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찌하나요?

어찌하나요?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2-05-31 09:57:45

 안녕들하세요?

전 초5학년 여자애를 둔 맘입니다

울 아이가 매주 수요일마다 과학 학원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울 아이랑 A라는 여자 아이랑 둘이 친하게 지내면서 잘 다니고 있는데 작년 겨울방학부터 A와 수학 학원에 같이 다니는 B라는 아이가 들어왔습니다.그 이후는 이들 둘이 항상 붙어서 지내고 그러다가 C가 더 들어왔는데 세명이 잘 지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울 딸이 약간 외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어제 수업을 마치고 줄을 서서 학원 차를 타는데  B라는 아이가 먼저 타면서 앞에 있는 의자에 누워 버려서 두번째로 탄 울 딸은 뒤에 혼자 앉고 지들 세명은 나란히 앉아서 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파서 B라는 아이가 지금 같은 반이 되면서 엄마랑 인사는 하고 또 제 동생이랑 잘 알고 해서리 어제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B의 엄마에게 학원에서 오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B가 착하다고 하니 혹시 울 아이에게 못마땅한 일이 있어 그러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자기 딸에게 물어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15분쯤 전화가 와 자기 딸은 눕지 않았으면 A가 다리를 다쳤고 C는 다리에 인대가 늘어나 같이 앉을려고 했으면 이런 일로 굳이 엄마가 전화를 할 필요가 있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왜 자기딸만 그러냐고 자기애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분명히 B가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착하니까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더니 그렇게 말하는군요 ㅠㅠㅠ 학기 초에 같은 반이 되면서 인사차 통화를 하면서 작년에 울 아이가 반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 전학까지 보내 달라고 해 내가 더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거든요 그랬는데 이러니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거 있지요 옆에서 지켜본 울 신랑도 내가 저자세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더라고 하는데(참고로:울 딸은 성적이 좋은 편인데 문제를 하나라도 틀리면 잘 우는 편입니다)   

진짜 여자아이 크면 클수록 키우기 힘드네요 학원에는 전화를 해서 시간을 바꾸기로 했지만 B랑 C가 같은 반이랑  오늘 학교에서 아무 탈 없는지 걱정입니다  애가 너무 고지식해요 학교에서 시키면 시킨대로 하는 FM이라서요.

앞,뒤 내용이 안 맞아도 이해를 해주십시요. 

IP : 211.117.xxx.1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8 18개월 아가가 자꾸 자기 머리를 때려요. 6 조카 2012/10/09 3,705
    164287 최악의 결혼 생활.... 29 자식 2012/10/09 19,400
    164286 대구지역 아파트에 사시는 분 있으신가요~?^^ 10 남자주부 2012/10/09 1,634
    164285 급여얼마일까요? 6 건강보험료 2012/10/09 1,864
    164284 해외 사시는 분들 한국갈때 8 ........ 2012/10/09 1,321
    164283 떡볶이 냉동했다 해동해서 먹을수있나요? 4 아넷사 2012/10/09 8,269
    164282 두돌 안된 조카가 책에 나온 두어절로 된 단어들을 기억해요^^ 10 향기 2012/10/09 2,492
    164281 제주도 뚜벅이여행 일정..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여행 2012/10/09 1,430
    164280 코슷코에 치아바타, 잉글리쉬 머핀 이제 안파나요? 3 빵순이 2012/10/09 1,331
    164279 이혼하는 시누이 84 큰아들 2012/10/09 22,319
    164278 치매초기인데 병원에서 약을 주지않는곳도 있나요? 3 꿈꾸는날개 2012/10/09 1,566
    164277 이중에서 영화 추천 해 주세요 8 ... 2012/10/09 1,270
    164276 원인을 모르는 장 상태... 4 궁금이 2012/10/09 1,107
    164275 너무 웃기네요. 거짓말 치다가 걸려 놓고서는 왜 저렇게 뻔뻔할까.. ㅋㅋㅋ 2012/10/09 1,743
    164274 주입식 ,암기식 교육도 훌륭하죠 qq 2012/10/09 1,172
    164273 롯데리아 요즘도 런치할인 1 ... 2012/10/09 1,522
    164272 '내곡동 봐주기 수사' 논란 재연되나 1 세우실 2012/10/09 1,344
    164271 [펌]실종될까봐 등록한 ‘아이 지문’이 위험하다 2 .. 2012/10/09 2,791
    164270 칫솔질해도 개운하지가 안아요 8 ... 2012/10/09 3,399
    164269 눈이 뻑뻑해지면서 피곤한 증상 있으세요? 7 증말 2012/10/09 2,301
    164268 밀가루가 많아요 ㅠㅠ 4 빠른소비 2012/10/09 1,512
    164267 나름 유용한 어플 하나 추천해요 호이호뤼 2012/10/09 1,398
    164266 화장품 도사님들~ 립글로스도 로드샵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3 구두쇠 2012/10/09 1,830
    164265 40 넘으신 분들 남편이 아내에게 뭐라고 부르나요? 31 2012/10/09 4,854
    164264 가방속에 넣는 작은 가방... 2 가방 2012/10/09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