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사교적이면 엄마가비사교적이어도 괜찮을까요?
1. 뭐
'12.6.1 1:42 PM (211.207.xxx.157)엄마가 사교적이지 않아도, 아이가 친구 사귈때 격려해주면 좋을 거 같네요.
엄마가 폐쇄적이라 아예 이해도 못하고 사귈 기회조차 안 만들어주는 게 문제이지
님은 노력하려고 하고 아이 성향 관찰 유심히 하잖아요.
태생이 사교성이 없다, 나더러 어쩌라는거냐 식으로 발상을 바꿀 생각조차 못 하고
겁만 내는 엄마들이 문제인거죠.2. 좀
'12.6.1 1:50 PM (59.86.xxx.166)닮는것 같요. 엄마의 사회성 아빠의 사회성..
그게 유전자도 있지만,
아무래도 사회성좋은 부모들은 그만큼 열린마음으로 이사람 저사람 아우르며 밝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보고 배우며 영향을 받는거겠죠.3. 음
'12.6.1 1:55 PM (111.118.xxx.95)그 나이에는 아직 모르고요.
조금 더 커야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어릴 때부터 무대공포증 있어 무대 올라가는 거 정말 공포스러워할 정도로 소극적이었거든요.
어쩔 수 없이 무대에 서야할 경우가 많은 편이었는데, 너무너무 싫었어요.
아이 아빠도 거의 비슷한 성격이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완전 적극적이고, 나서는 거 마다 안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지나고 보니까, 많이 소극적으로 됐어요.
성격은 여전히 발랄하지만, 나서는 거 잘 안 하려고 해요.
어쩔 수 없죠뭐.
성향이란 게 바꾸려고 노력한다고 바뀌는 건 아닌데, 뭐 어찌해 볼 수도 없는 거잖아요?4. aaa
'12.6.1 1:59 PM (218.52.xxx.33)굳이 나누자면 저는 비사교적인 쪽이고, 남편이 사교적인 쪽인데
아이가 사교적인 아빠 닮아서 태어났어요.
다섯살인데, 처음 보는 사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친하게 생각하고 잘 놀아요.
저는 둘에 비해 비사교적이지만, 오는 기회 막지는 않고 인사 잘하고 일대일 관계는 잘?? 꾸려가고 그래요.
아이 데리고 키즈카페나 놀이터 놀러 가서 아이만 혼자 뛰어도 못끼어들어서 징징 거리고 우는 걱정은 안되니까 맘이 편해요.
저는 거기서 만난 엄마들 신경 안쓰고, 아이 노는거 따라다니다 혼자 앉아서 커피 마시다 하고 와요.
아이가 센터에서 잘 노니까 잘 데리고 가셔서 님은 옆 엄마들하고 눈인사만 하셔도 돼요.
아이 따라서 마구마구 사교적일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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