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늦는 아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2-05-31 01:31:36

어려서 부터 또래보다 말이 늦었습니다. 

남자아이라서 크면 좋아진다고들 하시고, 원의 선생님들도 인지적인 문제는 전혀없으니 좀 기다려 보시라고 말씀들 하셔서 여태 기다렸어요.

드디어 학교에 입학하니 담임 선생님께서 조심스럽게 검사를 한 번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발음이 불분명해서 간간이 못 알아듣기도 하니 더 나이들기 전에(이런게 왕따등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하셔서요.) 검사나 훈련등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하시네요.

 

검색해보니 소아정신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등등....여러과가 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종합병원으로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분당쪽(이쪽이 그나마 저희 집에서 가깝습니다.) 소아정신과로 가야 하는지 도대체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비용이나 기간은 또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제가 사는 곳은 그런 치료를 하는 곳이 없어서 다들 분당이나 서울쪽으로 가신다고 하고요.(경기도입니다.)  학교 다니는 아이니 오후에만 제가 데리고 다녀야하고,  다른 아이도 있어서 그 아이만 집에 혼자 두고 가자니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일주일에 몇 번이나 다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ㅠ.ㅠ

아시는 분들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ㅠ.ㅠ

 

 

IP : 211.176.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합병원
    '12.5.31 1:34 AM (183.98.xxx.14)

    소아정신과 가시면, 언어검사 심리검사 동시에 실시하게 조치해줄거에요.
    언어능력과 지능등을 둘 다 확인해야 하거든요. 발달센터나 그런데는 의사가 권할 경우 가시고, 일단은 종합병원(개인병원은 안되요)가심되요.

  • 2. 추가
    '12.5.31 1:39 AM (183.98.xxx.14)

    언어치료등은 보통 1주일에 1회정도에요. 의사와 일단 상의하시고 궁금한거 다 물어보세요.
    언어발달 지연이나 혹시 지능문제라고 해도 약물치료를 하는 병은 아닙니다.
    때문에, 언어발달만 지연되면, 근처 언어치료하는 곳에서 치료받으심됩니다.
    분당 가까우시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가심될 것 같구요, 서울대병원이 어린이병원이 따로있고
    아동전문으로 평가하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있어서 심리검사 정확도가 높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 3. 혹시 설소대는
    '12.5.31 1:55 AM (121.145.xxx.84)

    확인해보셨나요??

    남동생이 만 4세까지 말이 느려서 우연히 간 종합병원에서 설소대 살짝 손댔는데
    좀있다 바로 말문 터졌거든요

  • 4. 원글
    '12.5.31 1:57 AM (211.176.xxx.112)

    이렇게 짧은 시간에 댓글이 올라오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종합병원에 가야 하는거였군요. 동네 소아과에 갔더니 의뢰서를 안 써주시더라고요...ㅠ.ㅠ 다른 병원 가서 부탁 드려야 할까봐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셔요.

  • 5. ..
    '12.5.31 6:17 AM (49.50.xxx.237)

    엄마가 조금 무심하셨네요.
    초등 입학때까지 그러고 계셨다니..

    그나마 인지에 문제가 없으니 빨리 가보세요.

  • 6. ^^
    '12.5.31 10:49 AM (119.70.xxx.34)

    언어치료하시면 효과가 정말좋아요,,5살아이,,2명이,언어치료 받고,,,
    정말 좋아지더라고요,,,
    부모님이 ,,해주시기 힘들고,사실 모르는부분이 많다면 좀 가서 상담받고 배울필요가잇어보여요,,

  • 7. 원글
    '12.5.31 7:23 PM (211.176.xxx.112)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병원 예약 끝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남의 일인데 다들 수고롭게 댓글 달아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766 별거 두달째...지금 나는... 17 너무싫다 2012/07/21 9,132
131765 왜 납치사건이 있으면 조선족 소행이라 생각하시는지? 27 저 조선족 .. 2012/07/21 4,860
131764 쿠쿠 압력 밥솥 패킹 세척 하구요.. 1 밥맛 뚝 2012/07/21 3,678
131763 선풍기랑 타워팬 중 어떤 것이 더 좋나요?? 5 덥다~ 2012/07/21 10,369
131762 나꼼수 듣다가 ㅋㅋ 6 띵이 2012/07/21 2,697
131761 몸빼바지 진짜 편해요 13 김장담그자 2012/07/21 5,234
131760 친정아빠가 문자로 시를 보내주셨어요. 뻘쭘^^; 7 아줌마 2012/07/21 2,167
131759 남자운전자에게 협박당했네요 7 양보운전 2012/07/21 2,829
131758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주어야 할까요? 6 마미 2012/07/21 1,982
131757 mbc는 뜬금없이 서울여상 보여주고 2 .. 2012/07/21 3,082
131756 원두커피 사려고 하는데요..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코스트코 원.. 2012/07/21 2,131
131755 마셰코 탈락자들 근황입니다,모두 건승하시길..! 2 훈훈한 이야.. 2012/07/21 3,092
131754 집에서 우동을 끓이면 면이 많이 싱거워요. 요령 좀 부탁. 6 ... 2012/07/21 1,635
131753 취향이 비슷해서 알아보면 다 연결이 되어요. 1 신기하네 2012/07/21 1,467
131752 갈은 고기 물로 씻은후 사용하세요? 3 불량주부 2012/07/20 2,435
131751 고1인데 반아이3명과 친구할머니댁에 다녀온다는데 괜찮을까요.. 3 딸이 여행.. 2012/07/20 1,531
131750 요즘도 서울여상이 대세인가요? 10 // 2012/07/20 5,857
131749 지금 고쇼에 나오는 생존의 법칙팀요 7 고쇼 2012/07/20 2,927
131748 제주도에서 살해된 여자분 사건 등등 요즘 너무 세상 무서운데.... 3 정말 무섭네.. 2012/07/20 3,033
131747 여상애들 왜이리 이쁜가요? 1 스페셜 2012/07/20 2,493
131746 돌고래쇼.마차끄는 말 보면 저만 맘아픈건가요? 33 2012/07/20 2,160
131745 간장마가린밥 아세요? 70 2012/07/20 13,641
131744 남편이 회사 여직원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25 손이 부들부.. 2012/07/20 14,080
131743 캠핑처음 1 잘살자 2012/07/20 1,128
131742 마스터 셰프 코리아, 다운받아 볼까요 말까요? 2 마셰프 2012/07/20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