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결혼할 때 엄마가 해주신 그릇을 아직 쓰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오랜만에 친정가서 밥을 먹었는데.. 오마나;; 밥공기가 우리집 밥공기보다 훨씬 작은 겁니다;
한 3분의2 정도 크기나 될까요? 생각해보니 우리 집 밥공기랑 국그릇이 조금 크긴 했어요.
색깔도 지겹고 몇 개 깨져서 짝짝이었던 게 항상 보기 싫었는데, 이참에 그릇을 바꿔보려구요.
개인적으로 각진 모양이나 무늬 있는 건 별로여서 동그랗고 하얀색 밥공기랑 국그릇을 찾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더군요.
이마트 자연주의에 한 두 종류 있긴 하던데, 쓸만할까요?
가격도 한개에 3천원 조금 넘어서 밥그릇, 대접 10벌 장만해도 10만원도 안 들거 같더라구요.
본 차이나 이런 거 아니어도 평소에 잘 깨지거나 하진 않을런지...
아, 그리고 혹시 단고재에서 나온 공기 대접 은 어떨까요?
잘 깨어지지 않고 가벼운데다 저렴해서 땡기네요.
깔끔하고 평소 쓰기 좋은 공기대접 셋트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