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내가먼저사과해야하는친구

씁쓸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2-05-31 17:54:37
저는 제가 그리 잘못하지않았어도
좋은게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또 나중에 생각해보았을때
후회하고싶지않아서
먼저 사과하는편이거든요
근데 친구중에 유독 예민하고
오해삐짐 이런게 잦은애가있어요
똑같은말을 다른사람들은 아무렇지않게
넘기는데 얘는 혼자 삐지고 따지고
저는 늘 제가 미안하다고하니까
이젠만만하게보는거같아요
남편이 왜니가 맨날 달래주냐고그러네요
그래서 이젠안그럴려구요
아마그럼연락안올거같아요
나름 자존심은
되게 쎄요친구가
저도지치구요 마음아프지만 여기까지만할래요
먼저
전화하고 문자하는거 이제안할래요
IP : 114.206.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1 6:16 PM (14.56.xxx.130)

    친구분이 자존감이 약한가봐요.
    그래도 사과하진 마세요. 진짜 본인이 잘못없는줄 알아요.

  • 2. 001213
    '12.5.31 6:25 PM (123.109.xxx.64)

    님이 어떤 말들을 했기에 그 분이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서 누구의 편도 들지는 못하겠네요.
    농담이라고 한 말도 어떤 이에게는 불쾌할 수 있는 부분이니깐요.
    다른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 부분에 있어서 삐진다는 말을 보니 그런 게 감안이 되네요.
    님이 더 주의해서 말을 할 자신내지는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타인에게 말하는 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 친구는 가깝게 안하는 게 서로를 위한 길일 뿐입니다.

  • 3. 001213
    '12.5.31 6:26 PM (123.109.xxx.64)

    '그리 잘못하지 않았어도'라는 부분을 봐서도 그렇네요.
    말하는 부분에서 아주 작은 잘못을 하긴 하셨나보네요.

  • 4. 그런데요
    '12.5.31 6:31 PM (115.137.xxx.12)

    절대 먼저 사과 안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안하죠.
    제 동생이 그래요.
    어릴때는 서로 투닥투닥 잘 싸우잖아요.
    근데 얘는 절대 먼저 사과하는 법이 없어요.
    같은 방을 사용해서 불편한 제가 늘 먼저 사과했죠.
    성인이 된 지금도 그런다네요.
    부부싸움을 해도 늘 제부가 먼저 사과한다고...
    가끔은 져주기도 하고, 먼저 사과하기도 하고 그러는거잖아요.
    근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전 그래서 아예 거리를 두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29 매실 대신으로 담글만한 효소는 뭐가 있을까요? 매실액과 비슷한 .. 7 가장 근접한.. 2012/07/23 2,816
131028 연봉1억이 현실성 없는 얘기인가요? 17 연봉1억 2012/07/23 5,268
131027 매실장아찌 맛있게... 초보엄마 2012/07/23 902
131026 박정희가 베트남 참전용사들 대접은 미치도록 잘해줬었지. 1 참맛 2012/07/23 1,600
131025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2/07/23 805
131024 캐나다 미시사가 suqare one 근처에서 홈스테이하는데, 먹.. 6 미시사가 맘.. 2012/07/23 2,862
131023 비슷한 시기에 오는 양가의 칠순 환갑 2 궁금 2012/07/23 2,022
131022 39.6도, 응급실 가야할까요? 10 ㅜㅜ 2012/07/23 2,819
131021 요통 정말 아프네요 1 아파요 2012/07/23 1,615
131020 탄핵할 수 없는건가요? 3 과연 2012/07/23 1,185
131019 외국에 살고있는 아이 현지 한국 유치원에 가는게 나을까요? 2 주원맘 2012/07/23 1,048
131018 임차인의 간교함을 소송으로 끝내야 할까요? 2 50대맘 2012/07/23 2,047
131017 비가 오면 걱정이 되요.. 3 ㅇㅇㅇ 2012/07/23 1,606
131016 언니들 저 너무너무 설레요.ㅎㅎㅎ 8 설렌다. 2012/07/23 3,827
131015 쓰면서도 없애고 싶다, 싶은 거 뭐가 있으신가요? 13 네가 좋다... 2012/07/23 4,646
131014 남편이나 남자친구 학교 어디나왔는지 물어보기도 하나요? 20 주변에서 2012/07/23 5,036
131013 영어 자료 아이디어 좀 주세요. 1 .... 2012/07/23 946
131012 자다가 일어나서 샤워했는데요. 등 뒤로 선풍기 켰더니 어깨가 .. 1 더워서 못자.. 2012/07/23 2,384
131011 리처드기어가 왜 최악의 영화라 그랬는지 아세요? 11 질문 2012/07/23 5,941
131010 필기구 보낼만한 곳 있을까요? 3 학용품 2012/07/23 1,248
131009 드라마시티 끝부분 설명 좀 부디. 3 조약돌 2012/07/23 1,432
131008 쌀벌레 (나방)이 생긴 쌀자루 6 ... 2012/07/23 2,200
131007 이 남자 정말!화가납니다 4 짜증 2012/07/23 1,850
131006 천재용이 너무 연기를 잘하는지 4 ㅁㅁ 2012/07/23 3,993
131005 평생 고등어 안드실 자신 있나요? 14 ... 2012/07/23 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