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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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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이, 소아정신과에서 검사한 결과지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8,921
작성일 : 2012-05-31 20:37:58

7세 딸아이 사회성 때문에 소아정신과를 찾았는데

그 자리에서 의사에게 ADHD인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터울지게 동생을 본 뒤로 화나 짜증을 잘 낸다는 것과

상담실 의자에서 계속 꼼지락거렸다는 게 주된 이유였구요.

 

한번도 주위에서 그런 얘길 들어본 적도 없었고,

이번 소견을 받고 놀라서

유치원 담임들, 학원 선생들에게까지 다 상담하고 물어봤지만

오히려 집중력이 좋고 늘 성과가 좋은 아이이고 전혀 그런 기미가 없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들었어요.

 

그래도 소견이 보인다니 1시간에 25만원짜리 심리검사를 받고

몇 주를 가슴 졸이며 결과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며칠 전에 결과지를 받았는데-

 

**********************

지능 및 인지는 우수레벨로 나왔지만

자아 강도가 약한 편이라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부모의 엄격한 훈육으로 인해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심리적 위축감을 경험할 것으로 보이며..(중략)..

...내적 소외감과 우울감 및 자기 부적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불안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주로 억압하거나 부인하는 방식으로 처리하여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는 자신의 불안감을 적절히 해소하거나 통제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반응으로 과잉 보상하려는 욕구가 있어

때로는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사된다.

(어릴 때부터 누구에게 맞고 뺏기는 쪽이었지, 뺏거나 남을 건드린 적은 없는 아이예요.)

 

이와 같은 환아의 불안감과 자기 부적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놀이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라는 결과지가 나왔어요.

 

이 결과지는 결과 통보받는 날 상담 후에 받은 것이고,

의사와 상담 시에는

의사가 메모된 내용을 대충 읽어주더니

아이에게 분명 ADHD 기질이 있다는 거예요.

 

아직은 약물 치료까지는 필요없지만

지금 놀이치료로 치료해주지 않아서

쭉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

나중에 약물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놀이치료를 시작하시겠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런데 지금까지 한번도 주위에서 그런 얘길 들어본 적이 없고

부모로서도 그런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다 (이건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

저 검사 결과지의 내용이

정말 ADHD를 시사하는 내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ADHD 아동은 검사 결과지에도 그 병명이 나오나요?

아님 결과지를 보고 의사가 판단을 하는 것인지?

 

저희 부부는 저 소견 듣고부터 속이 말이 아니라서

양육 방식을 엄한 쪽에서 온화한 쪽으로-아이의 감정을 많이 수용해주는 쪽으로- 바꾸었고

그 결과 아이는 사회성도 좋아지고

동생에게 화도 거의 내지 않고 누가 봐도 많이 밝아진 상태입니다.

 

혹시 이 분야에 전문가 분이나 잘 아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저 결과지는 정말 ADHD를 나타내는 것일까요?

 

 

 

 

 

 

 

 

IP : 1.241.xxx.1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과 전문의
    '12.5.31 9:09 PM (99.226.xxx.123)

    전문의 말씀을 신뢰하실 필요가 있어요.
    의사가 약물을 권유한 것이라면 모르지만 놀이치료와 부모의 정서적 지지..등에 대한 권유는
    필요하니까 하시는게 아닐까요.
    믿고 한 번 따라해보시면 문제라고 생각되어진 아이의 사회성에도 발달이 형성되지 않을까요.

  • 2. ..
    '12.5.31 9:40 PM (175.116.xxx.107)

    검사까지받으신거보면 엄마스스로 느끼는게있거나 주위에서 어떤얘기를들으신거아닌가요.. 전문가가 괜히전문가는아닌거같아요.. 고작몇분보고어떻게아느냐 검사결과를 신뢰못하시는거같은데.. Adhd 정도는 약물쓸정도아니면 치료받으면 금방좋아질거예요 넘심란해마시고 하라는대로하심이..괜히다른데가봤자 돈만더들어요.. adhd 요즘흔해요 불치병도아니고요..

  • 3. ..
    '12.5.31 9:42 PM (221.151.xxx.83)

    나름의 고집이 세셔서 듣고 싶은 얘기만 들으려고 하시는 거 같네요.
    주위의 일반인들 얘기를 더 신뢰하시고, 치료도 부모님이 알아서 해서 좋아진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러다 아이가 치료시기를 놓칠까 걱정스럽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이 일반인들 경험치보단 나으니까 의사 한 분의 의견으로 불충분하다 싶으면
    여러 곳에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위의 검사결과만으로도 아이의 고통이 심각하다는 걸 느끼겠어요.

  • 4. 아이를
    '12.5.31 9:50 PM (121.190.xxx.242)

    안정감이 들때까지 충분히 수용하고 품어주세요.
    그 다음에 예의를 가르치는게 훨씬 좋아요.
    그리고 인정하기 힘들겠지만 가족치료를 같이 받는게
    근본적인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 ADHD는 금방 좋아지기도 하고 공부도 곧잘하고
    성인이 되면 언제 그랬지 하게 되지만
    우울감, 자기부적절감, 스트레스에 약한건
    어릴때 지지해주지 않으면 평생 힘들어요.

  • 5. ...
    '12.5.31 10:15 PM (1.241.xxx.143)

    저 고집이 센 건 맞아요.^^;;
    더구나 아이 문제가 걸려 있으니..

    의사가 아이를 본 건 10분 남짓이었고
    상담사는 별도로 있었어요.
    1시간 정도 지능검사와 심리상담 후 검사자가 제게
    병원에 왜 온 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의사가 그런 소견을 말하더라고 얘기하니
    아, 그럼 그럴 수도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주위에서 무슨 얘길 들어서가 아니라
    제가 워낙 걱정이 많다 보니
    사회성 문제 때문에 가게 된 거였어요.
    검사자가 따로 검사 후 부모 설문지까지 다 해서
    어느 연구소에서 결과지가 나오더라구요.

    개인병원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상업적 이유 때문에 더더욱 그런 소견이 나온 게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검사비 뿐만 아니라 추후 놀이비용도 상당하니까요.

    물론 아이에게 그런 돈이야 전혀 아깝지 않지만
    어쨌거나 놀이치료를 하는 목적이
    ADHD 때문인지, 우울증 때문인지는 당사자인 부모에겐 아주 중요한 문제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소아우울증이 아닐까 의심도 해보았습니다만,
    많은 님들이 그러시다니까 그냥 부모의 자격지심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까지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지지를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6. 의심
    '12.5.31 10:27 PM (112.148.xxx.198)

    정 의사의 진단에 믿음이가지 않는다면, 돈을 더 쓰더라도 두세군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흔히 adhd 아동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기때문에 집중력이 뛰어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함께 놀때 규칙에 순응하지 않거나 규칙을 이해하지 못해요.
    수업시간에도 그래서 엉뚱한 대답이 나오고요..
    제 조카가 18개월부터 놀이학교를 다녔는데
    놀이학교 원장이, 조카가 adhd일 확률이 높다고 하여 언니가 울고 불고 난리났었어요.
    그리고 너무 속상해서 다른 원으로 옮겼는데, 그 원에서는 아무 이상없이 지내는 듯 보였데요.
    올해 초등 1학년인데, adhd진단 받았고 약물치료 중입니다...
    엄마는 보고싶은 것만 보기 마련이에요.

  • 7. ...
    '12.5.31 10:31 PM (39.115.xxx.80)

    ADS 검사를 받아 보시면 되겠네요. 시간도 짧고(45분 정도)
    결과도 바로 나와요. 검사 비용은 10만원 정도고요.
    그 결과를 받아 보시고 고민하세요.

  • 8. ...
    '12.5.31 10:37 PM (39.115.xxx.80)

    근데 약을 먹여도 8세때부터 먹이거든요. 단체 생활때문에..
    7세니까 시간이 좀 있는 거에요. 놀이치료 해서 상황을 봐서
    학교 갈 때쯤인데도 문제가 있다 싶으면 약물치료 하잖아요.
    빨리 알아 보세요. 어찌되었든 그거라면 좀 유리한 상황이신 거에요.

  • 9. adhd
    '12.5.31 11:31 PM (220.85.xxx.38)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가 충동성입니다
    결과지에는 충동적인 것에 가깝다고 나왔는데요

    왜 그 병원을 선택했나요?

    저 아는 사람은 아들을 초등 때 검사하고 놀이치료 정서치료 하고 그랬어요
    엄마도 무지 노력해서 아이와 관계도 좋아지구요
    근데 뭔가 부족해서 중학교 때 다른 병원에서 검사받았더니 adhd라고 약물치료 하자고 하더래요
    adhd인줄 알았으면 진작에 치료할 거였는데.
    즉 병원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거죠

  • 10. 심리검사
    '12.5.31 11:41 PM (183.98.xxx.14)

    면담으로 나오지 않아서, 심리검사하는겁니다.
    병원에서 돈벌자고 없는 환자만드는 거 아니구요. 그렇게 못 미더우면 왜 병원을 가셨나요?

    그리고 ADS검사 해 봤자, 그걸로만 평가하지 않아요. 그런데, 무슨 심리검사를 한시간만 하나요?
    정식으로 하면, 아이가 지능지체가 아닌이상 최소한 두시간 반 걸립니다.

    다른병원에 한 번 가셔서 검사받으세요, 사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나,
    디딤이나 탑 정신과가 서울대출신정신과의사들이 모여만든 프랜차이즈고, 임상심리전문가(심리검사)도
    일반적으로 서울대병원에서수련했던 분들을 고용하니 신뢰도가 높을 겁니다.
    그러나, 검사비는 40만원대에요.
    정 못미더우시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로 가시구요.

    그리고, 심리검사지에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부분을 상당히 축소해서 씁니다.
    자기 잘못을 잘 모르는 부모나 아이 병을 부인하고 싶은 부모들이 컴플레인이 많으니까요.
    그 정도 나왔으면, 부모탓 있구요.
    그리고 애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그걸 보니....참...뭐라 할 말 없네요. 그렇게 금방좋아지면
    병원다닐 필요 없겠네요.

  • 11. 줌마
    '12.5.31 11:57 PM (211.246.xxx.79)

    구체적으로 사회성이 어때서 병원가신건지..말씀해주실수있나요?

  • 12.
    '12.6.1 9:02 AM (220.73.xxx.9)

    검사마다 5~60만원 정도 나오는 검사이고, 두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검사입니다.
    저희 아이 7살, 9살, 11살때 세번 받았습니다.

    결론: 결과지에 adhd라고 나오지 않습니다.
    지능검사, 불안감척도 검사, 자아개념 검사 등등의 항목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 adhd를 검사하는 항목은 ADS검사입니다.. (아 세브란스에서는 ATA검사라고 써있네요)
    이 ADS검사 또는 ATA검사가 '부주의'와 '충동성'을 보는 검사입니다.
    일단 이 결과치를 보고, 다른 검사들의 결과치와 비교해서 복합적으로 보면서 의사가 adhd인지 판단하는거 같아요. 이 검사 하나만 보고 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부모로서 아이의 집중력을 관찰한 경험치와는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지요, adhd아이라도 게임이나 TV시청,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때는 놀라우리만치 집중하거든요.
    원글님 댓글 등등을 보니, 아직 좀 부정하고픈 심리도 있으신거 같고, 양육방식이 바뀌면 아이가 급작스럽게 좋아질거라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일단 의사에게 그런 말씀을 들으셨으면 의심하지 마시고 한군데 병원 더 가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 판단 내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부정한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adhd라고 해서 뭐 큰일 나는거 아니예요, 무슨 이상한 아이라도 되는듯 생각하시는데, 주의력 집중이 좀 안되서 도와주야 하는.. (충동성이 나타나는 아이도 있고 안나타나는 아이도 있어요) ...커가면서 조금 좋아지기도 하는 그런 증상이던데요.
    저희 아이는 7살, 9살 검사에서는 adhd가 있는걸로 나왔는데, 11살 세브란스 검사결과 adhd가 더이상 없는 걸로 나왔어요. 그래서 이전 두 검사가 그럼 오진이었느냐 여쭤봤는데, 아마 아닐거라는 답변 받았습니다. 아이가 adhd기질이 분명 있었는데 4년간의 치료로 좋아진 것이라 생각하는 편이 맞다는...

  • 13. 원글이
    '12.6.1 10:09 AM (1.241.xxx.143)

    네, 정성스런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마도 아직도 저에겐 부정하고픈 마음이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 부산스런 아이가 있어서 다들 걱정하고 했었는데, 정말 남의 자식에 대해 입찬 소리 할 게 아니라는 걸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네요.

    음..근데 이번에 저희 아이가 본 검사는 지능검사(웩슬러)와 심리검사 한꺼번에 해서 1시간도 안돼 끝났어요. (25만원)
    예전에 웩슬러 검사할 때는 그 검사만도 한시간 걸렸는데, 그 둘을 한꺼번에 어떻게 한시간도 안돼 끝났나 했는데 윗님들 말씀 들어보니 원래 더 걸리는 검사인가요?
    다른 병원으로 한번 더 검사를 받아보고, 그런 결과가 나오면 치료를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말한 집중력은 책을 볼 때나 그림을 그릴 때...서점이든 집이든 책만 잡으면 몇 시간씩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답니다. 그냥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용은 다 파악하고 있어요.

    아이의 사회성...이란 건, 유치원에서 친구가 없다고 하도 징징대서 부모 마음에 검사를 해본 겁니다.
    아이가 흥미있는 분야와 친구들이 흥미를 가진 분야가 너무 다르고, 친구들과 놀 때도 코드가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우아달에 출연하는 원장에게 검사를 받아봤는데,
    그때는 아이의 영재성(웩슬러 검사에서 IQ 140 이 넘어서 0.*%에 속해요) 과 더불어 확실히 남의 감정에 대해 둔감한 면이 있다고 하셨어요. 부모의 감정 코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셨고,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과 수업을 듣는 것도 좋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때도 ADHD나 치료에 대해선 언급이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받은 이후에도 아이의 불안이 크고(주로 천재지변에 대해), 여전히 친구들과 놀 때 혼자 있는 모습, 동생에게 짜증이 잦아지는 점 그리고 다혈질인 아이 아빠가 화가 날 때 아이에게 손까지 댄 적이 있어서 부모들 스스로 양육 방식에 경각심을 좀 갖기 위해 소아정신과를 찾은 거였어요.


    모르겠어요. 요즘 흔한 진단이기도 하고, 별 거 아니다 싶기도 한데...부모의 마음이다 보니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부정하고픈 마음인 것 같네요.
    역시 의사가 괜히 더 진단명을 부풀리고 하진 않겠지요? 여러분들 의견을 참고해서 치료를 받더라도 다른 곳에서 일단 검사를 다시 받아보고 치료를 시작해야겠어요. 진실성 여부를 떠나서 부모가 믿음이 안가는 병원을 믿고 치료를 시작할 수는 없으니까요.

    많은 말씀 감사합니다.

  • 14. 덧붙여
    '12.6.1 1:44 PM (183.98.xxx.14)

    지능, 성격(정서관련), ATA이렇게 들어가야 검사 신뢰도가 생깁니다. 그게 최소한 2시간 반 정도 걸리구요.그리고, 대학병원 아니고 개인병원 가실거면 임상심리전문가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검사받으세요. 임상심리전문가는 보고서에 전문가 번호가 같이 나옵니다. 아니면 최소한 이름이라도 나와요. 검사자 이름이 없는 건 아직 자격증을 따지 못한 케이스에요. 의사도 몰라서 검사의뢰한건데, 검사한 사람이 전문가도 아니면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

    또한, 검사보고서에 놀이치료나 사회성 치료 권하면 꼭 받으세요. 사회성 떨어지는것은 왕따당하는 애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고, 심리검사에도 나옵니다. 돈벌려고 병원하는 거 맞습니다. 그렇지만 의사들이 돈만보고 일하는거 절대 아니니, 믿고 치료 맏기세요.

  • 15. 원글이
    '12.6.1 3:00 PM (1.241.xxx.143)

    전문적인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는 대학병원 쪽으로 가볼까 하고 있어요.
    이유가 사회성 문제이든 ADHD 때문이든 놀이치료는 시작할 생각이구요, 일단 진단은 대학병원 쪽에서 받아볼까 합니다.
    그리고 놀이치료는...근처에 아이라라 같은 곳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받는 것과 병원에서 받는 것...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이번에 갔던 개인병원은 놀이치료 하는 곳=상담하는 곳이었는데, 놀잇감도 많지 않고 무엇보다 책상 하나가 있으니 꽉 차서 아이가 많이 움직일 공간도 없더라구요. 대학병원은 좀 다를까요?

    바쁘시겠지만, 이렇게 정성스레 관심을 보여주셔서...염치 없지만 한번만 더 고견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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