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남자 목소리요.

부드러운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12-06-01 16:27:52

 

저 경남지방에 사는데요.

제가 다니는 직장이 전국구 인사예요. 

그래서 서울쪽분들 많이 내려 오는데

제 상사 부장님이

서울분이셔요.

그런데 목소리가 참 좋아요.

부드럽고...

자상하고 편안해요.  

 

제가 처녀 때 서울에서 근무할 때도

지하철에서 젊은 남자들 모여서 막 큰 소리로 이야기해도

서울남자들 목소리 참 듣기 좋다. 달콤하다... 뭐 이런 생각 많이 했거든요.

 

무뚝뚝한 저희 지방 사투리는 정감이 가지만

지나가다 아저씨들 이야기할 때 저도 깜짝깜짝 놀랄 때 많아요.

싸우는 것 같아서...

 

 

남자는 서울남자 목소리

여자는 개인적으로 대구여자 목소리가 가장 이쁜 것 같아요. 대구쪽 사투리 정말 애교 많고 이쁘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저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편안하고 좋네요.

 

 

 

 

 

 

IP : 112.217.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 4:38 PM (218.232.xxx.2)

    서울남자도 사투리쓰는사람 꽤 많아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 2. 저기
    '12.6.1 4:57 PM (220.116.xxx.187)

    지방에서 올라온 남자는 서울 남자가 아니죠 ^^;;
    ㅇㅇ 서울은 목소리 톤이 사투리에 비해 낮아서 그런 가 같아요.

  • 3. 미호
    '12.6.1 5:00 PM (114.204.xxx.131)

    대구 사투리 쓰는 것도 '여자가 이뻐야 끌리죠' ㅋ 222222222

  • 4. 된다!!
    '12.6.1 5:32 PM (1.231.xxx.185)

    서울 남자도 서울 남자 나름인듯해요..
    목소리 좋은 남자가 써야 부드럽지. 전 경상도고 남편은 서울 남자인데 그냥 그래요
    7년을 넘게 들어 그런지 몰라도. 그리고 남편친구나 아는 분을 봐도 그렇더라구요
    좋은 목소리를 가진 남자가 써야 부드럽고 달콤하고.

    사투리 쓰는 남자분들중에서도 좋은 목소리 많이 들어봤답니다.

    서울말투도 몇년 넘게 들으면 그말이 그말인듯하고..
    다들 서울 말투 쓰면 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서울 말투가 아니라서 좋은게 아니라
    목소리 자체가 좋으니 좋게 들리더라구요..

  • 5. ㄹㄴㅇ
    '12.6.1 5:48 PM (210.103.xxx.39)

    오랜만에 서울말투쓰는 남자랑 전화통화하면 완전 귀 간지럽고 너무 스윗해요-_-;;;;

    근데 윗님말씀처럼 서울쭉 살면서 들을땐 그런생각 오히려 덜했어요...

  • 6. ...
    '12.6.1 5:58 PM (121.162.xxx.159)

    전 갠적으로 남자나 여자나 서울말씨가 좋아요. 사투리는 정감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갠적으로 사투리는 배우고 싶지도 않고 쓰고 싶지도 않아요. 회의든 협상이든 개인적인 사담이든...서울말씨가 아무래도 격이 있는 것 같아요. 사견이니 공격하지 마세요.

  • 7. 저는
    '12.6.2 2:55 AM (211.207.xxx.157)

    서울사람 거의 다 되었는데, 억양에 살짝만 경상도 억양 남아있는 목소리도 매력 있어요.
    서울 말씨는 매너까지 있으면 듣기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3 '홍사덕 금품 전달' 부인하던 기업가 "돈 건넨 것 맞.. 3 샬랄라 2012/10/10 1,492
164752 친일파 후손 Vs 독립 운동가 후손 1 닥치고정치 2012/10/10 1,270
164751 새누리당 내분 봉합 국면…안대희 설득이 마지막 고비 1 세우실 2012/10/10 1,333
164750 2박3일정도 짐챙길때 요긴한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리아 2012/10/10 1,585
164749 스타일문제) 종아리 굵은사람, 오히려 화려한 레깅스가 어울리지 .. 4 옷이없다.... 2012/10/10 2,314
164748 천주교신자님들, 도와주세요.. 11 .. 2012/10/10 1,814
164747 기성용 힐링캠프 이제 봤는데 진짜 매력덩어리네요ㅋㅋ 오홍 2012/10/10 1,497
164746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어떤가요? 16 한대 2012/10/10 36,698
164745 사립초등보내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3 사립초 2012/10/10 2,398
164744 가수 비 영어 발음 괜찮은편 아닌가요? 2 티비보다 궁.. 2012/10/10 2,561
164743 가스레인지오래됨 가스냄새나나요?후드필터질문도 .... 2 궁핍를 2012/10/10 2,544
164742 미드 '굿와이프'에서 주인공 의상 어느 브랜드? 3 검은나비 2012/10/10 2,748
164741 돌반지 보증서를 다 버렸어요.. 7 살짝걱정.... 2012/10/10 11,052
164740 세타필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믿을수 있을까요? 2 온가족 2012/10/10 1,655
164739 혼자 하루정도 서울여행 7 추천해주세요.. 2012/10/10 3,081
164738 나이먹어 초등학교 동창회에 목메는 그들이 참~ 궁금합니다. 14 정녕... 2012/10/10 19,953
164737 고1 정도면 과외 붙이는 거 보다 성적 오르면 이 돈 너 줄께 .. 7 궁금 2012/10/10 2,715
164736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뭘 하시겠어요? 2 -- 2012/10/10 1,487
164735 공공기관은 ‘아동 정서학대’ 알고도 은폐 2 샬랄라 2012/10/10 1,584
164734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 심의기준 '오락가락' 1 세우실 2012/10/10 1,322
164733 운동하고 났더니...ㅋㅋ 배가 안고파요 1 다이어트 2012/10/10 3,063
164732 위로가 필요할 때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3 ... 2012/10/10 2,906
164731 할머니 쓰실 기저귀중 좀 큰 사이즈는? 4 큰기저귀 2012/10/10 1,245
164730 5·16 피해자가 ‘용공분자’로…유신 미화하는 정부출연기관 3 샬랄라 2012/10/10 1,460
164729 엄마가 조직검사결과. 위암 초기라네요.. 11 도와주세요... 2012/10/10 6,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