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컴퓨터 백신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깨끗한 이미지와 방송출연 덕분에 대통령감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자신의 이념이나 철학 정책방향등은 안개속에 쌓여있는 형편이다.
그러니까 현재의 안철수 인기는 베일에 쌓인채 좋은 이미지만으로 만들어진 거품현상이라 볼수 있겠다.
대통령이 된다면, 되겠다면, 이러한 미스테리한 이미지만으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자신의 구상이나 정치철학 국정운영 방향등을 국민들한테 세세하게 검증받아야 만 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겠다면 지금이라도 당당히 나와서 자신의 소신을 밝혀야 하는데, 어떻게하면 인기를 올릴수 있
을지 눈치만 보고 머리만 굴리고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대단히 비겁한 행동일 뿐만 아니
라 대통령후보의 자격조차 못된다고 본다.
정치판에 나와서 자신의 정책을 밝히게되는 순간부터, 국민 개개인에 따라서 선호도가 달라지고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어차피 현재의 인기도를 유지할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알고서 고의적으로 꼼수를 부려, 국민한테 노출을 최대로 피하기 위해서 대선을 임박해
서 출마를 결심한다거나 타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면 자신에게는 유리할지 모르지만 국민한테는 비겁하고 꼼
수를 부리는 행위임을 명심하고, 어떻게든 대선에 영향을 줄 사람이니까 지금부터라도 떳떳하게 입장표명을
확실히 하고 자신의 정치구상을 밝혀야 할 것이다.
이를 피하고 꼼수를 부리는 행위는 국가와 민족에 해악을 끼칠 뿐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