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잘타는 사람들...우러러 봤었는데

자전거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12-05-30 15:04:35

열흘전 생전처음 자전거를 사고

남편이 뒤에서 밀어주고, 잔소리 몇마디 듣고

이틀을 그렇게하니, 1.5km인 트랙을 몇바퀴 돌게되었다

오늘은 무려 10바퀴나......

전에는 노인네와 동네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자전거 잘타는사람들보면 (와, 대단하다....!!)짐짓 부러워마지않았는데

타고보니....... 뭐 별거아니었다는......?!

모 카페에 자전거 배운다했더니....다들 (비?)웃음일색 ..........

 

 

나두웃고 있다....... 신나서 ㅋㅋㅋㅋ

IP : 121.124.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3:06 PM (116.126.xxx.116)

    왕 부러워요.
    저도 좀 시도해봤는데 무서워요^^;

  • 2. ㄹㄹㄹ
    '12.5.30 3:07 PM (218.52.xxx.33)

    새로운 세상을 만나셨군요~
    저는 자전거 탈 수는 있는데, 완전 기본만 해요.
    작은 가방도 들면 안되고, 손잡이에 걸어도 안되고, 직진만 하고, 양 옆에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서만 타요 ㅋㅋ
    찻길 옆 인도에 아기 태우고 가방 걸고 쌩~~~ 가시는 분들 정말 경이롭더라고요.
    날도 좋은데 .. 다시 연습이나 해볼까요~

  • 3. 참새짹
    '12.5.30 3:08 PM (121.139.xxx.195)

    서른 중반에 처음 자전거 탔을 때 남들이 다 나를 우러러 보는듯한 착각에 빠졌었어요 ㅎㅎ.

  • 4. 와~~~
    '12.5.30 3:10 PM (1.236.xxx.50)

    부러워요..
    저도 자전거 배우고 싶은데...뒤에서 밀어줄 사람도 없고...
    잔소리해줄 사람도 없네요..흑흑~

  • 5. 자전거
    '12.5.30 3:11 PM (121.124.xxx.58)

    한창 타고있는데 얼굴에 뭔가 검불같은것이
    붙은거같아서... 손잡이잡은 한손을 얼굴에 갖다대는 찰나
    뭐 당근 중심을 잃고......고꾸라졌지요
    그때 옆에걸어가는 어느 아저씨가 내 손을잡아 일으켜주었는데
    왜그리 뜨끈뜨끈하던지.... 남편하고는 다른 느낌??이던데
    근데 내가왜 해선 안될 얘기를.....ㅋㅋㅋㅋ

  • 6. ㅎㅎㅎ
    '12.5.30 3:11 PM (1.212.xxx.227)

    저도 30대후반에 처음 배웠답니다.
    위에...님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요.
    큰자전거 말고 어린이용으로 발이 편하게 바닥에 닿는 높이의 자전거로
    배워보세요. 훨씬 수월합니다.

  • 7. 저도
    '12.5.30 3:15 PM (122.37.xxx.113)

    못 타요. 그게 두 발로 어떻게 서는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람다
    '12.5.30 3:16 PM (121.162.xxx.97)

    아주 짧은 동네 마실가시는 것 아니면 헬멧 꼭 착용하시고요. 특히 이어폰 들으면서 자전거 타시는 게 아주 위험하오니 멋있어 보인다고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많이 나고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주의점이 있지만 잔차질은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축하합니다.

  • 9. .......
    '12.5.30 3:19 PM (58.232.xxx.93)

    자만하지 마시구요.

    저도 잘 타는줄 알았다가 정말 크게 고생 한 이후에 자전거 못탑니다.
    사람없는곳에서 자전거 타는것과
    밖에 사람과 자동차 있는 곳에서 자전거 타는 것은 너무 차이가 큽니다.

  • 10. 벽짚기
    '12.5.30 3:24 PM (1.252.xxx.11)

    자전거 처음 배울때 예전 롤러 타듯이 연습해보세요~
    벽 짚고 살살 타면서 균형 잡았었잖아요, 마찬가지에요
    자전거도 옆에 벽 짚고 천천히 바퀴 굴리면서 움직이면 혼자 연습하기도 쉽답니다~

  • 11. 조심조심
    '12.5.30 3:26 PM (222.238.xxx.247)

    운전은 못해서 면허중도 없지만 자전거배워서 잘 타고 돌아다닙니다.

    횡단보도에서는 꼭 내려서 건너시고요^^

    여튼 조심해서 즐거이 타세요~

  • 12. 우러러볼만해요
    '12.5.30 3:30 PM (14.42.xxx.187)

    평지에서는조심조심 잘 타지는데
    잘 된다고 속도 조금이라도 내다가 장애물이 나타나면
    속도 줄이지도 못하고
    내리막길은 너무 무서워서 엄두도 못 내고...
    신나게 타다가 엄청 크게 다친 적이 있어서
    아직도 무서워요
    잘 타시는 분들 보면 부럽던데요....

  • 13. ..
    '12.5.30 3:58 PM (211.224.xxx.27) - 삭제된댓글

    자전거......뒷바퀴 브레이크부터 잡아야함

  • 14. ..
    '12.5.30 4:12 PM (124.51.xxx.163)

    몇년전에 경주에서 자전거 탔었는데... 내생각에 잘달리다가 살짝 내리막(내리막길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움)
    에서 자전거에 나혼자 튕겨서 날라갔음 ㅜㅜ 나무에 부딪히고 피멍이 주먹만한게 들었지요 아웅 ㅜ,ㅜ
    지나가시는 50대 아주머니,아저씨들 어찌나놀래시던지 아직도 기억이 쌩쌩하네요 ㅋ

  • 15.
    '12.5.30 10:28 PM (223.33.xxx.171)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턱에 걸려 자빠졌어요..다행히 장갑껴서 손은 괜찮은데 바지찢어지고 무릎깨졌어요..ㅜㅜ 턱 올라갈때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64 쿠쿠 타철명장과 쿠첸 명품철정 중에서 1 8년만에 바.. 2012/06/11 5,174
116263 생리를 계속 하는데요...? 5 갱년기 증상.. 2012/06/11 3,930
116262 백화점 직원들 아침 출근시간이 몇시인가요? 2 ... 2012/06/11 3,441
116261 지은 죄가 얼마인데..기립 박수에, 사열에.. 2 ... 2012/06/11 1,050
116260 어떤 증세일까요? 병원에 가야 할까요? 5 ........ 2012/06/11 1,663
116259 남편의 버럭질 어떻게 안 고쳐질까요 7 ,,, 2012/06/11 2,170
116258 왼쪽 다리만 스트레칭할 때.... 2 이상해요 2012/06/11 1,103
116257 40에첫애를낳았는데 엄마들이랑어울리기힘들어요 13 늙은녀자 2012/06/11 4,384
116256 수제비누 추천해주세요. 3 카페라떼사랑.. 2012/06/11 1,218
116255 사후세계가 있을것 같으신가요? 87 미안해사랑해.. 2012/06/11 12,889
116254 오픈마켓 클릭하면 별별 쇼핑 사이트가 함께 열려요 2 도와주시와요.. 2012/06/11 1,050
116253 책은 사기 당하고 애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5 우울 2012/06/11 1,696
116252 매실엑기스 만들때 3 이스리 2012/06/11 1,402
116251 한의원에서 침 맞는거요. 피 같은거 묻는거 위생적으로 어떤가요?.. 3 바닐라 2012/06/11 2,230
116250 40대 취직 힘드네요. 엑셀이 어려운가요 5 ........ 2012/06/11 4,699
116249 오늘 하루 힘든 하루였네요. 1 구름 2012/06/11 978
116248 방송인 김미화" MBC 라디오 하차 사찰문건발견&quo.. 기린 2012/06/11 809
116247 요새 대졸자들 취업 잘 됐나요? 7 후우; 2012/06/11 2,780
116246 아이 교정에 대한 문의 드려요 ..(끌어올림) 3 무플절망 2012/06/11 1,275
116245 90년대 후반 25번 버스 타셨던 분들 계세요? 4 번호 바꾸어.. 2012/06/11 1,306
116244 도형문제 답 좀 가르쳐주세요 4 초3수학 2012/06/11 1,142
116243 흰머리나면 뽑지말고 차라리 모근 가까이 자르라고 하잖아요? 12 고민 2012/06/11 18,140
116242 애 보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뭐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4 돌아오라몸매.. 2012/06/11 2,522
116241 나의 로망.. 5 익명 2012/06/11 1,917
116240 모공 안보이면서 트러블 안나는 화장품 뭐가 있을까요? 4 메꾸는 수준.. 2012/06/11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