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아는 언니가 하나 있는데,, 이 언니의 평소 행동중에 하나가 한 이야기 또 하고, 또하고 또 하는거에요.
그 같은이야기를 한번 듣다보면, 4시간정도는 그냥 기본으로 흘러가는데, 언젠가 한번은 디오%냉장고를 전시용으로 저렴하게 사서 잘쓴다는 이야기를 몇일 들었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삼층짜리 단독주택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또 몇일 듣고.
아이가 학교에서 상 타오면 또 몇일 듣고..
그러다가 제가 이사를 오면서 그언니랑 자연히 멀어지게 되었다가 초파일이 지나고 우연히 길가에서 만났어요.
그 언니가 절 붙들고
"우리 시어머니가, 절에가서 스님한테 사주를 봤더니, 우리 막내아들이 12손주들중에 제일 잘된대."
라고 또 이야길 하는거에요.
그 이야기를 벌써 또 몇번째 듣는건가, 하다가 스님이 사주를 봐준다?라는 말에 갑자기 제 마음속의 밑줄이 좌악 그어지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리고, 저도 한번 가서 들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언니를 또 언제 볼 기약도 없고, 또 만나면 절 이름을 알려주는 값으로 얼마나 또 같은말을 리바이럴할지 겁부터 나는거에요.
그런데 정말 스님이, 사주를 봐주고 손주사주를 봐주면서 제일 잘나갈거야, 기다려!라는 통쾌한 사주를 내주는 건가요?
가보신분들,, 정말 믿을만한 건가요?
가서 우리 초 2딸 사주는 어떤지, 제가 딸덕좀 볼런지,음.. 그리고 저의 앞날은 장차 어떤지, 들어보고 싶네요.
82님들, 정말 스님이 사주를 봐주는 절이 있을까요?
그곳이 어딘지..알려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그 언니의 막내아들이 12손주들중 제일 잘될거라고 하는데, 그런것도 정말 눈에 보이나요? 아니면 기분좋으라고 일부러 공치사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