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파" 열매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실런지 조회수 : 3,042
작성일 : 2012-05-31 12:44:03

전요...30대 중반 들어서는데요...

 

초등학교때 비파열매 딱 한번 먹어봤어요.

 

초등학교 나무에 비파열매가 있었는데 그때 열매 열린거 한번 먹어봤는데...

 

어쩜....너무 맛있었어요. 중학교 가고 나선 비파 열매 한번도 못 먹어봤네요

 

과일가게에 나오는 과일도 아닌거 같구요...

 

올리브에 비파가  나오길래 생각이 나네요...

 

판다면 사먹어보고 싶은데 시중에 판매는 안 되나봐요...

 

어디 시골에서 생활하시는분은 비파 열매 드셔 보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에서 나는 과일이라 생각이 되네요...

IP : 175.114.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시골집 마당에
    '12.5.31 12:47 PM (116.120.xxx.67)

    비파 나무가 있어요. 6월말쯤 되야 먹을 수 있을꺼에요.
    비파가 아열대식물이라서 저 아랫지방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걸로 알아요.
    고로 울 친정도 저기 아랫동네라는... ㅎㅎㅎㅎㅎ
    중학교땐 학교에도 비파나무가 있어서 따먹었었는데...
    뭐라고 비교할 과일도 없고... 문제는 씨가 너무 커서 하나 껍질 벗겨도 과육이 얼마 안된다는거....

  • 2. ...
    '12.5.31 12:48 PM (210.90.xxx.249)

    저도 시골 아줌마에요
    결혼해 시댁에 갔을때 저도 첨으로 먹어봤어요
    시댁은 바닷가 동내였구요

  • 3. 알긴 하는데
    '12.5.31 12:49 PM (112.168.xxx.63)

    먹어보진 못했어요.

  • 4. .....
    '12.5.31 12:53 PM (124.54.xxx.12)

    거제도 시댁에 있어요.
    표준말이 비파군요.
    시댁에선 비아 라고 하시거든요.
    약간 달고 쓴맛도 조금 나고 과육에 비해 씨앗이 많죠.
    어머님은 그걸로 술도 담그세요.
    남편 말로는 예전엔 따먹으면 어른들께 혼났던 과일이라고 하더군요.

  • 5.
    '12.5.31 12:56 PM (121.137.xxx.178)

    비파가 아열대과일이었군요. 전 당연히 울 동네에 한 집 건너 한 그루씩 심어져 있어
    비파 맛도 자주 봐서 흔하디 흔한 과일인줄 알았거든요. 잘 익은 비파는 무척 맛있죠.

  • 6. .....
    '12.5.31 1:02 PM (163.152.xxx.40)

    제주도에도 많아요
    주위에 나무도 있었고, 시장 가면 팔기도 했어요

  • 7. 후니맘
    '12.5.31 1:02 PM (222.117.xxx.65)

    제주도는 비파가 많이 있었던거 같은데.. 어릴때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노란 과육이 굉장히 달콤했었죠

  • 8. ..
    '12.5.31 1:03 PM (112.148.xxx.208)

    궁금해서 찾아보니 파는 곳도 있네요.

    http://완도비파.com/

  • 9. 소설 태백산맥에사
    '12.5.31 1:30 PM (119.70.xxx.215)

    소화와 정하섭의 어린시절에서 정하섭이 소화에게 비파를 건네주었고
    소화는 비파 맛이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고 그런 비파나무가 집에 있은
    정하섭을 내심 부러워했다는 내용도 있어요.
    태백산맥의 무대가 보성 벌교이니 비파나무가 자라겠어요..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 10. 소설 태백산맥에사
    '12.5.31 1:31 PM (119.70.xxx.215)

    오타..태백산맥에서..^^

  • 11. 비파
    '12.5.31 2:49 PM (112.217.xxx.67)

    경남에 사는데 여기도 비파나무 정원수로 있는 집 가끔 있어요.
    저도 예전에 아이 유치원에 큰 비파나무가 있어서 그걸 집에 몇 개 보내주기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열대 과일 같이 생겼고 맛도 무척 달콤하고 신비로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걸 재배해서 판매하면 엄청 잘 팔릴 것 같아요.

  • 12. 오~
    '12.5.31 3:25 PM (211.46.xxx.253)

    비파 아시는 분들이 있군요.
    크기는 매실 정도고, 색깔은 노랗죠.
    안에 알이 서너개 들었어요.
    맛은...
    흠...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제일 달달한 과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나는 과일 중에 제일 맛있는 과일같아요.

  • 13. 은하철도777
    '12.5.31 7:35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친정이 제주돈데 저희집에도 그나무가 있어요
    이층 난간까지 나무가 자라서 노란 열매 아빠가 따주시면 먹었었는데
    자라면서 만난 사람들은 비파를 아무도 모른다는...
    그래서 혹시 제주도에선 살구를 비파라고 부르는걸까 생각했었어요
    아직까지 그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었는데 역시 비파가 있었던거군요^^

  • 14. 은하철도777
    '12.5.31 7:36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상상만해도 입에 침이고여요
    그리운 그맛...

  • 15. 생긴건
    '12.5.31 9:56 PM (119.67.xxx.75)

    살구 비슷한데요.
    나중에 먹어봐애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8 일리캡슐머신 커피가 추출이 안되요 4 이런 2012/10/06 11,967
163217 picking이 뭔가요? 3 이마트 2012/10/06 3,007
163216 오늘 선물 받은 포도박스가 경북 경산시껀데 괜찮을까요? 6 리아 2012/10/06 3,252
163215 화장 잘 하고 싶어요. 34 색조 2012/10/06 6,122
163214 경복궁 야간개장 가보신분 계세요? 7 궁궐좋아 2012/10/06 3,231
163213 요즘애들 같지 않고 착하다는 말? 11 dd 2012/10/06 4,069
163212 제 증상 좀 봐주세요...ㅠ 1 아파요 2012/10/06 1,980
163211 현 대통령 내외 이러고 있습니다. 37 ,,, 2012/10/06 16,943
163210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과 잦은 심장 사상충 예방 접종에 대한 부정.. 18 << 2012/10/06 6,802
163209 남편외도후 잘하자고 했는데 제가 미치겠네요... 5 ..... 2012/10/06 6,488
163208 MSG, 카제인 나트륨등 식품 공포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21 ㅇㅇ 2012/10/06 3,188
163207 고춧가루 추천좀 해주세요.. 10 어쩌나..... 2012/10/06 3,186
163206 요즘 알바론이 유행하더군요 82쿡 엠팍 클량에서 2 루나틱 2012/10/06 1,821
163205 가수 동물원 멤버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실까요? 13 가수 2012/10/06 7,866
163204 구미 불산사고 현재 상황 11 불산사고 2012/10/06 8,594
163203 대문글 스튜어디스글관련하여 댓글논쟁 보면서 14 2012/10/06 5,089
163202 충치가 10개 라면 치과치료 2012/10/06 2,122
163201 김장훈씨는 휴식이 필요해보여요 이해 2012/10/06 2,031
163200 내딸 서영이 보시는분 질문요 11 이상윤 2012/10/06 4,949
163199 30대후반..가방 함 봐주실래요?? 4 고민 2012/10/06 2,989
163198 남편의 농담+진담 25 현수기 2012/10/06 10,984
163197 자전거 잘 아시는분 요거 괜찮은건가요 4 .. 2012/10/06 1,742
163196 또봇 처음 사는데 뭘 사야하나요? 5 아어렵다 2012/10/06 2,357
163195 안경 도수가 안 맞으면 어지러운가요? 2 여전히어지럼.. 2012/10/06 9,645
163194 오늘 어디서 불꽃놀이하나요? 우르릉 쿵쾅소리가 계속나요 5 도토리 2012/10/06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