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누수를 방치해요 도와주세요ㅠ

아랫집속상해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12-06-01 09:49:29

82님들의 지식과 지혜를 구해요..ㅠ

제가, 한 20년 넘은 반지하 연립빌라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재개발 바라보구 샀는데, 10년 넘게 재개발은 표류 중이고,

집은 낡아서 자꾸 문제만 생기네요..ㅠ

올 3월쯤에 그 세입자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윗집(1층)에서 보일러통 바꾸는 공사를 했대요.

그 공사할 때, 쾅쾅거리는 큰 충격이 한 3번 정도 있었대요.

우리 세입자가 올라가 볼까 하다가, 괜히 공사하는데 뭐라하면

안좋아할 거 같아서 가지 않았대요..

그런데 그 후에 베란다 천정에 살짝 금이 가고,

물방울이 맺히며 물이 새기 시작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연락받고 제가 가보니, 물이 말라있는 거에요.

동네 설비공사하는 분이 보더니,

하수구관의 문제는 아니 거 같다..하수구관이면 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샌다.

아마도 윗집이 베란다를 물청소해서 샌 거 같다..

그래서 괜찮겠지..하면서 돌아왔거든요..

그런데, 몇 달만에, 얼마 전에 세입자가, 또 물이 샌다는 거에요..

가보니, 이번에는 제법 물방울이 많이 맺혀서 흥건히 고일 정도였어요..

설비업자 말이, 하수구가 막혀서 그런다, 뚫는 공사하면 된다 그랬대요.

그 때 윗윗집 주인(2층)이 공사비를 함께 분담하겠다는 말을 하길래, 안심하고 돌아 왔어요.

아 놔, 그런데, 하수구관 공사를 했는데도 물이 계속 샌다네요..ㅠ

머.. 누수야 누수탐지기 기계를 동원해서 어떻게든 공사를 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바로 윗집 주인의 나 몰라라 배째라 식 태도인거죠..

보일러통 교체 공사를 하면서 이 누수가 발생됐는데도,

이 집이 낡아서 그렇다, 다른 집들도 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블라블라블라 하면서,

첨부터 계속 책임을 회피하고 신경도 안쓰고 나는 모른다 식이래요..

처음 누수가 발생했을 때, 이걸 고쳐달라 얘기했는데,

모른 척 일관하고 있는거에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윗집 때문이고, 그 집 책임인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 직접 만난 적은 없고 우리집 세입자가 학을 띠고 말하더군요.

말이 안 통하고 억지부리고, 남의 말은 듣지도 않는 억센 사람이라구요..

낼아침에 가봐야 하는데, 이 윗집 주인에게 뭐라고 따져야 할까요..?

저나 남편이나 간이 작아서 잘 못 따져요..조리있게 말도 잘 못하구요..ㅠ

윗집 주인이 끝까지 공사비 못주겠다고 하면,

공사비를 주지 않으면 안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법적인 방안은 없을까요?

누수로 인해서 베란다가 삭을까봐 걱정되요..

누전도 염려되구요..

제발 지혜 좀 나눠주세요..흑

IP : 175.112.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잘은 모르지만
    '12.6.1 9:53 AM (218.157.xxx.26)

    집이 낡아서일수도 있지 않나요?
    20년 넘었다면...
    그렇다면 주인이 해줘야 하는 상황도 있을거 같은데요.

  • 2. 덴버
    '12.6.1 10:03 AM (110.11.xxx.145)

    아샤나 타고 중국 갔다 중국항공(동방?항공인가...)탔는데..
    착류 하는데 아샤나랑 비교 되게 스무드....하게 착륙을 하더군요.
    왕복 다 그렇더군요.
    조종사 실력이 비교 되는걸 느꼈죠..

  • 3. ..
    '12.6.1 12:53 PM (115.41.xxx.10)

    보일러 문제일 수 있어요. 우리도 보일러 시공후 아래집에 물이 새서 관리실서 와서 보일러 때문인거 같다고 해 줬고 보일러설치한 곳에 연락해 조치 및 도배해주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38 요즘 주식은 왜 이리 오르는건가요? 13 개미 2012/07/31 4,379
134137 우리나라 IOC위원이 이건희와 문대썽이죠? 창피하군요. 9 IOC위원 2012/07/31 1,974
134136 사탕옥수수 먹고 있어요~ 4 히힛 2012/07/31 1,445
134135 고양이한테 매실액 줘도 되나요? 4 ... 2012/07/31 3,601
134134 인천공항/항공우주산업매각 있잖아요. 2 닉네임 2012/07/31 778
134133 주차장에서 주차하다 차를 긁었어요 ㅠㅠ 10 어떡해 2012/07/31 7,523
134132 눈에 콩깍지 껴서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하신분.. 16 아내.. 2012/07/31 6,500
134131 이 더위에 단 하나 좋은것 8 찜통 2012/07/31 3,451
134130 난지 수영장 3 ^^ 2012/07/31 2,045
134129 생물학적으로 볼 때 몇대가 내려가면 수컷쪽 유전자가 우세한것 맞.. 8 가문 2012/07/31 2,155
134128 티아라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요.. 2 oo 2012/07/31 1,516
134127 삼십대후반에 종아리퇴축술 10 해보신분 2012/07/31 2,131
134126 어떤 남편을 만나면 행복한가요? 23 고민 2012/07/31 5,518
134125 시부모 모시지도 않는 아들에게 15 여자팔자들 2012/07/31 5,218
134124 티아라 얘기는 어떤 계기로 사람들한테 알려지게 된건가요? 7 ... 2012/07/31 2,754
134123 이커 컴 바이러스 인가요? 오메~어쩐디.. 2012/07/31 485
134122 우와 식판쓰니 설거지계의 신세계네요. 14 .. 2012/07/31 5,640
134121 금주 15회-손학규후보의 경제정책을 검증하네요.^^ 1 나는 꼽사리.. 2012/07/31 743
134120 민주 컷오프 완료..본선 관전 포인트는 3 세우실 2012/07/31 813
134119 월세를 줬는데요, 세입자가 보증금 입금을 안하고 이사를 들어왔어.. 2 도와주세요 2012/07/31 2,982
134118 10대후반 20대초가 인생의 절정기군요 ... 5 올림픽 2012/07/31 2,126
134117 올림픽중계 채널 어디서 보세요 ?? ........ 2012/07/31 417
134116 경찰 "티아라 백댄서 사칭 신고접수? 없었다".. 9 언플 2012/07/31 2,770
134115 이 무더위에... 울 강아지가 수술했는데요. 12 도와주세요ㅠ.. 2012/07/31 2,786
134114 아이와 나들이 갈만한 곳이나 은평구에서 가까운 수영장 추천해주세.. 2 샤샤잉 2012/07/31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