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찌하나요?

어찌하나요?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2-05-31 09:57:45

 안녕들하세요?

전 초5학년 여자애를 둔 맘입니다

울 아이가 매주 수요일마다 과학 학원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울 아이랑 A라는 여자 아이랑 둘이 친하게 지내면서 잘 다니고 있는데 작년 겨울방학부터 A와 수학 학원에 같이 다니는 B라는 아이가 들어왔습니다.그 이후는 이들 둘이 항상 붙어서 지내고 그러다가 C가 더 들어왔는데 세명이 잘 지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울 딸이 약간 외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어제 수업을 마치고 줄을 서서 학원 차를 타는데  B라는 아이가 먼저 타면서 앞에 있는 의자에 누워 버려서 두번째로 탄 울 딸은 뒤에 혼자 앉고 지들 세명은 나란히 앉아서 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파서 B라는 아이가 지금 같은 반이 되면서 엄마랑 인사는 하고 또 제 동생이랑 잘 알고 해서리 어제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B의 엄마에게 학원에서 오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B가 착하다고 하니 혹시 울 아이에게 못마땅한 일이 있어 그러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자기 딸에게 물어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15분쯤 전화가 와 자기 딸은 눕지 않았으면 A가 다리를 다쳤고 C는 다리에 인대가 늘어나 같이 앉을려고 했으면 이런 일로 굳이 엄마가 전화를 할 필요가 있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왜 자기딸만 그러냐고 자기애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분명히 B가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착하니까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더니 그렇게 말하는군요 ㅠㅠㅠ 학기 초에 같은 반이 되면서 인사차 통화를 하면서 작년에 울 아이가 반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 전학까지 보내 달라고 해 내가 더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거든요 그랬는데 이러니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거 있지요 옆에서 지켜본 울 신랑도 내가 저자세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더라고 하는데(참고로:울 딸은 성적이 좋은 편인데 문제를 하나라도 틀리면 잘 우는 편입니다)   

진짜 여자아이 크면 클수록 키우기 힘드네요 학원에는 전화를 해서 시간을 바꾸기로 했지만 B랑 C가 같은 반이랑  오늘 학교에서 아무 탈 없는지 걱정입니다  애가 너무 고지식해요 학교에서 시키면 시킨대로 하는 FM이라서요.

앞,뒤 내용이 안 맞아도 이해를 해주십시요. 

IP : 211.117.xxx.1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779 속치마 제가 만들 수 있을까요? 3 dd 2012/06/03 998
    114778 삼성전자 LCD 노동자 또 사망... 벌써 56번째 7 또다시 2012/06/03 2,133
    114777 임수경씨가 국회의원이 될 만한 자격이 있는 인물인가요? 47 잘 몰라서요.. 2012/06/03 4,032
    114776 기숙학원 고2여자아이.. 2012/06/03 1,038
    114775 세상에서 유치원 원장이 제일 부럽다네요. 3 네가 좋다... 2012/06/03 3,859
    114774 무식한 질문입니다만.. 미국 뉴욕주 약사.. 어떻게 좋아요? .. 2012/06/03 1,238
    114773 욕심이 너무 많아요..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을지..ㅠㅠㅠㅠㅠㅠㅠ.. 3 qq 2012/06/03 2,557
    114772 임수경, 통진당 연대보니 5 그러하다 2012/06/03 1,068
    114771 초3 엄마표 한자교재? 2 ... 2012/06/03 3,006
    114770 반신욕이 좋은 거 맞는가요? 6 아시는 분 .. 2012/06/03 3,592
    114769 지금 나오는 넝굴당 나영희 변명.. 실수였어.. 누구라도 할 수.. 2 울화통 2012/06/03 3,303
    114768 저도 이상한 느낌의 이웃 남학생 이야기 7 무서워 2012/06/03 5,150
    114767 중학생 아들이 여자 친구를 사귀나 봐요. 2 2012/06/03 3,174
    114766 허리수술해보신분들질문이요 6 허리수술 2012/06/03 1,548
    114765 요즘 29개월 둘째가 피를 말리네요. 8 .. 2012/06/03 2,097
    114764 장터에서 신발 파는거... 6 힝스 2012/06/03 1,979
    114763 선본 후 몇 번 만나고 나서 맘에 안들경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6 ,, 2012/06/03 3,502
    114762 이상한 옆집 아이 비슷한 (?) 경험담 10 경험담 2012/06/03 4,866
    114761 돼지의 왕 보신 분 계실까요? 2 이상한 영화.. 2012/06/03 1,310
    114760 아이 전집(과학관련)을 물려줬는데 거의 17년전에 인쇄된거에요... 10 ... 2012/06/03 2,256
    114759 혹시 해병대 나온 남자라면 좋을거 같나요? 4 ... 2012/06/03 3,160
    114758 순진하게 생긴 남자란??? 2 남자 2012/06/03 2,643
    114757 도라지 볶았는데 써요 5 뭐지 2012/06/03 2,240
    114756 일요일날 나가수듣기 1 나가수 2012/06/03 1,050
    114755 저 호구된 건가요?? 3 seduce.. 2012/06/03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