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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16, 17일차

실미도 다이어터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2-05-30 22:20:24
어제는 오후부터 애들에게 휘둘리다 밤 9시에 뻗었어요.
검색해보니 글이 없는 것 같던데 몰아서 써봅니다.



어제 뭘 먹었지;;

아침 : 커피포리, 방울토마토
점심 : 사발면 소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녁 : 마파두부 서너 숟가락, 탕수육 세 점? 

애들한테 버럭대다 넘 힘들어서 입맛까지 잃었어요.
큰애는 미운 7살이라고 말 안 듣고, 작은애는 미운 4살이라고 말 안 듣고!
평생 말 안 듣는 거 아닐까요?ㅠㅠ


오늘은 다행히 애들이 천사처럼 굴어줘서 살았습니다.(다행이 아닌가;;)

아침 : 스페셜K, 저지방우유, 방울토마토
점심 : 해물볶음밥 1/3,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녁 : 현미밥, 양배추오이와 쌈장, 삶은 달걀, 감자탕의 우거지들;;

간식으로 믹스커피 한잔 마셨네요.



제가 2주 되던 날 애들 소아과에서 체중을 쟀는데 고대로라 좀 낙심했는데요.
잘먹고 운동도 안하면서 당연한 일 아니냐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오늘 간만에 밴딩 청바지를 입어보니...
뱃살로 밴딩이 절반으로 도르르 말리던 현상이 사라졌더라고요.
걸어다니고 움직여도 밴딩이 납작하게 고대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흐흑.


가족모임이 한달하고도 보름 남았는데 이제 박차를 가해야 해요!
뱃살 박멸!! 아자아자!!!


IP : 101.235.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렸음
    '12.5.30 11:15 PM (116.126.xxx.116)

    어제먹은 치킨의여파가 너무 커요.
    벌써 일년째 다이어트인데 1년전과 차이도 없다는..

    지난한달 1킬로밖에 안빠졌는데 치킨먹고나니 도로아미타불.

    오늘아침: 식빵 1.5쪽과 무지방우유1잔
    점심:소시지 한개, 실곤약비빔국수, 어린잎채소, 방울토마토 5개
    저녁:닭가슴살한쪽과 양배추 볶음(고추장양념), 블랙커피,체리5개, 방울토마토 5개

    아기 밥 두숟갈 남은것..

    스물스물 이것저것 주섬주섬...먹었네요.

  • 2. ..
    '12.5.30 11:15 PM (115.136.xxx.195)

    정말 날짜가 빨리가는군요.
    늘 반성하는데요.

    어제
    아침, 떡한입
    점심, 밥 1/3공기,된장국, 그냥 반찬,
    저녁, 밥두수저 , 콩나물, 감자줄기

    간식, 수박, 커피믹스반잔, 콜라반잔, 빵2개

    오늘
    아침, 만두국1/3공기.
    점심 밥 1/3공기, 반찬,
    저녁, 참외2쪽, 요구르트1개, 체리서너개

    간식, 커피믹스반잔

    어제오늘 운동은 1시간이상 했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군요.

  • 3. 55
    '12.5.30 11:51 PM (1.224.xxx.209)

    어제 들어왔는데 글이 없어서 궁금했었지요.
    혹시 중도하차 하셨나~하구요.
    다시 오셔서 정말 반갑네요.

    저는 어제 오후3시까지 미친듯이 먹었답니다. 흑
    그러다 반식다엿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 오후3시부터 24시간 단식을 시작~!
    아침에 운동하고 떠들다가 너무 너무 배가 고파서
    옆에 있던 언니가 밥사준다는 말에 그만...ㅠ.ㅠ
    2시에 밥먹고 떡1개 먹었네요.

    대신 저녁 굶구요.

    5월29일
    아침 : 팝콘, 콜라
    점심 : 칼국수, 와플1개, 커피
    저녁 : X
    운동 : 걷기 30분, 짐스틱 40분

    5월30일
    아침 : 비타민
    점심 : 고등어조림, 밥1그릇, 콩잎 1장, 버섯볶음 2개, 쑥떡 1개
    저녁 : 달걀말이 2개
    운동 : 걷기 30분, 서킷트레이닝 1시간, 지랄 2시간(애들이 말을 안들어서...)

    꼭 55kg에 55size가 되자~!!!!

  • 4. 망고
    '12.5.31 12:04 AM (116.121.xxx.162)

    벌써 날짜가 그렇게 되었나봐요.
    전. 담달에 오션월드 갈 약속이 잡혔다는 말에
    급..다이어트...다시 시작..

    그러나 방금 와인 반병 마셨습니다.T.T

    아침 : 현미밥 1/2, 계란 2/3, 취나물, 부추김치
    점심 : 샌드위치 1 -2조각....T.T
    저녁 : 비빔국수

    야식 : 와인 1/2병, 상추

    흑흑..빨리 빼야하는데..낼 점심약속은 있고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빼야겠네요..^^

  • 5. 헤븐리
    '12.5.31 12:12 AM (118.176.xxx.252)

    원글님 외 다이어터들 모두 날마다 홧팅입니다.
    전 매일 글 남기지는 못 하고 띄엄 띄엄 (실은 다이어트도 띄엄 띄엄 ㅠ_ㅠ)
    6월말까지 목표 몸무게 도달 및 유지를 해야 남편으로부터의 선물 쟁취가 가능한데 ...
    낼 회식이라 아무래도 모레는 쫄쫄 굶어버려야 할 듯 해서 벌써 우울하네요.

  • 6. 오십키로
    '12.5.31 12:39 AM (183.96.xxx.17)

    55.7 → 54.9 → 55.5 → 55.1 → 55.7 → 55.5 → 55.5

    어제먹은거는 총 칼로리 2135, 운동은 850칼로리였어요.

    오늘은 지금까지 먹은거 1,790 운동은 무려... ㄷㄷㄷㄷㄷ1125칼로리네요 헐~
    무거운거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이 있어 어영부영 한시간정도 무거운거 들고 돌아다녔고,
    출퇴근길에 자전거타고 멀리돌아갔다가 두정거장 먼저내려서 걷고, 운동가기전에 또 자전거 타고, 필라테스 갓다오니 저정도네요..
    우와!
    스스로도 놀람!
    그런데 체중이 안주는 신기한 현상.. ㅎㅎ
    그래도 빠싹 맞아서 부담스럽던 옷 몇개 꺼내입어보니 5월초보다 훨 나아요.
    친구가 안입는다고 줘서 받아온 옷도 태가나고여..

    그런데 지금 리플달면서 팥찐빵 먹고있는.. ㅎㅎ

    그래도 다들.. 힘내요~!

  • 7. 오십키로.
    '12.5.31 12:41 A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55님 ㅈㄹ 두시간에 대폭소!

    화이띵요!

  • 8. 49Kg-2
    '12.5.31 10:01 AM (118.34.xxx.86)

    어제, 그제 해서 야채와 과일만 먹는 7일 다이어트 시작 했구요..
    오늘이 3일째.. 과일+채소의 날..

    배고플까봐 아몬드 30알 정도와, 삶은 밤 2-3개 먹어줬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어깨가 아프네요.. 식사량을 줄이면 몸이 아파져요.. ㅠㅠ
    아! 그리고 애가 별소리 안했는데도 신경질 작렬.. 어제 애 울리면서 잤잖아요..ㅠㅠ
    내가 울고 싶더라구요..(다이어트 하면 가장 피해자가 앤거 같아요.. 엄마가 신경질로 날이 서 있잖아요..)

  • 9. 보험몰
    '17.2.3 6:51 PM (121.152.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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