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시든...뭐든 시험공부하면 바로 붙는 아이들....

공부는 유전? 전략? 조회수 : 6,455
작성일 : 2012-06-01 11:51:11

주위를 보면요...안될 시험 붙잡고 하고 있다가 인생 망친사람도 있지만

 

시험을 잘보는 사람들이 있어요....아는 후배가 그런데요...시험공부를 하면 한번에 붙어요...

학교 다닐때 연고대 들어갈 실력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막판에 가속을 붙여 연대 들어가고...

대학동안  잘놀고 지내던것 같은데 임용고시 합격해서  강남의 모고등학교에 교사를 하고

방학때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턱.....

 

또 다른 제 조카는 대학다니며  너무좋아하던 ,사귀던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는데 심심하고 쓸슬해서

사법고시공부를 했는데 금방 철썩 붙어버렸어요.....

요즘 사시가 쉬워지긴 했다지만......농담이긴 하지만  할일없어서 공부했다는 아이가 바로 
이아이네요....

그남자 친구결혼해서  얼떨결에 변호사 부인뒀어요....

 

그런데 가만보면  이아이들의 특징은 있어요....
첫째는 잡생각이 없는 아이들...인생자체가 되게 심플하고 단순하고 고민별로 안해요...
잡기에 능하지 않고 드라마 틀어주면 보지만 자기가 찾아가서 보지않고 심드렁하다고 할까요...

둘째는 공부하는 요령이 있는거 같아요..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시험 준비하는 자세가 일사불란해요.....것두 타고난거 같아요.....

세번째는   자기 상황 판단이 빠른거 같아요....이시험은 이렇게 해서느 못붙는다 붙는다

  하면 이렇게 해야 한다...즉 시험의 성격 파악 잘하는 것 샅아요..요아래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는

  어떤 분 님 글 보고 생각나는데 이시험을 붙으려면 이정도 시간에 이정도 사람들이 이렇게 한다

  그상황 파악이 빠른것 같더라구요....

 

가끔 어려운 시험 공부 하다가 포기하고 세월 버리는 분들 더 좋은 기회가 있는데

그걸 놓치고 시간 버리시지 않았으면 하는 분들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참 타고나게 시험 잘보는 사람 보면 그것두 복이다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사람 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얻는 사람이 더 많을 거에요.....

하지만 타고난 시험쟁이들이 있더라 ...도    현실인거 같네요

 

 




 

 

IP : 182.213.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 11:53 AM (211.219.xxx.62)

    공부 잘하는 것도 재능이에요.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런데 재능이 없는 분야에 매달리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워요.

  • 2. 노란우산
    '12.6.1 11:53 AM (123.140.xxx.84)

    그렇다고 봅나다
    우선 과제에 대한 집중력이 있어요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올인하는거요

  • 3. 공부도
    '12.6.1 11:54 AM (59.86.xxx.166)

    재능 맞아요.
    많은 재능중에서 공부잘하는 재능을 가진거죠.
    그러니 공부 못한다고 자책할것도 없고 그사람은 그사람의 또 다른 재능이 있을거에요.

  • 4. 머릿속이 심플
    '12.6.1 12:00 PM (211.207.xxx.157)

    정말 동의해요.
    주변에 보면 직장 때려치고 사시 준비한 사람 중, 수학교육 철학과 이런 과 나온 사람도 붙었는데
    결혼하고 사시 준비한 사람은 대개 안 되었어요,
    안정감 있어서 더 잘 될거 같은데, 집안이 부자 아니면 마음 무겁고 머리 복잡해서 거의 안 되더군요.

  • 5. ....
    '12.6.1 12:13 PM (175.223.xxx.76)

    집이 부자 아니면 마음 무겁고 머리 복잡해서 힘들다 22222

    공부도 돈 많이 들어서 죄책감없이 올인 하기가 힘들죠... 아님 벌어 가면서 해야되고...
    학생때나 성인이나 그 문졔는 참.....

  • 6.
    '12.6.1 12:28 PM (58.233.xxx.170)

    저도 한 공부 한 시험 하는데요..ㅋ
    그게 요령이 있어요..
    기출문제 같은 것들 쭉보면
    어느 정도 공부하면 이시험은 붙겠다 이런 감이 오거든요
    딱 붙을만큼만 공부하는 거죠..대신 집중해서 짧은 시간에 긴장해서 목숨걸고합니다.
    그리고 시험공부의 대부분은 외우는 게 많은데 내용을 구조화해서 외우는 게 중요해요.
    아무튼 전 노력에 비해 시험은 잘 봤었어요..
    가방끈 길다보니 시험에는 도가 텄네요
    재능이라면 재능인데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노래 잘부르는 사람 있듯이
    시험 잘 보는것도 많은 재능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7. 맞아요
    '12.6.1 1:06 PM (119.70.xxx.201)

    시험 한번에 붙는 사람들은

    공부 시작하기 전에
    몇년치 기출문제 죽 훑어보고 시험의 성격과 수준을 파악한 후 전략을 짜서 공부하더라고요

    늦게 붙는 사람들은
    무작정 풀고, 시험일 다 되서 모의고사 몇번 보고, 떨어지고 반복

  • 8. 근데
    '12.6.1 1:37 PM (14.52.xxx.59)

    조리사자격증에서 약간 웃음이 ㅎㅎㅎ

  • 9. ...
    '12.6.1 1:52 PM (220.72.xxx.167)

    너무 부러워 마세요.
    정말 시험만 잘 보는 사람도 있어요.
    딱 시험에 필요한만큼은 잘 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은 열정도 없고 관심도 없는 그런 사람도 있거든요.
    저같은 사람이요.

  • 10. ㅈㅈㅈ
    '12.6.1 2:25 PM (211.40.xxx.139)

    집중력이고요..그러려면 자기 욕구,욕망이 확실해야해요

  • 11. ##
    '12.6.1 2:49 PM (121.163.xxx.20)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12. ,,
    '12.6.2 10:18 AM (220.88.xxx.191)

    저장합니다. 저도 시험에 합격하고 싶어요

  • 13. 저장
    '16.9.2 5:28 PM (211.54.xxx.5)

    시험공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67 세금폭탄에 허리휘는 중산층 ㅠㅠ 2 쥐잡자고 2012/06/06 1,737
115866 천연식초의 풍미 10 비쥬 2012/06/06 2,090
115865 아부다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헬프미 2012/06/06 1,563
115864 애들 키우기 전엔 동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럈네여 ㅠㅠ 12 환경 2012/06/06 3,752
115863 유령 앞부분 2 알려주세요 2012/06/06 1,861
115862 바퀴벌레 어찌 처치하나요? 9 @@ 2012/06/06 2,075
115861 9개월 아기 치아가 삭은건지 어떻게 알까요? 4 치카치카 2012/06/06 2,926
115860 폴리에스터 100% 드라이크리닝해야하나요...? 4 ...? 2012/06/06 45,490
115859 다이어트 24일차 9 55 2012/06/06 2,052
115858 펑했어용 13 시누 2012/06/06 1,734
115857 유령 여배우 발연기 어쩔겨 ㅎㅎ 66 Mom 2012/06/06 12,516
115856 유령 혼자 보고 있는데 완전 무서워요 11 2012/06/06 3,779
115855 헬렌카민스키 마르니(마린)쓰시는분여쭈어보아요 3 헬렌 2012/06/06 1,774
115854 경기도 광주에 환갑모임 장소 여쭤봐요~ (아시는분 꼭 부탁드.. 1 아이둘맘 2012/06/06 1,488
115853 ‘금리 어찌할까’ 한은, 진퇴양난 간보기 2012/06/06 975
115852 티비장을 페인트칠 해보려고 하는데 4 웃자맘 2012/06/06 1,234
115851 야당은 프레임을 잘잡아야지 안그러면 박근혜 몰표당선 장담합니다 2 선거 2012/06/06 994
115850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2/06/06 1,461
115849 영어 좀 봐주세요 스피킹 시험 있어요 6 범버복탱 2012/06/06 1,567
115848 정순왕후에 대한 변명 4 mac250.. 2012/06/06 2,464
115847 서울대생끼리 만남..어캐 생각해요? 62 --- 2012/06/06 10,171
115846 국민연금 고갈 정말 그럴까요? 7 무식이 2012/06/06 2,723
115845 무엇과 무엇의 랑데뷰-라고 영자로 쓰고 싶은데, 문법을 몰라요ㅠ.. 10 불어 아시는.. 2012/06/06 1,027
115844 출퇴근 도우미 적정급여는요... 4 급여 2012/06/06 2,226
115843 부부간에 같이 있는데 불평불만 많이 말하는거 예의 아니죠?? 8 마그리뜨 2012/06/06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