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생 처음 엄마랑 제주도 여행가요~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삐리리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2-05-31 16:02:06

지난 10 여년 동안 엄마가 산모도우미 일을 하셔서 엄마랑 함께 한 시간이 별로 없었네요

그렇게 바쁘게 10 여년의 시간이 지났고 저는 결혼도 했어요.

엄마와 가까이 살지만 자주 뵙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한 몇 달 쉬신대요 

그래서 엄마가 쉬시는 동안 제주도 여행 가려고 계획 중인데요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제주도라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막막하네요

우선 가 보고 싶은 코스는 

한림공원
올레길 걷기
서커스 월드 
승마
우도
성산일출봉
퍼시픽랜드 
에코랜드
산방산 탄산온천
재래시장
정방폭포(천지연폭포)

이정도인데요

일정은 3박 4일이고요 숙소는 일성제주비치콘도에요
저는 30중반이고 엄마는 50후반이에요 
3박4일동안 저정도 코스는 괜찮겠죠? 
그리고 더 추천해 주시고픈 코스 있으면 추천해주시고요.. 저 위 코스 중 별로다 하는 곳도 이야기 해 주세요
아 그리고 맛있는 식당도요~
부탁드립니당

처음이라 엄청 어설프고 머리도 뒤죽박죽이지만
엄마랑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고 싶네요 ^^







IP : 210.219.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5.31 4:56 PM (1.217.xxx.52)

    느영나영인가 카페에 가보세요~
    도움되더라구요!

  • 2. 숙소가 애매해요
    '12.5.31 5:30 PM (112.72.xxx.195)

    일성콘도가 제주서부권인데,그쪽보다는 관광지가 동부권과 중문쪽에 포진해있거든요..
    3박4일 일성콘도에서만 머무른다면 동부나 중문쪽 갔다가 다시 서부권인 숙소로 이동하기 힘들어요..
    요즘 날도 더워서
    걸어다니기 힘들고,제주 5월에 갔을때 올레꾼들 많이 봤는데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올레길은 좋지만,일정이 빡빡하면 힘들수가 있어요.

    숙소를 거기 아니면 안되면 몰라도 동부권이나 중문쪽으로 잡으세요..
    동부나 중문쪽 보고 숙소갈려면 왕복 3시간?정도 잡아야해요.제주가 섬이라니까 섬인가보다 하지^^섬이 아니에요ㅋㅋㅋ

    일성콘도쪽이면 한림공원,산방산,송악산(산정상에 분지가 있다던데,바람이 엄청 불어서 접근이 힘들었어요)
    용머리해안,협제나 금릉 해수욕장(날씨만 좋으면 바다색깔 엄청이쁨)정도 좋겠네요.

    동부권으로는 우도,성산일출봉,섭지코지,산굼부리(갈대는 가을아니면 지금 자라는중이라 별볼일 없을수도 있슴)
    제주민속촌박물관(표선쪽인데,대장금찍은곳이라 어머니가 좋아할것임)

    중문쪽으로 외돌개,주상절리,테디베어뮤지엄,천지연폭포 정도 좋을거 같아요..

    제주시홈피들어가서 지도 신청하면 보내주거든요..
    엄청 큰ㅋㅋ 지도보면 거리 가늠안되지만 그거보고 동선짜시구요..

    왠만하면 서부쪽 구경하고 하루자고 ,중문쪽 구경하고 거기서 하루자고, 동부쪽 하루자고 그래야 덜 힘들어요.

    맛집은 호불호가 강하기때문에 추천하기 그렇긴하지만,
    올래국수의 고기국수,죽림횟집의 회가 저는 좋더라구요..죽림횟집회가 둘이 아마도 광어나 모듬회 소짜 시키면
    9만원이나 십만원하지만 쓰끼가 좋아서 저는 좋았어요..
    모슬포항에 갈치조림 먹으러 일부러 갔는데,그냥 그랫네요.
    갈치조림은 오는날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차라리 갈치를 사서 집에와서 해먹는게 더 나을겁니다..

    돌아오는날 제주시 동문시장 꼭 들르세요ㅋ
    아줌마들은 시장 구경하는 맛도 쏠쏠하고 그렇게 싱싱한 갈치를 제주가 아니면 어디서 보겠나요ㅋ
    아이스박스에 포장하면 고등어,갈치도 뱅기타고 옵니다ㅋㅋ

  • 3. yawol
    '12.6.1 10:38 AM (121.162.xxx.174)

    1일차
    절물휴양림 사려니숲길 걷고,
    금능~협재해변 일몰 감상 후 콘도 입실
    ‘대금식당’ 갈치조림 석식
    2일차
    모슬포항 ‘항구식당’에서 잡어매운탕 조식
    외돌개주차장에 주차하고 외돌개~돔베낭길 구간 왕복 걷기
    ‘천지연 폭포’ 관광,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둘러보기
    큰엉경승해안 산책
    표선해수욕장 ‘월순이네식당’ 해물뚝배기 중식
    성산일출봉, 종달해안도로, 만장굴
    중문 ‘동산길식당’ 쌈밥 석식
    3일차
    화순항 해양경찰파출소 뒤 ‘하르방가든’ 조식
    화순항유람선 관광
    사계~모슬포 해안도로 드라이브
    모슬포 ‘산방식당’ 수육+밀면 중식
    용수포구→당산봉에 이르는 ‘생이기정길’ ( 전망 최고 )
    곽지 ‘맛있는 참세상’ 문어칼국수 석식
    4일차
    한담산책로( ‘키친애월’ 검색해서 주차하고 바로 아래 해안산책길, 밀물시간에 걸으면 더 좋아요. )
    애월~하귀간도로 드라이브
    제주 동문시장 탐방

  • 4. 소소
    '12.9.6 3:50 PM (116.123.xxx.17)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312 불닭볶음면 물있게 끓이니 괜찮은 짬뽕맛나요. 1 얼얼 2012/08/06 1,104
136311 김포에서 공항 리무진 타려면 2 여름 2012/08/06 620
136310 우유빙수 하려고 통째로 얼렸는데요. 6 우유빙수 2012/08/06 2,988
136309 생리불순 고치신분 계신가요? 7 2012/08/06 3,513
136308 그들이사는세상...보고싶어요... 2 현빈 2012/08/06 1,166
136307 발레 1주일에 3번 가는데, 발레복은 한벌?? 2 아기엄마 2012/08/06 1,715
136306 요즘은 다 봉커튼 쓰나요? 레일커텐 없나요? 6 커텐 2012/08/06 1,858
136305 선풍기 많이 쐬어 머리아픈건 어케 해야하나요?? 1 ㄹㄹ 2012/08/06 924
136304 나라 꼬라지 하고는... 4 녹조 2012/08/06 1,040
136303 신라호텔 부페도 상품권 같은 게 있나요? 2 선물 2012/08/06 2,808
136302 홍콩은 왜 중국과 개별 출전하는거죠? 3 올림픽궁금 2012/08/06 1,560
136301 혹시 사회복지사 분들 82에는 안계세요? 5 ,,, 2012/08/06 2,151
136300 오이지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하나요? 4 오잉 2012/08/06 2,270
136299 안양예고 보내지말까요? 10 따스한 빛 2012/08/06 8,060
136298 위기탈출 넘버원 티아라 나오네요 2012/08/06 688
136297 부산에 여행왔는데 전혀 덥지않네요 17 @@ 2012/08/06 3,048
136296 여기는 전주, 왜 전국에서 제일 덥죠? 8 ... 2012/08/06 1,463
136295 난 야근을 하고 있는데... 2 ... 2012/08/06 753
136294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선풍기 틀어놓고 나가시나요? 7 ㅇㅇ 2012/08/06 1,952
136293 땡전 한푼 없이 외국 나가면.... 7 .... 2012/08/06 2,165
136292 밥대신 옥수수도 살 찌겠지요? 5 옥수수좋아 2012/08/06 3,091
136291 남편이 욕을 했어요 14 눈물이.. 2012/08/06 4,498
136290 국민연금 국가지원 2 코코넛 2012/08/06 883
136289 모 인테리어 까페 보면 잘사는 집이 왜그렇게 많은지.. 8 ... 2012/08/06 4,599
136288 “임신 중 주3회 생선 섭취땐 태아 위험” 2 샬랄라 2012/08/06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