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저만 보면 말랐다고해요..

보통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2-05-30 17:23:04

저는 키 165센치에 52키로 그냥 아주 표준이에요

상의는 55지만 골반이 있어서 하의는 66입구요

이제 삼십대 초반이고 애기 아직 안낳았고 주위친구들도 뭐 다 그냥 저랑 비슷해요

근데 친구중 하나가 저만 보면 말랐다고 난리에요

저는 제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또 나이들어가니 얼굴살 빠지는게 싫어서

더 뺄생각도 없구요 괜히 그런소리 들으면 얼굴 살빠져보인다는 소리 같아서

너무 싫어요 친구랑 단둘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여러명 만나는데

제가 들어오는순간 너 왜그렇게 말랐냐고 진짜 무슨 난민보듯이해요

그친구는 애기 둘 낳았고 애기낳고 20키로 이상 쪘어요 근데 안빼더라구요

요즘에 워낙 임산부들이 날씬한사람도 많고 낳고난뒤에도 잘 빼길래

친구는 왜 안빼나 생각은 해봤어요 그래도 대놓고 너 왜 뚱뚱해?이런말 어떻게 하겠어요,,

자기 기준에 제가 말라보이는 것뿐 다른 모임가면 아무도 저한테 말랐다고 안하는데

너무 안되보여 너 좀 많이 먹어..진짜 너무 난리치니깐 만나기가 부담스럽네요

진짜 남들이 들을까 민망하구요..제가 뭐라해야하나요..

 

IP : 58.141.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2.5.30 5:26 PM (203.226.xxx.86)

    부러워서그래요..
    아시잖아요...

  • 2. ..
    '12.5.30 5:28 PM (1.225.xxx.94)

    그냥 무시하고 딴 말 하세요.

  • 3. 저도
    '12.5.30 5:32 PM (114.202.xxx.56)

    어려서부터 마른 편이라 그 말 듣는 거 싫어해요.
    근데 대부분은 뚱뚱한 거보단 마른 걸 선호하고 부러워 하는 눈치던데
    마른 사람도 뚱뚱한 사람이 뚱뚱하단 말 듣기 싫은 것처럼 말랐단 말 듣기 싫은 거 이해 좀 해줬음 좋겠어요.
    그 친구에겐 어느 날 웃으면서 그러세요. "그래? 그래서 너 나 부럽지?"

  • 4. ...
    '12.5.30 5:33 PM (58.239.xxx.125)

    '볼때마다 그러네...나한테 그 말말고 할 말없니? '

  • 5.
    '12.5.30 5:39 PM (125.178.xxx.169)

    저랑 키가 같으신데 55kg 나갈때는 아래 위 66입었어요..날씬하다는 소리 못들었구요..지금 52kg인데 어떤 분이 날씬하다고 하시더라구요..딱 좋은 몸무게 인것 같아요..아마 친구분이 부러워서 그러시는듯 해요..날씬하다인데 자기랑 비교했을때 마른거죠..전 마흔이라 대부분 살집이 있어 제 몸무게가 드물어요..저도 언제 다시 55kg를 넘어서 60에 육박할지 모르지요..하지만 원글님 나이에 그정도 체중이면 보통인거 같은데,,

  • 6. ..
    '12.5.30 5:39 PM (58.141.xxx.6)

    제가 생각하기에 말라보이진 않아요
    그리고 그 친구는 진심 부럽다기보다 핀잔주는 느낌이어서 더 기분나쁘네요..
    내몽뚱아리인것을...

  • 7. 글쎄요 ㅎ
    '12.5.30 5:43 PM (14.52.xxx.59)

    만날때마다 뚱뚱하다 그러는것보단 낫네요 ㅎㅎ
    당시 어감이나 뉘앙스 몰라서 그러는데요,뭐 그분이 자기몸보다가 님 몸매보면 너무 마른거 맞지요
    그나저나 저도 52킬로만 되면 좋겠네요 ㅠ

  • 8. ^^
    '12.5.30 5:44 PM (211.177.xxx.203)

    부러워서 그러는 거 같아요
    자기는 살이 많이 쪘지만, 빼기는 어렵고 하니....

  • 9. ..
    '12.5.30 6:38 PM (120.142.xxx.31)

    제생각에도 나쁜뜻없이, 부러워서 그러는걸거에요,
    설령 네게티브가 섞여있다해도, 뚱 보다는 마른쪽이 더 나아요,

  • 10. 음...
    '12.5.30 8:10 PM (112.150.xxx.40)

    날씬한 몸매시네요.
    친구분이 부러워서 그럴 거에요. ^^
    20킬로나 쪘으면 비만인데, 날씬한 친구 보면 속상하겠죠.
    그리고, 님에게 말랐다고 해야 자신이 뚱뚱한게 아니라 정상체중이 되니까
    그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15 숙주로 찌개가 가능할까요?? 4 궁금 2012/06/13 1,288
117014 생일 케잌은 언제 먹나 1 축하 2012/06/13 689
117013 인간극장 겹쌍동이 과외시키기편 ---그엄마 참 35 아이고야 2012/06/13 15,987
117012 죄송해요. 글지웠습니다 ㅜ 7 2012/06/13 1,365
117011 강수진 구본웅 매국화가글에 댓글 달았더니 13 허무 2012/06/13 4,534
117010 신혼여행가서 양쪽 부모님께 전화드리는건가요? 12 여행 2012/06/13 4,513
117009 요즘 병원 하나 제대로 개업하려면 적어도 7-8억정도 ... 2012/06/13 1,408
117008 다이어트 31일차 6 실미도 2012/06/13 1,326
117007 아이폰 액정이 깨졌는데요.. 5 엘비스 2012/06/13 989
117006 영화 프로메테우스 보고 왔는데요,,, 8 별달별 2012/06/13 2,573
117005 밀전병 서울에 맛있게 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2 할머니사드릴.. 2012/06/13 565
117004 새송이전과 호박전 해야 하는데요 6 요리꽝 2012/06/13 1,698
117003 중학생 아들.. 친구와의 트러블에 대해 82맘들의 조언좀 얻고 .. 21 지혜 2012/06/13 3,035
117002 아파트청약 발표확인 질문입니다 제발 2012/06/13 669
117001 네살아들 새버릇 2 왜 이럴까요.. 2012/06/13 839
117000 도서관 문헌정보실에 애기 데려온 엄마 6 요새 2012/06/13 1,857
116999 얼굴에 뾰루지가 생길려고 할때요 2 ... 2012/06/13 1,401
116998 펑했어요 3 급해요 2012/06/13 852
116997 하프... 가격이 어떻게 되냐요? 13 악기 2012/06/13 67,505
116996 가방 봐주세요 2 고민 2012/06/13 1,101
116995 풍년압력솥 제일 작은거(2~3인용)은 밥하는데 몇분? 3 헤헤 2012/06/13 2,076
116994 선보고 나서..문자만 하던 남자.. 8 ........ 2012/06/13 5,028
116993 고속터미널 꽃시장에 작은 화분도 있을까요? .. 2012/06/13 1,859
116992 은근히 기분 나쁘기 말하는 팀장 4 직장인 2012/06/13 1,503
116991 냉장고를 얼마전에 구입했는데 물맺힘현상 2 .... 2012/06/1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