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 진상녀 이야기하니 생각 나는것이 ㅎ

카페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2-05-30 19:17:53

카페 진상녀와는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자리 이야기 나오길래 생각이 나서 이야기 해봐요

 

집이 지방이라 기차나 고속버스를 자주 타거든요.

그런데 꼭 갈때마다

남의 자리에 앉아 있는 분들이 있어요

앉아 있을 수 는 있어요.

 

그런데, 그 좌석 번호가 정해져 있으니 그 자리표 가진 사람이 오면

비켜줘야 하는게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안비켜주는 사람들~

버스에서 몇번 기차에서도 몇번.

 

고속버스 탔는데..

어떤 20대 젊은 여자가 앉아 있더라구요.

제 자리인데요 하니

이 여자 눈을 여기저기로 돌리면서 빈 자리에 앉으세요

누가 자리표대로 앉아요 기 막히더라구요

몇 자리 안비어 있고... 차 시간 되면 또 그자리 주인 오면 비켜줘야 할거 아니에요?

그럼 저는 메뚜기처럼 제자리 두고 여기저기.

 

그래서 제가 그 자리 주인오면 또 비켜줘야 하니 비켜 달라고 하니

궁시렁 궁시렁 가더니 다른데 앉더라구요..맘 같아선 욕을 바가지로

 

기차에서는..

제 자리에 한 남자가 앉아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옆에 앉아 있던 여자가 저를 보면서..

저기요 저희 자리가 저기 보이는 저 자린데요..

저기 가서 앉으면 안되요? 이러는거에요.

그 옆에는 아저씨 한 분이 있는데 솔직히 가기 싫었어요.

근데 또 지럴 할까봐.. 알았다고 했네요

둘이 연인인 것 같은데..

처음부터 표를 그렇게 끊든가..

아니면 좀 정중하게.. 요청하면 안되는건지

처음부터 자기 자리였다는 듯이 자리 주인 와도 자리에 고대로 앉아

비켜줄 생각 없이 말을 저리 하면..

죄송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 이런데 자리좀 양보해달라고 하면 덧나는지..

당연하다는 듯이

너 자리 안비켜주면 알아서 해라 라는 눈빛..

정말 진상들 너무 많아요.

 

 

 

IP : 58.226.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2.5.30 7:22 PM (125.146.xxx.190)

    저는 우등고속버스타고 가는데
    두자리 그리고 창가 한자리 이렇게 있잖아요
    한 아저씨가 두자리좌석에 앉았어요
    한 좌석에는 큰 배낭을 두고 다른 자리에 자기가 앉구요
    자리 주인인 아가씨가 와서 여기 제자리인데요 하니까
    아저씨 왈
    다른 자리 앉으라고 내가 짐이 많아서 여기 앉아야겠다고
    벙찌데요 ㅎㅎ
    아가씨도 당황하다가 다른 자리앉더라구요
    마침 심야우등이라 자리가 널널해서 다행이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76 오쿠로 홍삼다려 드시는분들께 질문있어요 4 질문 2012/06/04 2,662
114975 윗집 소음이...너무 신경쓰이네요. 3 예민? 2012/06/04 1,788
114974 갑상선질환 있는 분들 있으세요? 7 갑상선 2012/06/04 2,732
114973 오일풀링할때 이렇게 해도 될런지요? 오일 2012/06/04 1,997
114972 마냥 집에서 노는 32살 여동생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백조언니 2012/06/04 3,384
114971 드*기 오븐 전기그릴 반짝공구중이예요,얼렁 가보세요 7 동네사람들~.. 2012/06/04 1,773
114970 자동차보험 자차 수리 문의 드려요. 4 어려워 2012/06/04 1,706
114969 세탁조 클리너 뭐가 좋은지요? 청소 2012/06/04 967
114968 6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4 906
114967 친구 장난감 몰래 가져가 모아 놓다 들킨 아이... 1 이건 뭐죠?.. 2012/06/04 1,320
114966 이불이나 의류에 피 묻은것 뭘로 지우나요? 13 햇볕쬐자. 2012/06/04 46,283
114965 경옥고 드셔본 분 계세요? 1 경옥고 2012/06/04 2,004
114964 급!강남킴스에서 선풍기 파나요?컴대기 3 강남뉴코아 2012/06/04 868
114963 따끈따끈 제주도 여행 간단한 후기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5 제주도 2012/06/04 2,359
114962 스타o스 같은 커피는 괜찮은데, 맥o같은 인스턴트 커피 마시면 .. 7 커피 2012/06/04 1,941
114961 천호역근처 폐지줍는할머니께서잃어버리신 강아지 보신분 연락부탁드립.. coolye.. 2012/06/04 1,092
114960 내집 마련 결혼 몇년 후에 하셨나요? 8 절약정신 2012/06/04 2,437
114959 이사가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조언부탁드려.. 2012/06/04 840
114958 이번 주말에 한 일들인데... 어깨가 빠질거 같아요ㅠ 2 미미 2012/06/04 1,072
114957 짜증났던 주말 휴가 ^^ 2012/06/04 1,321
114956 박준미용실 파마 가격 얼마쯤하나요? 2 웨이브파마 2012/06/04 6,571
114955 보험 업그레이드 시키라고 두곳에서 전화왔어요 13 좋은건가 2012/06/04 1,671
114954    [정치] 김두관 "나는 친노 아니다" "양극화 심화와 부.. 4 2012/06/04 1,541
114953 학생인데요 넝쿨당 임산부장면보구요 4 mm 2012/06/04 2,624
114952 노화인가요? 햇빛받으니 손이며 몸에 주근깨같은 반점이 생기네요 .. 4 30대중반 2012/06/04 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