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작가가 되는 것, 비현실적일까요?

40 후반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2-06-01 12:10:05
며칠 전, 어느 분도 드라마 한 편 써보셨다고 했는데
실은 저도 매우 쓰고 싶어요
드라마 양성하는 곳에 가서 훈련받고 잘 따라간다면
혹시 드라마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님  비현실적인 꿈일까요?
오래 전부터 꿈 꿔 왔고 글도 많이 써왔고 
20년 직업도 글과 관련된 일을 하긴 했어요

IP : 175.209.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신로봇
    '12.6.1 12:29 PM (211.207.xxx.157)

    피디나 감독도 나이가 들면서 젊은 관객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힘들어지거든요.
    철저히 젊은 대중에게 어필하고 결과물이 팔려야 하는데, 일단 필력 + 본인이 그렇게
    나를 버리고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변신 가능한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한 거 같네요.
    그렇게 잘 쓰는 노희경씨도 시청률이 덜 나와 방송을 잘 못잡는다 그러네요.
    드라마 양성소 가시기 전에, 작가 김영현으로 검색해서 그분 인터뷰나 강연초록 정도만 읽어도 감 잡으실 거 같아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작가이시거든요, 제가 보기엔 대중성과 작품성을 다 갖춘 분 같아요.

  • 2. ....
    '12.6.1 12:54 PM (175.223.xxx.76)

    현실감각 없는건 맞지만 현실땜에 꿈을 져버려도 삶이 팍팍하지 않을까요...? 전 고민글 올리지 말고 일단 그냥 부딪쳐 보셨음 해요.... 했다가 안되면 그 때 아... 생각이 짧았네...하고 포기하면 되지 왜 해보지도 않아요? 인생 햔 번인데.... 물론 설렁설렁 덤비면 잘 되긴 힘들겠지만...ㅡ.ㅡ

  • 3. ....
    '12.6.1 1:07 PM (119.197.xxx.71)

    현실감각님은 너무 냉소적이시네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 4. 막장여왕
    '12.6.1 1:26 PM (175.252.xxx.110)

    임성한도 늦은 나이에 데뷔한걸로 아는데.. 주부로 지내다가 방송작가 아카데미 같은거 다녀서요.. 그런 여자도 하는데 누군들 못할까.. 솔직히 제가 써도 그런 막장보다 잘 쓰겠어요..

  • 5. 뭐 아주
    '12.6.1 1:35 PM (14.52.xxx.59)

    희망적으로 봐서 임성한급으로 데뷔한다고 치죠
    정말 소수의,극소수의 작가 말고는 지속적인 작품 못 만들어요
    중년 이후 데뷔한 사람중 바로바로 왕성한 작품활동 한 분은 박완서님이 유일무이급이라고...
    김수현이 괜히 뛰어난게 아니에요,
    그정도 오래 할수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드라마 많이 보면 줄거리 다 맞히고 하니 나도 작가하겠다,,싶지만 실제로는 대본 몇장도 못채워요 ㅎㅎ

  • 6. 경제력
    '12.6.1 2:01 PM (183.98.xxx.14)

    삶이 안정되어 있고 경제력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물론 바들구멍중 바늘구멍이라는 것만 아심되요.
    훨씬 젊은 사람이지만, 요즘 아동문학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분 알고 있는데, 완전 아줌마 마인드에 독서량도 많지 않고 무엇보다 글을 가장 못쓰는 축에 속했어요. 그런데 2년만에 아동관련 문학상 다 휩쓸더라는....누구도 몰랐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될 줄... 세상일은 한치앞을 모르는거구나 절감했습니다.

  • 7. ...
    '12.6.1 3:12 PM (211.228.xxx.227)

    어디에선가 들은말이

    이제는 드라마 작가도 개인활동으로 집필하는게 아니라

    공장(글쓴분 표현이)에서 드라마 대본을 만드는 지경에 까지 왔다고

    온라인에서 로설 연재하던 분이셨는데 엄청 유명(히트쳤던) 드라마에서 자기가 연재한 글의 일부 에피소드를 차용당했다며 엄청 열분하시며 말씀하시더이다

    이게 넘 일부분이다보니 표절로 말하기엔 넘 애매하고 그냥 자기가 손해보고 말지만 넘 힘이 빠지고 화가날뿐이다며 요즘 드라마작가 현실에 대해 공장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분노하셨어요

    그분 말씀을 듣다보니

    예전 대본소 만화 전성기때 수하생을 수십명씩 거느렸다는 만화가 생각나더라는...

  • 8. 일단
    '12.6.1 4:04 PM (115.143.xxx.210)

    한 번 써보시고 공모전 같은데 내보시면 현실감각이 확 되살아 나실 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496 전세 안빠져 이사 못갈 때 간단한 해결법 ... 2012/08/07 1,473
136495 방콕 여행 관련 질문이에요~ (환전 등...) 14 갸루 2012/08/07 2,096
136494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 사용해보신분~ 10 지름신 납셨.. 2012/08/07 2,722
136493 아기가 분유는 안먹고 이유식만 먹으려고해요..ㅠ 8 10개월 2012/08/07 2,190
136492 중학교 2학년한테 현금영수증 받아오라고 시켰는데 25 엄마 2012/08/07 3,292
136491 울산에 계시는분께 질문요! 3 아름맘 2012/08/07 906
136490 [대박웃김]이거보신분없어요?YTN 진종오 금메달딸때... 12 ... 2012/08/07 4,096
136489 오늘 낮 최고온도 전주 36도 날씨 2012/08/07 1,205
136488 혼자 홍콩 여행어떤가요? 아니면 가까운 해외 여행지 추천좀.. 15 .. 2012/08/07 4,756
136487 없어지나요? 1 초등 원어민.. 2012/08/07 592
136486 우리나라 날씨는 내세울만한 장점일까요? 18 더워라 2012/08/07 2,330
136485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요. 9 ... 2012/08/07 1,571
136484 딸아이 염색해줬는데 개학때는 어쩌나요? 4 말복 2012/08/07 1,205
136483 모 유행가수가 공대생 비하 발언을 했다던데.. 15 ... 2012/08/07 3,843
136482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 4 감사 맘 2012/08/07 1,355
136481 양학선 선수의 너구리 31 +++ 2012/08/07 10,843
136480 지금 집안 온도 얘기해 봐요~ 18 제이미 2012/08/07 2,497
136479 노래부르는 양학선 어머니 영상..눈물 나요 10 뭉클.. 2012/08/07 4,087
136478 19일 오션월드 추울까요? 5 휴가 2012/08/07 1,145
136477 중고등 한국문학, 세계문학 추천해주세요 중등엄마 2012/08/07 1,109
136476 3,4위전서 일본 이겨 동메달 땄음 좋겠어요 17 축구 2012/08/07 2,693
136475 늘 이맘때면 남편에게 볼 면목이 없네요 ㅠㅠ 11 착한남편 2012/08/07 3,766
136474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덜미… ‘거짓말 릴레이’ 끝나나 세우실 2012/08/07 984
136473 고3 원서써야하는데 경영학과 어떤가요? 19 새벽 2012/08/07 3,185
136472 오이가 얼었는데 이걸로 얼굴 맛사지해도 될까요? 2 맛사지 2012/08/07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