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찌하나요?

어찌하나요?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2-05-31 09:57:45

 안녕들하세요?

전 초5학년 여자애를 둔 맘입니다

울 아이가 매주 수요일마다 과학 학원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울 아이랑 A라는 여자 아이랑 둘이 친하게 지내면서 잘 다니고 있는데 작년 겨울방학부터 A와 수학 학원에 같이 다니는 B라는 아이가 들어왔습니다.그 이후는 이들 둘이 항상 붙어서 지내고 그러다가 C가 더 들어왔는데 세명이 잘 지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울 딸이 약간 외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어제 수업을 마치고 줄을 서서 학원 차를 타는데  B라는 아이가 먼저 타면서 앞에 있는 의자에 누워 버려서 두번째로 탄 울 딸은 뒤에 혼자 앉고 지들 세명은 나란히 앉아서 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파서 B라는 아이가 지금 같은 반이 되면서 엄마랑 인사는 하고 또 제 동생이랑 잘 알고 해서리 어제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B의 엄마에게 학원에서 오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B가 착하다고 하니 혹시 울 아이에게 못마땅한 일이 있어 그러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자기 딸에게 물어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15분쯤 전화가 와 자기 딸은 눕지 않았으면 A가 다리를 다쳤고 C는 다리에 인대가 늘어나 같이 앉을려고 했으면 이런 일로 굳이 엄마가 전화를 할 필요가 있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왜 자기딸만 그러냐고 자기애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분명히 B가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착하니까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더니 그렇게 말하는군요 ㅠㅠㅠ 학기 초에 같은 반이 되면서 인사차 통화를 하면서 작년에 울 아이가 반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 전학까지 보내 달라고 해 내가 더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거든요 그랬는데 이러니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거 있지요 옆에서 지켜본 울 신랑도 내가 저자세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더라고 하는데(참고로:울 딸은 성적이 좋은 편인데 문제를 하나라도 틀리면 잘 우는 편입니다)   

진짜 여자아이 크면 클수록 키우기 힘드네요 학원에는 전화를 해서 시간을 바꾸기로 했지만 B랑 C가 같은 반이랑  오늘 학교에서 아무 탈 없는지 걱정입니다  애가 너무 고지식해요 학교에서 시키면 시킨대로 하는 FM이라서요.

앞,뒤 내용이 안 맞아도 이해를 해주십시요. 

IP : 211.117.xxx.1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855 인터넷 쇼핑몰과 카페운영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3 마음만 2012/05/31 1,002
    113854 직원이 퇴사하는데 실업급여 받게 해달라고 해요. 53 ㄷㄷ 2012/05/31 29,967
    113853 현명하게 물 먹는법? 3 물먹는 하마.. 2012/05/31 1,651
    113852 론스타 “한국 정부에 투자자소송 내겠다” 3 세우실 2012/05/31 809
    113851 아래글;(예언하나)&( 킹)분명 새누리당짓;은 건너가세요.. 6 바보같은 알.. 2012/05/31 763
    113850 괌에 처음 가는데요.(저와 초등6 아들) 4 뭐할까. 2012/05/31 1,566
    113849 들을수록 새로운 영어,, 차라리 외워버리는게 나을까요? 2 미운 영어 2012/05/31 1,288
    113848 폰으로 사진 못올리나요? 키톡이나 장.. 2012/05/31 1,059
    113847 장염 달고 사는 아이 좋은방법 없나요 7 커피향기 2012/05/31 2,187
    113846 간염예방주사는 어디서 맞으면 되나요? 2 예방주사 2012/05/31 936
    113845 냉면 먹을때 먹는 무 레시피 아시는분? 7 배고파 2012/05/31 1,556
    113844 사람 운명이란게 정말 정해져있구나 싶었던적 2 ........ 2012/05/31 3,345
    113843 지금 살고 있는집 아파트 담보대출이 있는데. 중도금대출 2012/05/31 960
    113842 썩지 않는 중국 농산물 10 미라될라 2012/05/31 2,289
    113841 오케이 캐시백 1000포인트 페스티발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2 ** 2012/05/31 2,823
    113840 주변에 아내만 사랑하는 남편이 있어요 38 아... 2012/05/31 15,904
    113839 독립문 극동아파트 어떤가요? 3 서대문 2012/05/31 9,997
    113838 35세총각이 32세처녀와 잘해보려다가 20살처자까지 콩밥먹는 비.. 너만 봐 2012/05/31 1,743
    113837 남녀 소개했다가 친구 하나 잃었어요 7 .. 2012/05/31 2,856
    113836 "비파" 열매 아시는분 계신가요? 14 아실런지 2012/05/31 2,964
    113835 안철수, 정치권에 작심 발언 쏟아내…대권 행보 사실상 시작? 세우실 2012/05/31 727
    113834 친구녀석이 아들을 낳았어요~ 질문있습니다~ 19 ... 2012/05/31 2,455
    113833 신랑 당뇨확정 받았어요 8 캄캄~ 2012/05/31 3,697
    113832 학군도 중요하지만 3 .... .. 2012/05/31 1,430
    113831 더치커피 기계 추천 부탁드려요. 1 커피 2012/05/3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