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인데 집중력 높이려면 어떻게?

초보엄마 조회수 : 4,734
작성일 : 2012-05-30 17:15:02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에요

오늘 담임선생님하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수업시간이나 활동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네요

선생님 말씀도중에도 필통같은거 갖고 놀고

알림장 쓰라고 하면 안쓰다가 끝날때쯤 부랴부랴 쓰고

그래서 다 못쓸때도 많았고요 ㅠㅠ

집에서도 공부 거의 안시키고

받아쓰기 10문제 한두번 쓰기 하는데

세번 쓰라고 하면 짜증 많이 내고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높일수 있을까요

선생님 말로는 심리검사받을 정도까진 아니라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집에서는 컴퓨터 게임같은건 거의 안하지만

티비에서 나오는 만화는 하루에 2~3시간씩 봐요 이게 문제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동영상활동은 집중 잘한대요

어떻게하면 남자애가 집중력을 높일수 있을까요?

여자애 키우다가 남자애 키우려니 대응방법도 잘 모르겠고요

아시는분들 고견 부탁드려요 꾸벅 ^^

IP : 58.127.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딩 1
    '12.5.30 5:18 PM (115.93.xxx.76)

    학년. 학원 보내지 말고 들로 산으로 놀러 다니라고 하셈

  • 2. ...
    '12.5.30 5:21 PM (218.236.xxx.183)

    아이 어릴 때 바둑 보냈는데 어린애가 곧잘 앉아 있었어요.
    산만해서 보낸건 아니고 그냥 좀 차분해지라고 보냈는데

    그게 도움을 줬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공부할 때
    무섭게 집중하긴 했어요..

  • 3. 초보엄마
    '12.5.30 5:23 PM (58.127.xxx.19)

    참고로 저희 애는 학원도 전혀 안다니고
    지금 태권도 할려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집에서 학습지 하루에 한두장 푸는게 전부고요..

  • 4. ..
    '12.5.30 5:41 PM (58.230.xxx.78)

    학교에서 독서숙제를 내 주는데, 하루에 30분간 읽을 책을 미리 쌓아놓고
    다 읽을 때까지 꼼짝 않고 앉아서 읽어야 하는 숙제를 내 줬어요.
    첨엔 와이책 같은 거 꼼꼼히 읽느라 30분 꼬박 걸리더니, 차츰 익숙해져서 그런지
    여러 종류 책을 미리 쌓아두고 꼼꼼히 읽더라구요. (초등 1, 남아)

    이게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어요.
    반 아이들이 다 얌전하고 책 보는 거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닌데도
    저 숙제 하면서 다들 앉아서 책 읽는 습관 생겼다고 엄마들도 얘기하더군요.
    한 번 시작해보세요..

  • 5. 전에
    '12.5.30 5:44 PM (210.183.xxx.7)

    우아달인가 어딘가 굉장히 산만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자애가 하나 나온 적이 있어요.
    그 애 엄마는 에너지를 발산해 주는 차원에서 검도를 시켰었는데, 오히려 솔루션에서는 '다도'같은 차분한 취미(?)를 통해 앉아 있는 연습을 시키더라고요.

    태권도처럼 에너지를 발산하는 운동도 필요하겠지만 한편 서예나 바둑이나 정적인 걸로 앉아 있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할 거 같아요.

    참 이건 어떤 한의사가 얘기하는 건데 애들이 산만하고 뛰어다니는 건 '火'기가 많아서래요. 아스팔트 포장이 안 된 땅을 많이 밟아서 '土'의 기운으로 화기를 눌러야 산만한 기가 줄어 든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주말에 아드님이랑 등산도 많이 다녀 보세요.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523 중1딸아이가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네요.. 3 중학생 2012/07/04 1,602
125522 "스포츠 재능 나눔" 중.고생 토요일 무료 교.. 도움이될까요.. 2012/07/04 808
125521 인사동 김치월드 가본신 분 계신가요? jjing 2012/07/04 818
125520 김승우씨는 왜 예능에 나올가요? 33 .. 2012/07/04 10,897
125519 혼자 타다 뒤질거면 현기차 사고, 처자식 있으면 딴 차 사세요 6 겁난다 2012/07/04 2,430
125518 와이파이가 도대체 모예요?스마트폰 너무 어렵네요 13 힘들다 2012/07/04 3,193
125517 돈을 쉽게 버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12/07/04 1,031
125516 구입한 된장이 시어졌어요.. 비싼건디.. 구제방법좀.. 1 .. 2012/07/04 1,264
125515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4 .. 2012/07/04 1,553
125514 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18 .. 2012/07/04 4,611
125513 갑상선암 수술 이후에 맘이 안 잡혀요 3 ... 2012/07/04 2,440
125512 아까 아랫동서에게 예물 물려주신다는 분.. 지우셨네요. 28 아까 2012/07/04 4,829
125511 김치찌개의 놀라운 맛 1 요리의비밀 2012/07/04 2,490
125510 다음 메인에 슬픈 기사가 있네요. (초등 4년 아파트 투신) 8 슬픈기사 2012/07/04 3,085
125509 대문글에 적혀 있는 일본 만화 이야기들 다 재미있네요. 10 유리우스 2012/07/04 2,048
125508 맘이 아프네요. 15 김연자씨 2012/07/04 6,050
125507 나이 들 수록 꿈이 잘 맞아요... 1 .. 2012/07/04 1,464
125506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7 ㅋㅋ 2012/07/04 3,545
125505 마흔인데 귀에서 소리가 나요 2 내귀에 소리.. 2012/07/04 1,382
125504 윤선생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초2남 엄마.. 2012/07/04 1,746
125503 닥달하다 X 닦달하다 O 4 ... 2012/07/04 2,200
125502 장터 어느 판매자 글에 24 이게 무슨... 2012/07/04 4,595
125501 제주문의 1 ♥체스♥ 2012/07/04 854
125500 같은동 윗층으로 이사한분 계신가요? 5 뚱딴지 2012/07/04 2,536
125499 (원글만 지웠어요).... 11 잠시만 2012/07/04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