마트폰 | 2012/10/06 | 2,104 |
163216 | [웃고 있는 문재인] 4·11총선 악몽 잊었나 6 | 재밌네요 | 2012/10/06 | 2,349 |
163215 | 질문요..... 1 | 부자인나 | 2012/10/06 | 1,722 |
163214 | 초5 남아, 이해력이나 공감능력 의심됩니다. 4 | 무한도전보다.. | 2012/10/06 | 3,091 |
163213 | 일리캡슐머신 커피가 추출이 안되요 4 | 이런 | 2012/10/06 | 11,958 |
163212 | picking이 뭔가요? 3 | 이마트 | 2012/10/06 | 3,006 |
163211 | 오늘 선물 받은 포도박스가 경북 경산시껀데 괜찮을까요? 6 | 리아 | 2012/10/06 | 3,252 |
163210 | 화장 잘 하고 싶어요. 34 | 색조 | 2012/10/06 | 6,122 |
163209 | 경복궁 야간개장 가보신분 계세요? 7 | 궁궐좋아 | 2012/10/06 | 3,231 |
163208 | 요즘애들 같지 않고 착하다는 말? 11 | dd | 2012/10/06 | 4,069 |
163207 | 제 증상 좀 봐주세요...ㅠ 1 | 아파요 | 2012/10/06 | 1,979 |
163206 | 현 대통령 내외 이러고 있습니다. 37 | ,,, | 2012/10/06 | 16,943 |
163205 |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과 잦은 심장 사상충 예방 접종에 대한 부정.. 18 | << | 2012/10/06 | 6,802 |
163204 | 남편외도후 잘하자고 했는데 제가 미치겠네요... 5 | ..... | 2012/10/06 | 6,488 |
163203 | MSG, 카제인 나트륨등 식품 공포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21 | ㅇㅇ | 2012/10/06 | 3,188 |
163202 | 고춧가루 추천좀 해주세요.. 10 | 어쩌나..... | 2012/10/06 | 3,186 |
163201 | 요즘 알바론이 유행하더군요 82쿡 엠팍 클량에서 2 | 루나틱 | 2012/10/06 | 1,821 |
163200 | 가수 동물원 멤버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실까요? 13 | 가수 | 2012/10/06 | 7,865 |
163199 | 구미 불산사고 현재 상황 11 | 불산사고 | 2012/10/06 | 8,594 |
163198 | 대문글 스튜어디스글관련하여 댓글논쟁 보면서 14 | 음 | 2012/10/06 | 5,089 |
163197 | 충치가 10개 라면 | 치과치료 | 2012/10/06 | 2,122 |
163196 | 김장훈씨는 휴식이 필요해보여요 | 이해 | 2012/10/06 | 2,031 |
163195 | 내딸 서영이 보시는분 질문요 11 | 이상윤 | 2012/10/06 | 4,949 |
163194 | 30대후반..가방 함 봐주실래요?? 4 | 고민 | 2012/10/06 | 2,989 |
163193 | 남편의 농담+진담 25 | 현수기 | 2012/10/06 | 10,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