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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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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원 참 힘든것같아요

보고있기딱함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2-06-01 14:26:29

체인 영어 랩스쿨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전에 일하던 곳 원장이 그만두시고 다른 분이 인수하셔서 다른지점으로 옮겨서 근무하고 있어요.

근데 여기 교재포함 학원비가 저학년은 15 초등고학년, 중등은 17-18인데요.

물론 매일 가는 곳이구요(스페이스바가 고장나서 글쓰기 힘드네요..)

 

근데 중간고사 기말고사 듣기평가 대비 문제집(이건 개인이 사거나 학원서 대량구매해요 원장님이 남기는 건 없구요)

전과목 다 사서 영어수업후에 공부시켜요. 원장님 퇴근시간이 열시가 넘죠.

중학교는 영어만 기말고사, 중간고사 다 대비해서 문제집 시키고 공부봐주고 있어요.

근데 애들이 조용히 앉아서 공부하는게 아니라서 진짜 힘드네요. 이렇게 열심히 해도 알아주는 학부형만 알아주시고

애들 실력도 천차만별이라 학원 교재는 수준별로 하면 되는데 중간이나 기말은 또 틀리잖아요.

 

전 시간제로 근무하는지라 시험기간이라도 시간 약간 넘기는 정도지만 전에 학원이 딱 시킬것만 시키고 말았던 곳이라

원장님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학원애들 이동이 많네요. 중학교는 입시로 또 초등학교는 보습학원으로 많이 빠져나가요.

새로 들어오는 애들에 비해서요. 선생으로 일하는건 힘들지만 제가 부모라면 이런 원장님께 보내고 싶긴해요.

나중에 저도 학원쪽 사업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거보면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IP : 121.141.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6.1 2:38 PM (222.112.xxx.39)

    가르치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아이들 통솔하는 게 무지 힘들지요.

    플러스 알파로 더 해주지 않으면 그만두는 일이 많아지니
    예방차원에서라도 보충수업을 더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여기 학원은 원장님이 하시네요.
    다른 곳은 전부 선생님들이 죽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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