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6/h2012060102385421950.htm
국방부에서 추천해주신 책이죠.
네이트 베플
김진상 06.01 02:59 추천 89 반대 23
영국 캠브리지대학 교수인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 내용은
"김부자가 과거 석탄 열나 때서 부자되느라 대기오염 다 시켜놓고
김부자는 이미 부자가 되서 석탄보다 더 비싼 태양광으로 더 큰 부자되는 시점에서
이제와서 부자되려는 갑돌이가 석탄때려고 하면
갑돌이때문에 대기오염되니까 네가 대기오염 시킨 비용을 전가시킨다."라는 내용의
부자가 새롭게 부자되려는 자의 사다리를 걷어차버리는 경우를 말한 책.
이게 왜 불온서적임?
색깔론이 온 나라를 뒤덮으면 이렇게 되는 것임.
색깔론이 창궐하는 사회에서는
특히나 권력과 돈에 맛을 들인 사람들은 색깔론에 더 민감함.
색깔론을 획책하는 자가 언론과 한통속이 되어 작심해서 덤벼들면
상대방에게 없던 것도 만들어내 뒤집어 씌우고
그것을 검증하고 반박하기도 전에 상대를 죽여버릴 수 있기 때문임.
한국에서는 매우 효과적인 '상대방 죽이기 또는 길들이기' 전략이라서
조금이라도 잃을 것이 있어 두려워 하는 자들을 다스리기에 매우 효과적인 정치적 수단임.
공민식 06.01 05:10 추천 49 반대 8
색깔은 잘 모르겠고.. 일단 '나쁜 사마리아인'의 내용은 북한이랑 관련이 있는게 아니라.. 서구국가가 어떻게 신자유주의라는 정치경제적인 접근으로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막느냐 라는게 포인트입니다... 예를들면 IMF 나 WB가 structural adjustment programme 이라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면서 그나라 시장을 열어서 금융과 은행, 그리고 노동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장악해서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막는 그런 방법을 비판한 겁니다... 또 이런 국제기구 위에는 미국이나 영국, 다른 서구 나라들이 있구요. (국제기구의 구성비율이나 decision making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랑 자본주의를 비판한다는데 그게 아니라, 자본주의에 있는 신자유주의적 구조를 비판하는 겁니다. 베플 글 말대로 부자는 정치적인 도움으로 부자가 되었는데, 가난한 사람보고는 신자유주의라며 작은 정부를 외치는 이런 비합리적인 구조를 비판하는 거지.. 색깔을 아무곳에나 가져다 대면 한국이라는 분단국의 특이성 때문에 자칫 이런 비판이 빨갱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지요... 이 김정은 도야지자식때문인거죠 뭐 스위스에서 공부를 쳐 했으면 좀 세상을 넓게 보면 좋을 것을 아 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 남의 의견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토론하는 댓글문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근데 ㅋㅋㅋㅋ 난 자본주의를 신봉하고 북한은 되졌으면 바라는 사람인데. 북유럽같은 중도좌파가 되는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빨갱이로 오해를 받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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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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