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 참 힘든것같아요

보고있기딱함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2-06-01 14:26:29

체인 영어 랩스쿨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전에 일하던 곳 원장이 그만두시고 다른 분이 인수하셔서 다른지점으로 옮겨서 근무하고 있어요.

근데 여기 교재포함 학원비가 저학년은 15 초등고학년, 중등은 17-18인데요.

물론 매일 가는 곳이구요(스페이스바가 고장나서 글쓰기 힘드네요..)

 

근데 중간고사 기말고사 듣기평가 대비 문제집(이건 개인이 사거나 학원서 대량구매해요 원장님이 남기는 건 없구요)

전과목 다 사서 영어수업후에 공부시켜요. 원장님 퇴근시간이 열시가 넘죠.

중학교는 영어만 기말고사, 중간고사 다 대비해서 문제집 시키고 공부봐주고 있어요.

근데 애들이 조용히 앉아서 공부하는게 아니라서 진짜 힘드네요. 이렇게 열심히 해도 알아주는 학부형만 알아주시고

애들 실력도 천차만별이라 학원 교재는 수준별로 하면 되는데 중간이나 기말은 또 틀리잖아요.

 

전 시간제로 근무하는지라 시험기간이라도 시간 약간 넘기는 정도지만 전에 학원이 딱 시킬것만 시키고 말았던 곳이라

원장님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학원애들 이동이 많네요. 중학교는 입시로 또 초등학교는 보습학원으로 많이 빠져나가요.

새로 들어오는 애들에 비해서요. 선생으로 일하는건 힘들지만 제가 부모라면 이런 원장님께 보내고 싶긴해요.

나중에 저도 학원쪽 사업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거보면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IP : 121.141.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6.1 2:38 PM (222.112.xxx.39)

    가르치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아이들 통솔하는 게 무지 힘들지요.

    플러스 알파로 더 해주지 않으면 그만두는 일이 많아지니
    예방차원에서라도 보충수업을 더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여기 학원은 원장님이 하시네요.
    다른 곳은 전부 선생님들이 죽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995 외고중에서요 3 rndrma.. 2012/06/10 2,715
116994 30대 중반인데 저처럼 세안후 아무것도 안바르는 분 있으세요? 17 ... 2012/06/10 19,545
116993 오바마는 모임 성격에 맞춰 세일즈를 잘 하네요. ... 2012/06/10 1,459
116992 임신 중에 남편한테 섭섭했던 적 없으셨어요? 1 2012/06/10 1,204
116991 신랑이 옆에서 마이웨이를 보고 있어여. 9 .. 2012/06/10 2,233
116990 싸우는 분들 ,남편이 처음엔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10 g 2012/06/10 3,849
116989 댓글 아이디옆 마크는 뭔가요?? 9 ?? 2012/06/10 1,627
116988 호주에서 온 화장품..이거 아시는지? 5 에센스 2012/06/10 2,513
116987 자동차사고관련)아이가 탄 학원차가 후방추돌사고 당했어요 궁금 2012/06/10 1,500
116986 아이 매트리스는 딱딱한게 좋나요? 시몬스 2012/06/10 1,728
116985 서울에 유명한 신경정신과병원 추천좀해주세요... 4 lieyse.. 2012/06/10 17,760
116984 여름휴가 예약 시작하셨나요??? 2 tjaaj 2012/06/10 1,984
116983 새끼냥이들을 어쩐냐옹 16 야옹 2012/06/10 2,133
116982 재활용 분리시 모든 비닐은 전부 비닐류에 해당하나요? 4 맥주파티 2012/06/10 8,190
116981 탄소포인트제 아이맘 2012/06/10 1,212
116980 기 세게 생겼다는 말 들으면 어떠세요? 17 er 2012/06/10 6,853
116979 우울증약 효과있나요?? 8 ........ 2012/06/10 14,863
116978 15개월 아기 키우기. 필요한게 그리도 많은가요? 18 해달씨 2012/06/10 3,949
116977 도대체 밤중에 발신번호제한전화는 4 ㅁㅁ 2012/06/10 2,156
116976 친정엄마가 음식을 너무 못하셔서 슬퍼요 60 .... 2012/06/10 13,194
116975 아내를 위해 쓴 시 입니다 - 조언이 필요합니다! 19 멋쟁이 슐츠.. 2012/06/10 1,844
116974 자연드림 에서 사면 좋은 것들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2/06/10 3,733
116973 언제부터 존대를 한쪽만 하게 됬을까요? 7 ,, 2012/06/09 2,312
116972 방금 KTX타고 오다 너무 황당한 경우를 당했어요. 37 황당 2012/06/09 14,157
116971 초간단 미역국 5 푸르른날 2012/06/09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