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융자좀 봐주세요~
급매로 3.2억도 몆개 있고요.
요즘 많이 떨어졌죠...
제가 이런 곳에 전세를 들어가려는데 그 집 융자가 1.3억이에요
전세금은 1.7억이고요.
국민은행 시세로는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은데 요즘 매매가가 계속 떨어져서...
어떨까요???
1. ..
'12.6.1 11:05 AM (119.71.xxx.149)융자랑 전세가를 합하면 거의 시세에 육박하네요
시세의 60%정도가 적정선이라 알고있습니다.2. 그래서 이사나온..
'12.6.1 11:10 AM (218.234.xxx.25)제가 그래서 이사나왔어요.. 이사 들어갈 땐 분명히 융자+제 전세금이 매매가의 70% 이하였는데 2년 동안 아파트값이 줄기차게 하락하다보니 2년 뒤에 보니 오히려 매매가를 넘더라구요. 집주인한테 이러저러하니 전세금을 낮추거나 아니면 융자를 좀 갚아주면 좋겠다 하니 싫다고 하더군요. (전세난이 심할 때라 그래도 들어올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사나왔어요. 이사다니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집주인은 자기가 상가 건물도 많고 다른 아파트도 많으니 걱정말라고 하는데, 제가 직접 당한 경험이나 주변의 경험상 집주인이 아무리 부자여도 현재 살고 있는 이 집 경매 넘어가는 건 상관없더군요.
전세난이 심할 때여서였는지 집 구하러 다니면서 보니 그런 집들이 부지기수였어요. 은행융자하고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높은..자기돈 하나도 없이 주인인 사람 많더군요. - 나도 저러면 집 살 수 있겠다 하고 배웠네요..
결론은.. 절대 안전하지 않고요, 다만 그 집이 경매 넘어갈 때 내가 입찰해서 사버리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집일 땐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요.. 그럴 때에도 싸게는 못사고 제값 다주고 구매하는 거지만요..3. ㅅ
'12.6.1 11:13 AM (211.219.xxx.62)실거래 시세의 70%까지가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은행 시세는 실거래가보다 훨씬 높습니다. 요즘은 급매가를 실거래가로 보면 됩니다. 급매 아니면 거래가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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