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짜리 부모교육이거든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미리 공부한다고 다니고 있어요 무료라
워낙에 또 아이에 관련된 책이나 강의를 좋아해서( 전공도 그쪽이라)
근데 오늘 강의는 참 뭐랄까
강의하시는 분 본인 책 홍보하는 느낌에.. 본인이 얼마나 잘나셨는가 사적인 이야기가 주였어요
원래 강의 내용은 아이의 창의력 키워주는것에 대한 것이었고, 그렇게 하려면
부모부터 실천해야 한다는것이었는데 뭐 그리 말씀은 하셨지만..
저 2가지가 주를 이뤘던것 같아요.
뭐 물론 도움 되는 이야기도 하셨지요
근데 제가 일전에 두뇌와 창의성 관련 책을 읽었던 터라
크게 뭔가 좀 다른 내용이 없더라구요 뭐 내용이 비슷한걸 감안하지만
아무리 2시간 강의라도 알찬 강의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부모의 발문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신다 서두에서 말해주셨는데 그런 강의도 없었거니와
마지막에 어떤 학부모님이 발문에 대해 질문을 하자
은근슬쩍 넘기면서 책에 내용이 나와 있다는둥 하신거 보니 왠지
대학에서 교수 하시고 평생을 책 논문 유학 뭐 그냥 그렇게 사셨더라구요.
어려움없이 그리 모든것이 착착착..
그래서인지 말씀 하시는 것마다 조금 잘난척 있으신듯하고.
뭐 물론 재미난 부분도 있었겠지만요.
좀 아쉬운 강의였던듯해요
혹시 오늘 강남쪽 도서관 강의 듣고 오신분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