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찌하나요?

어찌하나요?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2-05-31 09:57:45

 안녕들하세요?

전 초5학년 여자애를 둔 맘입니다

울 아이가 매주 수요일마다 과학 학원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울 아이랑 A라는 여자 아이랑 둘이 친하게 지내면서 잘 다니고 있는데 작년 겨울방학부터 A와 수학 학원에 같이 다니는 B라는 아이가 들어왔습니다.그 이후는 이들 둘이 항상 붙어서 지내고 그러다가 C가 더 들어왔는데 세명이 잘 지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울 딸이 약간 외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어제 수업을 마치고 줄을 서서 학원 차를 타는데  B라는 아이가 먼저 타면서 앞에 있는 의자에 누워 버려서 두번째로 탄 울 딸은 뒤에 혼자 앉고 지들 세명은 나란히 앉아서 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파서 B라는 아이가 지금 같은 반이 되면서 엄마랑 인사는 하고 또 제 동생이랑 잘 알고 해서리 어제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B의 엄마에게 학원에서 오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B가 착하다고 하니 혹시 울 아이에게 못마땅한 일이 있어 그러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자기 딸에게 물어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15분쯤 전화가 와 자기 딸은 눕지 않았으면 A가 다리를 다쳤고 C는 다리에 인대가 늘어나 같이 앉을려고 했으면 이런 일로 굳이 엄마가 전화를 할 필요가 있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왜 자기딸만 그러냐고 자기애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분명히 B가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착하니까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더니 그렇게 말하는군요 ㅠㅠㅠ 학기 초에 같은 반이 되면서 인사차 통화를 하면서 작년에 울 아이가 반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 전학까지 보내 달라고 해 내가 더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거든요 그랬는데 이러니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거 있지요 옆에서 지켜본 울 신랑도 내가 저자세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더라고 하는데(참고로:울 딸은 성적이 좋은 편인데 문제를 하나라도 틀리면 잘 우는 편입니다)   

진짜 여자아이 크면 클수록 키우기 힘드네요 학원에는 전화를 해서 시간을 바꾸기로 했지만 B랑 C가 같은 반이랑  오늘 학교에서 아무 탈 없는지 걱정입니다  애가 너무 고지식해요 학교에서 시키면 시킨대로 하는 FM이라서요.

앞,뒤 내용이 안 맞아도 이해를 해주십시요. 

IP : 211.117.xxx.15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14 생리 문제로 산부인과 가면 어떤 진료를 하나요? 3 더우니까여름.. 2012/07/31 1,781
    134013 여기는 추워요 6 추워요 2012/07/31 2,415
    134012 양궁여자단체 결승전 화면에 한선교 맞죠? 5 ... 2012/07/31 1,557
    134011 간식으로 보낼 쿠키... 주문할 만한 곳좀 부탁드려요. 10 부탁~ 2012/07/31 2,735
    134010 콘도나 호텔 체크아웃할 때 난장판을 만들어놓고도 나오나요? 39 콘도나 호텔.. 2012/07/31 15,162
    134009 헌카펫활용... abc 2012/07/31 796
    134008 당신 정말 저질이에요. 돈만 아는 저질. 9 달쪼이 2012/07/31 3,212
    134007 티아라제작자 김광수 엄마가 동두천서 술집 7개를 하셨다는데 18 ........ 2012/07/31 14,982
    134006 19금 올림픽. 이건희 문대성... 모두 거기 가서 뭐해요? 10 오심들 2012/07/31 3,715
    134005 최근에 초막골 캠핑장 다녀오신 분들 계세요? 3 첫 캠핑 2012/07/31 1,838
    134004 영화 파닥파닥이요~ 2 초2 엄마 2012/07/31 837
    134003 커피 로스팅 시간 질문 4 pianop.. 2012/07/31 1,769
    134002 사마귀뿌리가깊은데병원을어디로가야나요 19 알려주세요 2012/07/31 12,478
    134001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31 680
    134000 아침부터 정말 숨막히는 더위네요. 5 ... 2012/07/31 2,273
    133999 군의관 생활 어떤가요? 13 장교니까 2012/07/31 13,328
    133998 카톡대문상태:인천공항매각반대 46 매국정부 2012/07/31 2,125
    133997 이젠 티아라로구나 4 나는 2012/07/31 2,027
    133996 의대 보낸 부모들 직업이 참... 65 정우 2012/07/31 25,138
    133995 여름방학 점심 어떤 메뉴 준비하시나요? 4 *** 2012/07/31 5,133
    133994 티아라의 지연이가 연습 도중 화영이 귀싸대기를 갈겼다는 백댄서 .. 3 성급한 판단.. 2012/07/31 10,230
    133993 롤스크린 직접 달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알려주세요~~~ 2 은이맘 2012/07/31 1,137
    133992 한때 금메달을 휩쓸었던 러시아가 금메달에 심드렁한 이유 병림픽 2012/07/31 1,889
    133991 문대성이라는 인간이 IOC의원인데 3 zzz 2012/07/31 1,510
    133990 잠이 안옵니다. 4 ohmy 2012/07/31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