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까칠하다'란 표현 하시나요?

궁금하다.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2-05-30 14:50:21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끄럼도 많고, 낳도 많이 가리고, 거기다 외모 컴플렉스도 있고....

도대체 '난 잘랐어' 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상담 선생님이 저에게 까칠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해서 제가 정말 그러냐고 물으니...

집에 가서 남편에게 물어 보라고...

-심각하게 말한 것은 아니고 상담이 끝나갈 무렵 하신 말씀입니다.-

 

남편은 왈-

밝고, 자신감 결여

명랑 쾌할

가끔은 생각이 지나치게 깊음

까칠함은 없음.

이라고 말을 하는데...

 

진지하게 하신 말이 아니라 뒤늦게 이유를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여러분께 여쭈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분에게 까칠하다는 표현을 하시는지요?

 

IP : 124.111.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2:56 PM (118.32.xxx.169)

    무슨말을 했을때 삐딱하게 받아들이거나 냉담하게 대응하는경우요.
    예를들어) 오늘 참 이쁘시네요. 그러면 이쁘긴 뭐가 이뻐요. 저 못생긴거 잘 아는데요.
    이런식으로 받아치는거죠.
    까칠하다는거 별로 좋은 말은 아니에요.

  • 2. ...
    '12.5.30 3:03 PM (175.112.xxx.103)

    까칠의 의미가 조금씩 차이 있는것같아요.
    전에 제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너무 까칠하다 라고 했는데 전 그때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았거든요.

    제 기준에서 까칠은 좀 신경질적이고 전투적으로 말할때 에요.

  • 3. nnnn
    '12.5.30 3:07 PM (72.213.xxx.130)

    까칠하다의 의미는 보통 친절하지 않는 태도 - 무응답, 상냥하지 않고, 낯을 가리는 좀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거죠.

  • 4. pp
    '12.5.30 3:11 PM (112.151.xxx.134)

    대수롭지 않게 허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에
    파르르 떨면서 자존심상해하며 짜증내거나 화내면서 자기 방어할때
    까칠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12.5.30 4:17 PM (124.51.xxx.163)

    별일아닌데 깐깐하고, 잘따지고 냉담한사람?

  • 6.
    '12.5.30 4:31 PM (121.137.xxx.89)

    근데 원글님 낯을 가린다의 낯을 낳이라고 쓰셨고 '난 잘났어'를 '난 잘랐어'라고 쓰신 이 단순한 두가지 때문에도 전 님이 까칠하다기 보다는 좀 어설퍼 보여요..
    만약 매사 예민하게 구는 까칠한 사람이 이런 어이없는 허점을 보이면 욕먹기 더 좋겠지요..

  • 7. 제 경우는
    '12.5.30 5:30 PM (114.202.xxx.56)

    별 거 아닌 일에 예민하게 굴 때 그런 표현 써요.
    아니면 매사에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반응 보이고 그럴 때.

  • 8. ...
    '13.8.15 1:54 PM (211.197.xxx.103)

    [까칠]의 정의에 대해 배웁니다. 맘을 너그럽게 가져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71 늙었다는 증거 20 한마디 2012/09/27 9,778
159870 양재 코스트코에서 누텔라 판매하나요? 6 늦바람 2012/09/27 3,933
159869 감사합니다...글은 삭제해요 6 .... 2012/09/27 1,671
159868 박정희가 망친 한 아기엄마의 삶 6 하늘아래서2.. 2012/09/27 3,365
159867 커피마시면 잠 못자는 분 있나요?. 8 .... 2012/09/27 1,989
159866 ㅠㅠ 자다가 일어났는데. 배가 고프네요 b 2012/09/27 1,213
159865 새누리당 안랩 표적감사 문건 입수-파이낸셜뉴스 예상은 했지.. 2012/09/27 1,237
159864 남편분이 해외근무를 하시는 분 계신가요? 해외근무 2012/09/27 1,650
159863 나의 고백, 짝사랑 8 ........ 2012/09/27 3,841
159862 안철수 다운계약서로 취등록세 적게 3 미르 2012/09/27 1,445
159861 라면먹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35 ㅍㅊㅍㅇㄹㅇ.. 2012/09/27 11,376
159860 부끄럽고 아픈 연애의 기억.... 8 --;; 2012/09/27 3,793
159859 지금 30대 나중에 국민연금 받을 수 있을까요? 3 국민연금 2012/09/27 2,755
159858 선물셋트 교환될까요?(종이가방에 동호수가 쓰여 있는) 5 선물셋트교환.. 2012/09/27 1,615
159857 모임만 있으면 항상 늦는 남편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5 혜혜맘 2012/09/27 1,577
159856 12월 방문시 옷차림 질문입니다. 알래스카 2012/09/27 1,214
159855 사돈이랑 상견례 하는데 빈손.. 142 이런 2012/09/27 44,606
159854 지하철에서 라면 먹는 소녀... 19 ... 2012/09/27 4,562
159853 요즘 아이들... 2 ... 2012/09/27 1,523
159852 아따 오늘 시래기무우 대빵 쑹괐다 8 가을하늘 2012/09/27 2,026
159851 명절 기차에서 이런 일... 어찌 하실래요? 41 벌써고민 2012/09/27 10,337
159850 방금 싸이 영국(UK차트)에서 싱글 1위 먹었어요!!! 15 싸이짱 2012/09/27 3,456
159849 양파즙 아무리 먹어도 무슨 효과가 있는지... 21 양파즙 2012/09/27 6,701
159848 저는 82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게 24 . 2012/09/27 8,611
159847 돈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생활 습관 바꾸고 싶어요. 15 30대후반 2012/09/27 4,360