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중에 여자가 먼저 결혼얘기 꺼내는거.....

kiely 조회수 : 10,760
작성일 : 2012-05-31 22:04:44

마흔이넘은남자는  혼기가 꽉차있음에도   여자한테  결혼얘길 먼저 꺼내지 않아요

(이왕어짜피 늦은거  조바심을 안내는건지 ? )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해서  4년연애중인데

저또한 이사람과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기에  딴짓거리를 좀 했어요 (바람도 피고

헤어졌다 싶으면  해외가버리고 ) 물론  다 알아버린 상황인데요

니가 믿음을 주지 않았기때문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얘길 하지 않았다 합니다

자기는 딴눈판적 절대 없답니다 

(이사람나이는 많은데  눈은 높고 여기저기 만나는걸 좋아 하질 않아요

  저만한 여자 찾기가 힘들답니다  ;;;;;)

제가 구남자와 다시 연락하거나 툭하면 해외가버리고를 몃번햇던 와중에도

서로의 잘못을 뉘우치며  애틋한 감정을 확인하면 몃번이고  이사람은 항상 받아주었어요

결혼에대한 얘길 먼저 꺼내지는 않지만 

대답은 잘 합니다 

가을에 상견례  봄에 결혼

여자가 먼저 얘기 해서 하는 결혼  성사가 잘 안된다고  주변 사람들이 그랬었거든요

여자가 이끌고 가는 상견례  결국은 파토 난 경우도 있었구요 주변에서...  

제가 신임을 잃어 원하는 즉 안달복달을 남자쪽이 하지않으니

자존심만 상하고  이 결혼은  아니다 싶다가도  오락가락합니다  ㅠㅠ

현재는 결정의 기로에 놓여져서  모아니면 도 사단을 내고 싶은거죠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거나 싱글라이프 즐기고 싶으면

저를 놓아주라고요 ...

죽어도 헤어지잔 말은 안합니다

차라리 제가 차였으면 좋겠어요

헤어지자 말하는사람이 더 괴롭더라구요 ㅡㅡ;;;;

나이차이는  많이 나지만  이사람하고 평생을 살 생각이면  행복할거같습니다

다만 여자쪽이 결혼에 목매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긴 싫고

마냥 기다리기엔 시간만 낚을거같은 억울함 ;;

가을 까지만  속는셈 치고 기다려봐야 하는건지 ...................... ;;; ㅠㅠ

저  이제 정착하며  착실한결혼생활 하고싶네요

 이남자 아니어도

한창이쁠때 가고 싶습니다 ㅡㅡ;;

 

 

두서없는 내용 챙피하네요 ;;;;

IP : 117.53.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을 보세요
    '12.5.31 10:20 PM (14.39.xxx.55)

    물론 양다리는 나쁘지만 안그럴 수 없게 만들고 있잖아요.

    남자도 님한테 보험들고 딴데 기웃거리는 중일수도 있구요..

  • 2. 글쎄요
    '12.5.31 10:28 PM (124.195.xxx.121)

    결혼이나 상대방에게 목매는 것과
    일을 확실하게 매듭짓는 건 다르지요

    오래 사귀었고
    결혼을 하는게 암묵적으로라도 약속된 상태면
    확인하는 건
    두 사람 관계중에 누가 더 좋아하고와는 아무 상관없는 것 같네요

    글만 봐서는 어떤 상황인지 잘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대답을 잘 한다 하시는 걸 봐서는
    서로 결혼할 거라고 생각하시고
    시기도 잡으신 거 같은데
    확신하실 수 없다는 뜻이신가요?

  • 3. ...
    '12.5.31 10:35 PM (121.151.xxx.111)

    결혼이나 상대방에게 목매는 것과
    일을 확실하게 매듭짓는 건 다르지요2222222
    4년동안이나 사귀셨다니
    뭔가 결정을 볼 때가 된거 같아요.

  • 4. kiely
    '12.5.31 10:46 PM (117.53.xxx.171)

    헤어지기 싫고 아니랍니다 결혼 할꺼랍니다 그러니 딴짓좀 하지 말랍니다
    묻는말엔 대답 잘하지만 먼저 결혼얘길 꺼내며 보채질 않는거죠 ;;;
    보통은 남자쪽에서 총대 매고 서둘러야 일사천리 결혼진행이 된다고 하던데
    이게 성격인지 뭔지 ...,,,,,,

  • 5. ..
    '12.5.31 10:58 PM (183.106.xxx.18)

    딱잘라서 기간을 정해주고 이때까지 안하면 다른사람이랑 결혼하는걸 고려해보겠다고 하세요.
    남자들 정말 결혼하고싶은 여자있으면 먼저 설치는거 대다수는 맞습디다. 설사 여자쪽에서 먼저 결혼얘기 꺼내더라도 그뒤는 남자쪽에서 진행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 남자분 결혼하긴 두렵고 님을 놓치기는 싫고 그래서 질질 끌고있는거 같은데 기간 딱 정해놓고 그안으로 결정하라고 통보하세요.

  • 6. dd
    '12.5.31 11:31 PM (180.228.xxx.37)

    남자분 경제력은 있나요? 저같은 경우엔 남친이 벌어놓은 돈 주식으로 말아먹고 반동강이난 주식이라 팔지 못하고 적금도 안들어놓고.... 집에선 도와줄 형편은 안되고 저도 없고... 전 원룸 월세여도 좋다는데 묵묵부답이네요. 저희도 나이많고 3년넘게 사겼어요. 처음엔 저도 독신주의일까.. 나한테 확신이 안드는걸까 생각했는데 결국은 돈이었어요.. 항상 결혼하면 이렇게 하자...하고 이야기는 서로 많이 하는데 언제 상견례할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이러다 올해 그냥 넘어갈듯 싶어요. 정말 결혼은 남자가 서둘러야 재빠르게 진행되는게 맞아요.

  • 7. kiely
    '12.5.31 11:52 PM (175.223.xxx.136)

    몃번이고 헤어져서 다시붙은거라 시간을낚으며
    보냇습니다 ㅠㅠ 먼저헤어지자말하는사람이
    미치겟더라구요 ;; 그럴때마다 미국에가서
    몃달을보내며 또 애틋함에 또붙고또붙고
    세네번을그짓.....;;;;; 이젠 모아니면 도. 통보가
    맞는거같습니다 ㅡㅡ

  • 8. 딱풀도 아니고
    '12.6.1 2:20 AM (223.33.xxx.206)

    붙긴 뭐가 붙는다는 건지.ㅠ

  • 9. ~~~
    '12.6.1 7:41 AM (180.229.xxx.173)

    뜸들이는 남자.........울 남편과 닮았네요. 나이가 꽉 차는데도 결혼 이야기도 없고 밍기적....어찌 보니 제가 압력 넣어서 한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어요. 일에 관해서만은 성실하다고 평판나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회사에서는 남들이 시키는 일이니까 한 일 같고, 그외에는 거의 다 미기적 거리고 회피하는 그 천성....결혼한지 10년 지났는데 정말 매사에 속터져요. 아이와 놀러 가는 일도 뜸들이고, 미루고 거의 안 해요.언제나 회피형. 남자다운 박력은 없고....'저딴 걸 서방이라고'...속으로 이런 생각 많이 해요. 이제야 저혼자 뭐든지 알아서 척척하지만 정말 속은 터져요. 아빠치고 아이한테도 못 해주는 부분이 참 많고요.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그 책임감 없는 천성은 정말 ~~

  • 10. 잘됨7
    '12.6.11 1:06 AM (211.246.xxx.125)

    오늘가입했는데이렇게곧장댓글을남기게되네요 ..저랑넘똑같은상황이라 너무공감이되고 반갑기도하네요 ㅜ 좋은일은아닌데 그래도반가워요. 저두요즘매일머릿속에 결혼생각밖에없거든요. 결혼얘긴꺼내지도않구 제가먼저말해야되는건가싶구요 잘만나고있긴한데 너무속상할뿐이예요. 글을읽고전부제얘기가아닌가했답니다. 제남친나이도많거든요.. 저희진짜어떡하죠? ㅜ같이더얘기해보고싶네요 kiely님 ㅜ답장주세요 요즘눈물만나오고한숨만나오네요... 저희좋은방향으로대화해봐요

  • 11. 윗님...
    '12.6.11 4:53 PM (110.70.xxx.31)

    공감하고싶네요... 메일주소남겨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95 성범죄자 알림e로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5 비마베이베 2012/07/23 8,546
131094 그늘막텐트 치기 많이 번거롭나요? 4 휴가철 2012/07/23 1,798
131093 락앤락비스프리 반찬 용기??정말 깨끗하고 냄새배임도 없나요?? 9 락앤락비스프.. 2012/07/23 2,982
131092 돌잔치 현금?반지? 2 2012/07/23 1,328
131091 이촌동 팥빙수집앞에서 최화정, 윤여정씨 봤어요 3 .. 2012/07/23 10,885
131090 카톡 동영상? 1 착한이들 2012/07/23 939
131089 너무너무 습하고 공기가 답답해요 2 답답답답 2012/07/23 1,049
131088 딸 선호하는 세상 67 ㅇㅇ 2012/07/23 13,730
131087 이 외로움을 어찌 극복해야하죠 16 이젠 한계 2012/07/23 5,215
131086 베란다 창틀 실리콘 공사 다시 하신분 계세요? 6 tlfflz.. 2012/07/23 2,885
131085 이메일로 영화표나 그외선물 보낼수 있는것 있나요 2 쿠폰번호 2012/07/23 597
131084 여주에서 4살 여아 성폭행한 50대 영장 4 참맛 2012/07/23 2,222
131083 혹시 경포대에 라카이샌드다녀오신분계신가요? ... 2012/07/23 914
131082 갤럭시 s2쓰시는분. 충전할때 문의드립니다. 2 휴대폰문의 2012/07/23 874
131081 올레길 살인사건 용의자 잡혔네요 12 토스트 2012/07/23 8,317
131080 3억 5천 이하로 구할 수 있는 서울, 수도권 아파트 16 집고민 2012/07/23 3,915
131079 서천석(소아정신과 의사)샘의 '아이 자존감의 비밀'영상입니다. 209 .. 2012/07/23 19,891
131078 파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햄.. 4 2012/07/23 2,288
131077 한두달만 계약 가능한 원룸도 있나요? 11 거짓말 2012/07/23 2,771
131076 초등생 친구들 오면 뭐하고 노나요?... 4 놀이거리 2012/07/23 1,148
131075 70대 멋장이 할머니 배낭 추천해주세요 1 건강최고 2012/07/23 1,636
131074 청소기 없이 청소하시는 분 계시나요 8 고장난 청소.. 2012/07/23 3,565
131073 아이허브 샴푸바로 세안용으로 쓰니 좋네요 4 ㅍㅍ 2012/07/23 2,997
131072 가방 바닥? 가방 심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1 구하고 싶어.. 2012/07/23 7,523
131071 보신탕 재료로 쓰일 살아있는 개를 여객선에 버젓이 나르는 여객선.. 4 --- 2012/07/23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